국내 연구진이 기억이 재구성되는 원리를 세계 처음으로 밝혀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기억제어연구단 강봉균 교수팀은 뇌에 저장된 기억을 떠올릴
때 단백질 분해과정을 통해 기억을 저장한 시냅스가 허물어지면서 기억이 재구성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과학잡지 《사이언스(Science)》 온라인판에 8일 게재됐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수록 정자수가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아쇼크 아가왈 박사팀은 휴대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은 정자 수도 적고 질도 낮다고 의학저널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 최신호에 발표했다.
과거 연구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이 숙면을 방해하거나…
미국 식품의약국(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이 피부 주름 개선 치료제로
알려진 보톡스가 호흡곤란을 일으켜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8일 경고했다.
FDA는 “보톡스가 호흡 곤란과 사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례가 접수됐다”며
“이 같은 부작용은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다리 경련을…
10대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20대 이상 나이든 아버지를 둔 아기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오타와대 산부인과의 시 쿠안 첸 박사팀은 아버지가 10대인 아기는 아버지가 20대 이상인 아기보다 조산아, 저체중으로 태어난 비율이 높다고 의학저널 ‘인간생식(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즐거운 고향길 되시기를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 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술과 한 그릇 국을 앞에 하였거든 그것만으로도 푸지고…
1남 5녀 중 막내인 남편과 2005년 결혼한 주부 이나영(29·서울 동작구
사당동) 씨는 설 연휴를 앞두고 또다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도졌다. 이 씨는 사당동에서 시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명절 때면 조카 6명을 포함한
18명 온가족이 모여 상차림부터 설거지까지 다른 집보다 2~3배 일손이 필요하다.…
“왜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웃으며 만나서 매번 다툴까요? 할아버지는 늘 ‘자식농사’를
잘못 지었다고 불쾌해하시고 아빠는 얼굴과 목이 빨개져요.”
“매년 명절에 아들이랑 언쟁을 벌이고 있어. 서울 사는 둘째는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제대로 받아들이지 않아. 나를 무시하는걸까? 아들이 왔는데 입 다물고 있을
수도 없고….”
“귀성길에 오를 때엔 늘…
유아용 로션, 파우더, 샴푸 등에 프탈레이트(phthalates)라는 유해물질이 들어있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주립대의 셀라 새티아나레이나 박사팀은 최근 유아용 화장품과 장난감
등을 조사한 결과 프탈레이트라는 유해 화학물질이 다량 검출됐다고 미국《소아과학지(the
journal Pediatrics)》2월호에…
하이힐이 여성의 성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베네토 주 베로나대학교의 마리아 세루토 박사팀은 하이힐을 신으면
골반근육이 강화돼 성생활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유럽비뇨기과학회지(European Urology)》
2월호에 발표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이힐을 신으면 체중이 앞발바닥 쪽으로 쏠려 허리 뒤쪽까지
적잖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