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의 건강편지

[이성주의 건강편지]파리의 상징

에펠 탑과 자유의 여신상의 공통점은?

에펠 탑과 자유의 여신상의 공통점은? 먼저 길을 가는 사람은 때로 고통스럽고, 때로 고독합니다. 1832년 오늘(12월 15일) 태어난 구스타브 에펠도 그러지 않았을까요? 에펠은 아시다시피 ‘에펠 탑’의 총설계자이지요. 초등학생들도 잘 아는 것처럼 에펠 탑은 1889년 5월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만국박람회를 기념해서 만든…

[이성주의 건강편지]부자의 자격

경제위기에 한몫 챙기려고 현금 보유하라고?

경제위기에 한몫 챙기려고 현금 보유하라고? 주말에 추웠죠? 오늘부터 눅진다고 하지만, 올 겨울은 한파가 매섭다고 합니다. 날씨 못지않게 경제 한파도 무섭습니다. 경기가 꽁꽁 얼어붙었다고 가게 주인들마다 몸서리치고 있습니다. 서민들이 가계위기를 대비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경제위기에 한몫…

[이성주의 건강편지]최순실의 공항장애

최순실의 공항장애는 공황장애와 다른 병?

최순실의 공항장애는 공황장애와 다른 병? 어제 하루 종일 ‘최순실 공황장애’가 검색포털의 윗자리를 맴돌고 있더군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국정조사에서 “최순실이 불출석 사유서에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라고 썼다”고 짚었기 때문입니다.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김포와 김해공항에 알아보니…

[이성주의 건강편지]애니메이션의 아버지

꿈에 대한 월트 디즈니의 명언 10개

꿈에 대한 월트 디즈니의 명언 10개 ①첫째, 생각하라. 둘째, 믿어라. 셋째, 꿈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덤벼들어라. First, Think. Second, believe. Third, dream, And finally, dare. ②꿈을 끝까지 추구할 용기가 있다면 우리의 꿈들은 모두 실현될 수 있다. All…

[이성주의 건강편지]왼쪽과 오른쪽

오른쪽으로 걷는 것이 자연스런 까닭

오른쪽으로 걷는 것이 자연스런 까닭 제게 정치적 성향이 뭐냐고 물으면 ‘좌충우돌(左衝右突)’이라고 대답합니다. 2008년 광우병 촛불집회에서는 과학을 이야기했다가 오른쪽에 섰다고 수많은 저주를 받았고, 지금의 촛불집회에서는 민주주의를 거론했다가 왼쪽에 섰다고 욕을 얻어먹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왼쪽과 오른쪽의…

[이성주의 건강편지]4%의 심리학

왜 그들은 드러난 사실을 부정할까?

왜 그들은 드러난 사실을 부정할까? “아들의 외할머니의 남편 되는 분이 서울역으로 대통령 퇴진 반대 집회에 가겠다는 것을 말린다고 기진맥진 상태입니다.” “리모컨을 거머쥐고 종편(종합편성TV)에 고정시켜 식구들의 채널선택권을 박탈하던 아버지가 요즘에는 종편 보도를 왜 이렇게 부정하면서 화를 내는 걸까요?” ‘박근혜-최순실…

[이성주의 건강편지]대통령의 미용시술

검증되지 않은 상업시술을 받는 대통령

검증되지 않은 상업시술을 받는 대통령 대통령이 결국 권력을 이용해 기업들을 협박하고 이익을 챙긴 일당들의 공범으로 형사 입건됐습니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약속을 뒤집고 “검찰의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며 “차라리 탄핵하라”고 반발하고 있지만, 거기에 공감할 사람은 드물어 보입니다. 여러 신문과 방송에서 정치 사회적…

[이성주의 건강편지]음유시인 코헨

연인을 따라 떠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연인을 따라 떠난 음유시인, 레너드 코헨 분노, 걱정, 당혹의 글자들이 뒤덮인 일간지의 안쪽 귀퉁이에서 우수(憂愁)의 소식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지독히도 을씨년스러운 병신년(丙申年) 늦가을, 우수수 떨어진 낙엽 사이로 레너드 코헨의 부음 소식이 뒹굴고 있었습니다. 어제는 종일 그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습니다. 아파하고 슬퍼하고 방황하던 때의…

[이성주의 건강편지]겨울비 입동

조상들이 입동에 논바닥 이삭 줍지 않은 까닭?

조상들이 입동에 논바닥 이삭 줍지 않은 까닭? 구름이 하늘을 덮고, 겨울비 내립니다. 오늘은 축축한 입동(立冬), 오후부터 부슬부슬 비 내린다는 기상청 예보입니다. 입동은 글자 뜻 그대로 겨울이 들어서는 날이지요? 선인들에게 입동은 앞으로 닥칠 겨울 추위를 함께 준비하는 날이었습니다. 김장을 하고, 소에게 먹일…

[이성주의 건강편지]신정국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최순실 미망을 버리기 힘든 까닭

대통령이 최순실 미망을 버리기 힘든 까닭 머리가 띵했습니다.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가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스산한 바람이 온몸을 후벼 파며 스쳐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뇌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부끄러움, 수치감에 문득문득 얼굴이 후끈거렸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소식이…, 안절부절못해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의 10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