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아침밥 거르면 심장병 위험 87%↑ (연구)

  아침 식사를 거르면 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비약적으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연구진은 40세 이상 성인 6500여 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끝에 이같이 밝혔다. 참가자들은 18년 전 설문조사를 시작할 당시는 아직 심장질환 징후를 보이지 않았던 이들이었다. 참가자들의 59%는 매일 아침 식사를

삶 자체가 투쟁...근육병 자매 '편안한 호흡' 되찾아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앞이 캄캄해졌다. 아무리 힘을 줘 가슴을 부풀려 봐도 굳어버린 몸은 움직임을 거부했다. 뻐근한 가슴, 흐릿해져 가는 의식 사이로 울먹이는 동생의 목소리가 들렸다. 언니..."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호흡재활센터가 중증호흡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1000번째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기관 절개 없이 호흡을

구하라, 확 달라진 눈매 공개… ‘안검하수’, 시력 저하 일으키기도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가 예전보다 또렷해진 눈매를 공개했다. 안검하수 수술 후 외모 변화가 생긴 것. 안검하수(눈꺼풀처짐)는 위눈꺼풀을 올리는 근육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힘이 약해서 위눈꺼풀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안검하수가 있을 경우 눈꺼풀이 눈동자를 가려 다소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으며 안검하수 수술은 외관상 이유로 하기도 하지만,

당뇨병 대란 시대..“계단 오르기, 예방-치료에 도움"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여러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눈의 망막, 신장, 관상동맥질환, 뇌혈관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당뇨발)으로 족부 절단술을 받는 사람만 일년에 20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발에 상처가 생겨도 며칠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운동을 즐기는 당신, 소변이 '콜라색'이라면?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 운동량을 급격히 늘렸다가 이것이 화근이 돼 병이 생기는 사례들이 있다. '횡문근융해증' 때문에 근육이 손상되고 콩팥 기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운동을 하면 그만큼의 충분한 에너지와 산소가 근육으로 공급돼야 한다. 그런데 과격한 운동을 하면 에너지 소모가 과도하게 일어나면서 충분한 공급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근육이 괴사하고 심지

어깨 통증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 3

어깨 질환은 중년 이후 발생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이 때문에 어깨가 아프면 나이 탓으로 여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어깨 질환의 원인은 ‘너무 움츠렸거나’, ‘너무 많이 썼거나’의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컴퓨터 작업 등을 오래하면서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지내는 경우에는 경직성 어깨 병이 생긴다. 이와 반대로 손이 어깨 위로 올라가는 운동을 많

오래 앉아 있는 사람, 운동하면 “괜찮아”(연구)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라도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심장 질환 위험이 높고, 수명이 짧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오래 앉아 있는 것으로 인해 생기는 건강 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

먼지, 더위, 비구름... 조심해야 할 것?

미세먼지가 구름까지 가리는 흐린 하늘, 출근하거나 외출할 때 마스크, 선글라스로 무장하고 우산까지 챙겨야겠다. 오후엔 제주도에서 북상하는 비구름에서 뚜두둑 떨어지는 빗방울이 잿빛 먼지 가라앉히겠다. 아침은 어제의 열기가 식지 않아 최저 9~16도 기록하고, 낮 최고기온 17~26도로 어제보다 약간 덜 덥다. 덥고 습한 오늘 같은 날, 방심하다가 식중독 걸리

다이어트에 좋다는 믿음? 레몬 워터 마시면 살 빠질까

레몬 한 조각을 물에 띄워 마시는 게 유행이다. 물맛이 상큼해지는 장점도 있으려니와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레몬수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믿음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레몬은 신진 대사를 촉진하고 몸속 독소를 씻어내는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서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게 소문의 골자. 정말 레몬수를 마시면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 미국의 남성지

양치질해도 사라지지 않는 입 냄새, '편도결석' 치료해야

양치질을 하다 이물감이 느껴져 뱉었을 때 쌀알 크기의 노란 알갱이가 함께 나온다면? 이는 편도결석이다. 다른 신체부위에 생기는 결석과 달리, 딱딱하지 않고 잘 부서진다. 특히 냄새가 심하다는 불편이 크다. 편도의 표면에는 '편도와'라는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잦은 편도염으로 이 구멍들이 커지면 그 자리에 음식물과 세균이 뭉쳐 편도결석이 생긴다. 양치 습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