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뭐든 배달하는 혼밥 세대, 즉석 식품 괜찮을까?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정간편식, 배달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식품 관리 당국은 1인 식제품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정 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 HMR), 혼밥 등 식품 트렌드 변화에 따른 안전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제6회 식품, 의약품 안

“딸깍, 찌릿, 욱신”…중년 여성 취약한 손 질환 4

손을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다. 이 때문에 손에는 여러 질환이 발생하기도 하고 질환이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특히 육아로 바쁜 나날을 보냈거나 집안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들이 고생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딸깍’ ‘방아쇠 수지’는 대표적인 중년 여성 손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뇌졸중, 초기에 잡으면 11%까지 개선돼

뇌졸중 환자는 초기에 집중재활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확인됐다. 특히, 중증장애군에서 효과를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질병관리본부가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 비용을 절감하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부터 전국 11개 대학병원 및 대학교가 참여하는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

헐고, 물집에 혓바늘…입 아플 때 대응법 7

피곤하면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고 바로 입술에 물집이 잡히거나 입안이 헐게 된다. 입 속이나 입술에 생기는 상처는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며칠 아프다 말겠지’하고 신경을 덜 쓴다. 하지만 이는 중증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이 넘겨서는 안 된다. ‘굿하우스키핑닷컴’이 소개한 입에 생길 수

여드름 예방 백신 개발 임박

여드름을 예방하는 백신이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대만 연구진은 여드름 속 박테리아가 분비하는 독소에 대한 항체를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항체는 여드름이 유발하는 염증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피부과의 천밍 후앙 박사는 “대규모 임상 시험으로 유효성이 입증된다면 심한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수억 명에

흐린 날씨에 뼈마디 쑤시면?

장대비, 번개, 천둥…, 궂은 날씨에 아침 최저 기온 20~26도, 낮 최고 24~31도로 후텁지근하다.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비구름 요리조리 옮겨 다니며 물 폭탄 퍼붓고 천둥, 벼락 난사하겠으니 조심! 비구름, 오후부터는 남부 지방으로 옮겨간다는 예보. 한때 드라마에서 “비만 오려나? 뼈마디가 쑤시는 걸 보니까!” 또는

술 마시는 청소년, 전립선암 위험 증가 (연구)

10대 때 술을 마시면 후에 전립선(전립샘) 암 발병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5~19세 청소년 시기에 술을 마시면 술을 마시지 않은 동년배에 비해 어른이 됐을 때 공격적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2007~2018년에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의 재향군인 병원에서 전립선암 생체 검사를

위암 환자의 후회 “국물을 너무 좋아했어요”

“어릴 때부터 국 없이는 밥을 못 먹었어요. 짬뽕을 먹을 때도 얼큰한 국물을 남김없이 들이키곤 했습니다. 위암 진단을 받은 후 ‘내가 왜 암에 걸렸지?’를 몇 번이고 생각했어요. 운동도 열심히 했고 술도 자주 마시지 않았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 식성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유난히 찌개나 국물을 좋아했는데

현기증 유발하는 뜻밖의 원인 8

흔히 현기증이라고 말하는 어지럼증의 사전적 정의는 본인이나 주위가 도는 느낌을 말하지만, 의학적 관점에서는 지구 중력 하에서 자신이나 주위의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임을 느끼는 모든 증상을 통칭한다. 현기증은 내이(속귀) 미로나 후미로의 병변이 있을 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전신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흔히 급하게 자리에

저승 문턱까지 간 10대 소녀, ‘슈퍼 응급차’가 살렸다

지난 7월 31일 오후 4시 56분, 13세 김모 양은 죽다 살아났다. 방학을 맞아 계곡에 물놀이를 하러 갔던 김 양은 실수로 발을 헛디뎠고, 그대로 가라앉았다. 해당 구역은 수심이 깊고 어두워 가족들은 김 양이 빠진 줄도 몰랐다. 근처에서 놀던 동네 어린이들이 물에 빠진 김 양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지만, 김 양은 이미 물을 너무 많이 먹어 폐에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