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7.9% 아산 47.7% 세브란스 46% 등…서울대병원 재수비율 '35%'

병원女전공의 5~6% 상승

해마다 여성 전공의 비율이 무서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여풍(女風)’, ‘알파걸’, ‘알파우먼’ 등 여성들의 활약을 일컫는 신조어가 매년 등장하고 있는데, 의료계도 이를 빗겨가지 않았다. 2008년 전기 레지던트 합격자가 발표된 20일, 데일리메디가 서울 주요 병원 레지던트 합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해…

김조자 회장 "간협·병협 간호등급가산제 공조 체계 구축"

간호등급,가동병상으로 변경

“간호법 제정, 간호기관 개설, 간호교육 일원화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이와 연관된 사업에 주력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간호협회 김조자 회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간호 업무를 법적으로 뒷받침 해줄 수 있어야 양질의 간호 서비스도 제공된다”면서 “새로운 대통령 선출과 함께 간호사의 법적 지위…

산부인과 등 관련 학회, 복지부에 수가 5~7만원 수준 요구

의료계,초음파 7만원 요구

산전 초음파 수가를 9800원에 3회로 제한 할 것이란 정부 방침에 난색을 표했던 산부인과 의사들이 적정수가로 5~7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산부인과학회와 초음파학회는 최근 열린 '산전진찰 급여확대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회의'에서 초음파 적정수가에 대해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복지부의 초음파 급여적용 논란 이후…

외가 위상 높아지며 양가 '갈등'

외할머니? 아니 "우리 할머니"

얼마 전 이기순 씨(30·경기도 용인시)는 시집에 가서 난처한 일을 겪었다. 유치원에 들어간 딸이 글씨 연습을 하다가 아빠 성이 아닌 엄마 성으로 이름을 쓴 것. “잠깐 깜빡했어”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아이를 보니 할 말이 없었지만 당황한 시부모님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정 모 씨(36)도 아이를 시집에 데려가기가 껄끄럽다.…

김형래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장

“만성질환 극복할 열쇠죠”

“뚱뚱하면 당뇨병에 잘 걸린다거나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지금은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세계 각국의 꾸준한 ‘유전체 코호트 사업’을 통해 밝혀진 것입니다. 유전체 코호트 사업은 만성질환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죠.” 질병관리본부가 2001년부터 보건복지부 유전체 실용화 사업 중 하나로…

지상11층 지하5층 294병상…2011년 8월 완공

연세의료원 암센터 내년 착공

연세의료원 암센터가 201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한다. 연세의료원은 20일 ‘암센터 건립추진 현황보고’를 통해 최근 암센터 설립 설계와 계획을 사실상 확정하고, 착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 외래진료소 자리에 세워질 암센터는 지상11층 지하5층 294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암센터 인테리어 설계는 미국 병원 건축 전문회사인…

제주·부산 노인, 병원 방문 최고…치질은 부산 최다

섬-관절, 산-소화기 질환 多

산골에 사는 사람은 순환기와 소화기 질환, 섬에 사는 사람은 호흡기와 뼈·관절질환에 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이 2006년 지역별 의료이용특성을 분석한 결과 사는 지역마다 앓고 있는 질병에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산간지역은 고혈압·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질환과…

Three-dimensional face shape in Fabry disease

컴퓨터 프로그램 이용 식별력 높여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환아의 얼굴만으로도 어떤 종류의 유전성질환인지를 알 수 있게 됐다. 런던대학 소아보건연구소 피터 하몬드(Peter Hammond) 교수는 최근 열린 영국과학촉진협회에서 “얼굴 특징으로 다운증후군을 파악하기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다른 질환의 특징까지 파악한다면 그만큼 진단하기 쉬워진다”고…

10년만에 정권교체 기대감 커…대화 채널 구체화 등 이해 폭 넓힐 계획

이명박 당선자의 의료정책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앞승을 거두며 청와대 입주권을 거머쥐었다. 여당 집권 10년만에 정권교체가 이뤄진 것이다. 지난 2002년 선거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한나라당에게 강한 러브 액션을 보낸 의료계의 기대는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이젠 됐다, 죄인 사슬을 풀자"며 희망을 결실로 맺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