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마마미아! ABBA 노래의 향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에비타>가 마돈나의 재능을 유감없이 드러낸 독창극(獨唱劇)이었다면, <마마 미아!-더 무비(Mamma Mia!-The Movie)>는 화려한 팀워크가 돋보이는 군무(群舞)와도 같은 음악 영화다. 108분의 상영 시간 내내 왜 할리우드가 지구촌 영화가를 석권하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준 오락극이다.

병원을 찾을 때 기대하는 것?

사람은 누구나, 늘 어떤 기대를 하며 생활한다. 하지만,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라는 말이 있듯 기대를 하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쉽다. ...기대가 없었다면 이런 비극대실망도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병원을 찾을 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병원을 찾는 사람도 다양하고, 상황도 다양한 만큼 워낙 다양한 기대가 있을테고, 이

코데인 성분 든 감기약, “젖먹이 아기에겐 모르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엄마는 코데인 성분이 들어간 감기약이나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의과대학 부속 토론토소아병원 기디언 코런 박사팀은 코데인을 복용한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의 몸 속에서 코데인이 마취제이자 마약 성분인 모르핀으로 흡수돼 중추신경계의 기능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왜 ‘스포츠 황제들’은 바나나를 찾을까?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는 경기 전에 꼭 바나나를 하나씩 먹는다. 바나나를 먹지 않으면 경기에서 진다는 징크스 때문이다. 이번 올림픽 남자 테니스에서 금메달을 딴 라파엘 나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 여자 골프 상금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 등 세계적인 프로선수들도 승리를 위해 바나나를 즐겨 먹는다. 왜 유명한

“나이 들면 살찌는 이유? 식욕억제세포 퇴화 때문”

25~50세인 사람은 특히 과식을 조심해야 한다. 나이가 들면서 과식을 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호주 모나시대 의대 생리학과 연구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에 있는 식욕억제 세포가 퇴화돼 배고픔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신경내분비학 전공 제인 앤드루스 박사팀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식욕을

먹으면 힘 불끈? 기분 야릇? 강정음식의 진실

성적 욕망을 부추기고 정력을 키워주는 음식에 대해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강정제는 성욕과 성적 능력을 강화시키는 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이나 약을 뜻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추, 마늘, 장어 등이 성욕을 자극하거나 정력을 세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꼽힌다. 서양에서는 굴, 수박, 초콜릿 등이 강정음식으로 거론되고 있다. 강정음식이 실제 성적 능력을 높

연세대 연구팀, 8년 전 네이처 게재 논문 자진 철회요청

연세대 의대 내과 이현철 교수팀은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Nature)'에 8년 전 게재했던 논문을 지난 19일 철회해달라고 자진해서 요청했다. 연구진은 연구결과의 재현에 실패하자 철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문에 사진 오류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팀은 새로운 유전자를 이용, 천연 인슐린과 비슷한 ‘유사 인슐린’을 만들고 이를 당뇨병 쥐

“몸매 예뻐야 좋은 점수”…리듬체조 선수 S라인 유지법

21일 오후 2008 베이징 올림픽 리듬체조 예선전에 출전한 한국 리듬체조의 유망주 신수지(17) 선수. 서울 세종고등학교 3학년생인 신 선수는 개인전 참가 선수 중 최연소이며 지난해 28회 세계 리듬체조선수권대회서 17위를 차지해 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에 16년 만에 올림픽 리듬체조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다. 올림픽 각

고혈압과 성 기능

만성병이 있는 경우 장기간 효과가 확실하지 않거나 값이 비싼 대체 식약품을 복용하는 것을 경계하라는 교육이 끝나고 많은 분들에게서 질문을 받았다. 특히 혈압과 당뇨를 앓고 계시는 분들이 지대한 관심을 보였는데 그 중 가장 많이 받은 질문 두 가지를 소개해서 혹 비슷한 의문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질문 1. 고혈압 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몸속 단백질 조절, ‘갈색 지방’ 늘리면 살 빠진다”

열량을 저장하는 대신 연소시키는 갈색지방을 체내에서 늘려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미국 보스턴의 하버드대 의과대학 다나 파버 암연구소의 브루스 스피겔먼 박사팀과 조슬린 당뇨병 센터의 유 후아 쳉 박사팀은 각각 쥐 실험을 통해 체내의 갈색지방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고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