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우울증 심하면 옛고통 과장해 엄살

우울증이 심하면 이전에 느꼈던 통증을 당시보다 훨씬 더 아프게 기억해서 엄살을 부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학 제리 설스 교수팀은 여성 109명을 대상으로 신경과민 및 우울증 정도를 테스트한 뒤 복통과 같이 흔히 발생하는 신체적 증상 15가지를 제시해 3주 동안 이들에게 특정 증상이 나타났는지, 있었다면 어느 정도로 어떻게 아팠는지 등을 매일

이혼녀는 잠못들고 노처녀는 ‘쿨쿨’

미국에서의 조사결과 노인보다 젊은이, 남자보다 여자, 독신자보다 기혼자가 잠을 더 설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CDC)는 2008년 50개주와 괌 푸에르토리코 등 미국령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0일 동안 수면부족을 느낀 날짜수가 얼마나 되는지’를 물어 수면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미국인 5000만~7000만 명이 만성적으로

[동영상뉴스] 비염상식 허실

3일에는 영하 2도로 기온이 곤두박질친다고 예보됐다. 춥고 건조한 날씨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괴롭게 한다.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 주변에서 재채기를 하거나 콧물만 흘려도 슬그머니 자리를 피하기 일쑤. 코에 염증이 생겨 코막힘과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이 생기는 비염은 원인도 복잡하고 증상도 다양하다. 단순 코감기로 착각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빈혈약 아라네스프, 뇌중풍 부작용 주의

빈혈 치료제인 아라네스프를 당뇨병이나 만성신장질환 환자가 복용하면 뇌중풍에 걸릴 위험이 두 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브리엄 여성병원 심장 전문의인 마크 페퍼 박사는 2형 당뇨병, 신장질환, 빈혈 등을 가진 환자 4038명을 대상으로 빈혈 체료제인 아라네스프가 심장마비, 심부전, 뇌중풍 등을 예방하고 신장투석을 줄일 수 있는지

초겨울 날씨 혈당ㆍ목보호 신경쓰세요

기상청은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 후 다음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따라서 평소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사람은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중풍 막기 위해 ‘목 보호’ 필수 건강을 위해 새벽 운동, 특히 고수부지 같은 물가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은 나가기 전 따뜻한 물을 마셔 체온을 충분히 확보하는

매일 커피 2잔 자궁내막암 예방

카페인이 있는 커피를 매일 두 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줄어들며 특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에밀리 프리버그 박사팀은 스웨덴 유방암검사 코호트 연구에 참가한 여성 6만 634명을 대상으로  1987~1990년, 1997년 두 번에 걸쳐 조사했다. 17년동

비만 주범 동물성지방 기억력엔 효자

비만의 원인으로 알려진 포화지방이 뇌에는 기억력이나 학습과 관련한 세포 기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포화지방인 ‘팔미테이트’가 뇌세포 사이의 정보 전달과 관련된 NMDA 수용체에 작용해 장기기억이나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팔미테이트가 뇌세포막의 바깥쪽에 있는 특정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뇌세포간

인공수정 후 15분이 임신성공 좌우

인공수정 후 15분 동안 누워 있어야 임신 성공률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아카데믹 메디컬센터 잉게 커스터스 박사팀은 391커플을 무작위로 선정해 199커플에게는 인공수정 후 움직이지 말고 15분 동안 누워있게 했고 192커플은 바로 움직이도록 했다. 그 결과 임신율은 각각 27%, 18%였고 출산율도 27%, 17%였다.

“불법낙태 의사 고발”… 논란 점화

30, 40대 젊은 산부인과 의사들이 불법 낙태시술 근절을 위한 행동에 나섰다. 상당수 산부인과 의사들이 이들의 동기와 방법의 순수성에 물음표를 달고 있지만 불법낙태 근절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 역시 적지 않다. 일부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모임인 ‘진정으로 산부인과를 걱정하는 의사들 모임(진오비)’은 11월 1일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동네의원 타미플루 처방 시작, 내성은?

30일부터 신종플루에 관한 처방전만 있으면 동네 약국 어디서나 항바이러스제를 투약받을 수 있게 됐으나 일선 병원과 약국에서는 혼란과 우려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침을 콜록 콜록 하는 가벼운 감기 증세만으로도 타미플루 조제를 원하는 환자가 많지만 약사들은 경증환자 모두에게 타미플루를 조제하면 내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