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와인 한잔 칼로리 = 케이크 한 조각
“유지방 500cc를 한 잔 가득 마시라고 하면 절대 안 마실 사람들이 맥주 500cc 몇 잔쯤은 간단히 비운다.” 최근 영국 정부와 함께 ‘자기 음주 한계를 알자’라는 구호와 함께 절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영국영양재단 관계자의 말이다. 이 캠페인을 위해 영국 보건부는 술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는지를 음식과 비교하는 자료를 펴내 경각
임신 중 운동하면 영아 돌연사 위험↓
임신 중 엄마가 운동하면 뱃속 아기의 건강도 좋아지고, 영아돌연사 위험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SIDS)은 생후 1년이 안 된 아기가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숨지는 것으로,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국 캔자스시티대 린다 메이 교수 팀은 20~35세의 36~38주 임산부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조깅
태극권 하는 노인, 낙상사고 적어
태극권처럼 힘, 유연성, 균형감각, 지구력 등을 높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는 노인은 낙상 사고를 덜 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교 약대의 레슬리 길리스피 연구원 팀은 60세 이상 노인 5만530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1개 연구 결과를 종합 검토한 결과, 태극권 또는 처방된 개인 운동을 하는 노인에게서 낙상 사고가 가장 적다고 밝
날씨 좋을수록 엉뚱한 결정 내리기 쉽다
우중충한 날씨보다 맑게 갠 화창한 날씨에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교 조 포가스 교수 팀은 가게 손님을 상대로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기억력 차이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플라스틱 동물 모형, 장난감 대포, 돼지저금통, 빨간 이층버스, 장난감 트랙터, 성냥갑 크기의 자동차 4개 등 10가지 물건을 계산대에 올려놓고
매일 코미디 보면 건강걱정 “굿바이”
매일 30분 정도 웃기는 TV 프로그램 등을 보는 것을 생활화하면 TV를 볼 때뿐 아니라 그 시간을 생각만 해도 벌써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로마린다대학의 버크 리 박사 팀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등으로 약을 복용 중인 남녀 20명을 대상으로 절반에게는 “매일 30분씩 코미디를 봐라”는 웃음처방을 내리고, 나머지 대조군에는 그냥
배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
영국의 영양학자로 ‘음식이 당신을 결정한다(You Are What You Eat)’ ‘음식 바이블(Food Bible: How to Use Food to Cure What Ails You)’ 등 베스트셀러를 펴낸 길리안 맥키스 박사가 권하는 배 쏙 들어가는 음식 10가지를 소개한다. ▽찬물 대신 따뜻한 물 살이 쪘다고 느껴지면 따뜻한 물을 마신다. 식사 전
담배연기에 약한 건 여자 아니라 남자?
간접흡연에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켄터키대학의 조이스 맥클렌던 에반스 박사 팀은 방에 건강한 남녀 비흡연자 40명(평균 나이 35세, 여자 21명, 남자 19명)을 모아 놓고, 담배 연기, 나무 타는 연기, 조리 기름 타는 연기 등을 10분간 흘리면서 이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관찰했다. 이들의 심장박동수 변화,
전국에 유행성 독감주의보
질병관리본부는 17일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들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며 “서울, 인천, 울산, 전북, 제주 등에서 독감 환자 발생률이 높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유행성 독감 예방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질병관리본부가 권장하는 '생활 속
‘석면 약’ 32품목 누명 벗어
‘석면 약’으로 판매금지 조치를 받았던 1122개 의약품 중 동국제약 ‘인사돌’과 SK케미칼 ‘레바신정’, 한림제약 ‘다제스캅셀’ 등 18개사 32품목이 누명을 벗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그간 판매 및 유통 금지조치에 이의 제기를 한 54개 사 307품목에 대해 검토한 결과 동국제약 인사돌의 경우 회사 담당자가 실수로 석면이 포함된 탈크를 사용했
꽃미남 남편일수록 가정 덜 행복
꽃미남 남편이 부인보다 더 잘생겼을 때 가정생활이 덜 행복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테네시대학 제임스 맥널티 박사 팀은 신혼 부부 82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자의 외모가 여자보다 매력적일수록 결혼생활은 덜 행복하며, 반대로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매력적이어야 부부가 더 행복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가족심리학저널(Journal of Family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