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당뇨병 환자, 엉덩이 골절율 높아"

1, 2형 당뇨병을 지니고 있는 남성과 여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엉덩이 골절 위험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誌를 통해 발표됐다. 이란 Isfahan 대학 메디컬 사이언스 Mohsen Janghorbani 박사는 “1형 당뇨병과 엉덩이 골절 위험성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았다”며 “골절 위험성은

골다공증 방심하면 남성도 '골병(骨病)'

'여성 질환'으로 인식됐던 골다공증이 남성에게도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라는 결과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민용기(내분비대사내과)ㆍ박윤수(정형외과) 교수팀은 2002년~2006년 5년 동안 건강의학센터에서 골밀도검사를 받은 총 4만7,374명(여성 3만7,086명/남성 1만,288명)의 건강검진 수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에서도 여성만큼

척추 발생癌 척색종, 발병 메커니즘 규명

척추 자체에서 발생하는 원발성 암 중 가장 많은 빈도를 보이는 ‘척색종’의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가톨릭의과대학 의정부성모병원 박종범 교수(정형외과)[사진]는 최근 척추외과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Spine’을 통해 척색종의 발병 원인이 되는 척색세포의 악성 변성에 관여하는 기전에 대해 밝혀냈다. 척색세포는 정상적인 인간의 발생 과정에서 태아의 척추 발생

폐암보다 무서운 ‘COPD’

지금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폐암 못지 않게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두려워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면 폐암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COPD로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겨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COPD는 세계인의 사망원인 5위일 정도로 많으며, 2020년에는 3위가 될 정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질병 이해도 높은 환자, ‘환자 만족도’도 높아

의사들은 항생제를 사용할 때 분명한 적응증이 아니더라도 환자에게 처방을 해주곤 한다. 급성기관지염과 상기도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연구가 일차의료기관에서 실시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 의사들이 고려하는 요인과 환자만족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평가하였다. 10개의 응급실에서 지속적인 상기도감염 증상을 보이는

소아당뇨환자의 고혈당 상태에서 문제 행동 증가

병적인 혈당 수치와 소아당뇨환자(제 1형)들의 행동 사이의 연관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혈당 수치가 오르내림이 있는 소아 당뇨 환자(제 1형)들의 행동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외현화된 행동문제(Externalizing behaviors; ADHD, 반항장애, 품행장애 등)는 병적인 혈당 상태(고혈당)와 연관성이 있었다.  

심장이식술 대기 환자를 위한 새로운 심장 보조 장치 효과

현재 “pulsatile volume-여과 장치”(심장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좌심실 보조 장치의 일종)는 펌프 사이즈가 크고, 지속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지속적 관류 펌프가 개발되었다. 그래서 연구자들은 이 새로운 보조장치의 효과를 평가했다. 그 결과 심장 이식술을 기다리는 환자에서 최소 6개월간은 혈류역학적인

기후 쾌적성이 좋은 도시의 거주자, BMI 낮아

체질량지수와 신체적 활동을 하기 위한 기후쾌적성의 관계를 평가한 결과 기후쾌적성과 체질량 지수는 반비례 했다. 기후 쾌적성이 높은 도시의 거주자일수록 체질량지수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에스트로겐이 치매 막는다

여성이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하면 치매나 파킨슨병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 월터 로카 박사팀은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과 제거하지 않은 여성 각각 1500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인지능력의 악화 정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폐경 전에 난소를 제거한 여성은 난소를 제거하지 않은 여성보다 인지능력과 치매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