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새로운 디지털 시대

우리는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

우리는 미래를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 오늘은 현실 속으로 다가온 미래에 대해서 말씀 드려 볼까요?구글 글라스. 안경으로 바뀐 스마트폰으로 아는 분이 적지 않은데, 구글의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는 뇌와 웹이 연결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정보를 크라우딩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검색하지요. 살짝 윙크하는 방법으로 낯 익은 사람의…

[이성주의 건강편지]감사의 크리스마스

성탄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이유

성탄절,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이유 푹한 성탄절, 서울에는 저녁에 눈이 온다 하네요. 때 늦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그래도 감사할 일이지요. 요즘 주위에서 환한 표정을 찾기가 힘듭니다. 분명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 세상이 물질로는 더 푼푼해지는데도 사람들의 얼굴에 그림자가 사라지지 않네요. 안녕들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안녕들…

[이성주의 건강편지]베스트닥터 이야기

베스트 닥터에 대한 뒷이야기

베스트 닥터에 대한 뒷이야기 두 달 만에 월요일에 찾아뵙습니다. 10월 첫 주부터 ‘베스트 닥터’ 메일이 찾아와서 ‘이건 또 뭐지?’하신 분들이 있을 겁니다. KorMedi가 연재하고 있으며, 중앙일보 일요판인 중앙SUNDAY와 국내 양대 포털사이트인 Naver, Daum에도 연재되고 있는 시리즈를 보내드린 것이지요. ‘베스트…

[이성주의 건강편지]문맹과 난독

왜 무지할수록 목소리가 클까요?

왜 무지할수록 목소리가 클까요? 위 사진은 1983년 발사된 무인 우주선 파이오니아 10호에 설치된 알루미늄 판입니다. 외계인들에게 태양계에서의 지구 위치와 그 속에서 사는 남녀의 모습을 알리는 그림이지요. 이 그림은 미국의 천문학자 겸 과학저술가였던 칼 세이건의 주장에 따라 그의 아내 린다 세이건이 그린 것입니다. 1996년 오늘은…

[이성주의 건강편지]KBS 수신료

수신료를 올리기 전에 짚어야 할 것들

수신료를 올리기 전에 짚어야 할 것들 KBS 수신료 때문에 온라인이 뜨겁네요. KBS가 지난주 수신료를 현재 2500원에서 4000원으로 60% 올리겠다는 인상안을 이사회를 통해 의결한 데 이어, 어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에도 수신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욕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KBS는 급히 “이번 수신료 인상과는…

[이성주의 건강편지]껴안아주세요

허그 데이, 사랑과 건강을 위해 안아주세요

허그 데이, 사랑과 건강을 위해 안아주세요 안아주세요, 오늘은 ‘허그 데이(Hug Day)’, 안아주세요, 꼭 껴안아주세요. 서로의 온기를 나누세요. 솜털이 서로 스치도록 부드럽게 또는 젖꽃판이 으스러지도록. 오늘 12월 14일은 ‘허그 데이’입니다. 미국에서는 1986년 이름도 거시기한 케빈 자보니 목사가 “미국인은 프랑스인보다 훨씬…

[이성주의 건강편지]눈꽃 내린 다복솔

눈길에선 한 그루 다복솔이 되세요

눈길에선 한 그루 다복솔이 되세요 늘 우리 겨레의 옆에서 비바람, 눈보라를 함께 견뎌온 소나무에도 여러 이름이 있답니다.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어린 소나무를 ‘보득솔,’ 가지가 탐스럽고 소복하게 많이 퍼진 어린 소나무를 ‘다복솔’이라고 한다는 것, 아시지요? 겨울의 들머리에 보득솔과 다복솔에 상고대가 앉았다 녹았다 갈마들더니, 어제 아침에는…

[이성주의 건강편지]노벨상의 출발

노벨상도 처음에는 욕 들으면서 출발했다

노벨상도 처음에는 욕 들으면서 출발했다 노벨상 수상자를 보면 현대사가 보인다는 말이 있지요? 정치, 경제, 과학, 문학의 거두들이 망라해 있기 때문입니다. 노벨상 수상은 개인뿐 아니라 가문의 영광, 나라의 영예이지요. 1901년 오늘은 첫 노벨상 시상식이 열렸던 날입니다. 스웨덴의 발명가 알프레드 노벨의 5주기에 그의 유언에 따라 첫 시상식이…

[이성주의 건강편지]즐거운 자전거

미세먼지 자욱한 날에는 실내자전거를!

미세먼지 자욱한 날에는 실내자전거를! 얼마 전 소탈한 시골 아저씨처럼 생긴 분이 저희 회사를 방문했습니다. 자신이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대기업과 경쟁하고 있는데 품질은 자신이 있지만 마케팅에 돈을 쓸 수가 없어 고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분은 한때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로봇을 개발하던 연구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성주의 건강편지]진눈깨비와 숫눈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눈 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시 읽는 건 아주 좋아 짧아서 좋아 그 즉시 맛이 나서 좋아 '나도 그런 생각하고 있었어" 하고 동정할 수 있어서 좋아 허망해도 좋고 쓸쓸하고 외롭고 춥고 배고파도 그 사람도 배고플 거라는 생각이 나서 좋아 눈오는 날 시를 읽고 있으면 누가 찾아올 것 같아서 좋아 시는 가난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