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뉴스

치료제 없는 일본뇌염, 백신 접종 대상은?

국내에서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하면서 일본뇌염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뇌염은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백신 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질병관리본부는 13일 경상북도에서 60대 여성이 일본뇌염 감염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 저하 등 신경과

‘치맥’탓에 늘어나는 통풍, ‘요산’부터 잡아야

비만 중년 남성에게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통풍. 최근에는 젊은 남성 환자들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통풍은 술을 즐기는 남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술과 함께 먹는 고기류 안주에 퓨린이 많이 함유되어있기 때문이다. 주로 중년 남성에게서 나타나지만 젊은 남성 환자의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2년 20대 남성 통풍 환자는

“화가 난다” 분노 조절이 필요한 때 4

행복은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는 감정 상태다. 반면 분노의 감정은 좀 더 어렵다. 현재 내가 화가 난 상태인지 아닌지 잘 분별이 되지 않는다는 것. 주변 사람들이 보기엔 화가 난 상태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괜찮다고 느낄 수 있다. 겉으로 분노가 드러나지 않아도 속으로 잔잔히 화가 쌓여있을 때도 있다. 화가 나면 시야가 좁아지고 사고의 융통성이 떨어진다.

35세 이상 고령 임신, 왜 위험할까?

요즘은 꾸준히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고, 자연스럽게 고령 임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시험관 아기 등 불임 시술이 발전하면서 고령 출산이 가능해지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산부인과 연맹에서는 35세 이상의 나이에 첫 임신을 한 경우 고령 임신이라고 정의한다. 고령 임신은 왜 위험할까? 고령 임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환과 이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건강

당뇨병 약제 순응도 낮으면, 사망 위험 45%까지 늘어

당뇨병 환자라면 초기 2년의 약제 순응도가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제 순응도에가 사망 및 뇌혈관질환 발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연용 건강서비스센터장이 신규 당뇨병 환자와 당뇨 약제 순응도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40세 이상 신규 당뇨 환자 6만5067명을 대상으로 10년(200

유방암, 천식…사과의 놀라운 효과 7

사과는 기원전 6500년경부터 먹어온 것으로 추정될 만큼 그 역사가 길다. 이후 사람들은 사과를 생으로 먹고 식초로 만들고 파이로 구워 먹으며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식문화를 형성했다. 맛과 향이 상큼해 먹기 좋고 영양 성분 역시 풍부하다. ‘로데일닷컴’이 소개한 사과의 건강 효과 7가지를 알아본다. 1. 다이어트 효과 미국 펜실베이니아

WHO, “올해 암으로 960여만 명 사망”

올해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자가 960여만 명에 이르며, 1810여만 명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185개국에서 나온 자료와 36가지 암 종류를 분석한 결과, 사회 경제적 개발과 노령 인구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암으로 인한 사망자와 새로운 환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비오는 금요일 저녁, 뭘 먹을까

  제주도에서 집중호우를 내린 비구름이 북상한다. 낮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고, 밤에는 전국에 비가 올 전망이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 국지성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특히 남해안은 120밀리미터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낮 최고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날씨에 맞춰

감추지 말고…적극 치료가 필요한 질환 3

‘소문을 내야 빨리 낫는다’는 격언이 있다. 질환을 드러내 놓고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다양한 조언을 얻고 치료할 기회를 빨리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 때문에 말하길 주저 하는 질병, 하지만 감추면 더 큰 병이 되는 질환과 그 예방 및 치료법을 ‘풀케어’ 자료를 토대로 알아본다. 1. 치질 항

가짜 약 잘 듣는 사람 따로 있다 (연구)

플라세보 효과, 즉 설탕 따위로 만든 가짜 약을 먹거나 거짓 수술을 받고 병이 호전되는 결과는 의학계에서 흔히 목격된다. 이 효과는 너무도 명확해서 각국의 보건당국은 약물이나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할 때 반드시 진짜 처치를 받은 집단과 가짜 처치를 받은 집단을 비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새로 개발된 약이나 치료법이 플라세보 효과를 능가하지 못하면 효험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