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63호 (2021-03-08일자)
비틀스의 잠재력을 알아본 프로듀서
2016년 오늘(3월 8일) 영국 록그룹 비틀스의 드러머였던 링고 스타가 트위터에 조지 마틴의 부음을 알렸습니다.
조지 마틴은 비틀스의 실질적 데뷔 싱글 ‘러브 미 두(Love Me Do)’에서부터 1969년 마지막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까지…
제 1462호 (2021-03-01일자)
국경일, 왜 함께 자랑스러워하지 못하나?
코로나19 탓에 사람들이 모이는 걸 두려워해야 하는 안타까운 3·1절입니다. 인터넷에는 3·1절도 현충일과 마찬가지로 조기를 달아야 하는지 묻는 글들이 있던데, 3·1절은 자랑스러운 국경일이지요?
아시다시피 3·1절은 1919년 오늘 서울 종로구 인사동…
제 1461호 (2021-02-22일자)
조지 워싱턴이 위대한 까닭은?
1732년 오늘(2월 22일)은 ‘정직과 품위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태어난 날입니다. 워싱턴의 어렸을 때 일화에 대해 출처 논란이 있지만, 여러 기록들을 보면 워싱턴이 훌륭한 인격의 위인이었다는 데에는 이의가 없을…
제 1460호 (2021-02-15일자)
싸움 잘하고 남 괴롭히는 것이 자랑거리일까?
이재영, 이다영에 송명근, 심경섭까지…, 배구계가 흔들거리고 있습니다. 최신 뉴스를 보니까 쌍둥이 국가대표의 어머니까지 비난받고 있군요.
우리나라에서 집단정서로 누군가를 비판할 때 다른 목소리를 내면, 함께 비난과 저주를 받기 마련이라는 건 잘…
제 1459호 (2021-02-08일자)
헤비메탈 로커와 컨츄리 싱어의 앙상블
벌써 10년이 더 지났지만, 2009년 오늘(2월8일) 제51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로버트 플랜트와 앨리슨 크라우스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이들이 함께 만든 앨범 《Raising Sand》가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고, 이 앨범에 수록된 ‘Please Read…
제 1458호 (2021-02-01일자)
설문화 없는 설날, 방역수칙 지켜질까?
“월요일부터 샤워할 수 있다”는 동네 헬스클럽의 문자가 왔습니다. 이제 규제가 풀리려나, 뉴스를 검색했다가 헉! 설 연휴 직계가족도 거주지가 다르면 5명 이상 모임을 금지한다니….
“불편하고 몸 고달픈 시댁 안 가도 되겠네.”
“몸도 아픈데, 얘들 안…
제 1457호 (2021-01-25일자)
코로나19, 그늘에서 희미한 빛을 찾는다면...
주말에도 코로나19 뉴스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주에 지구촌의 공식 집계 환자가 1억 명을 넘을 것이라고 하네요. 80명 가운데 1명이 감염된 셈이랍니다.
백신 제조회사들이 물량을 못 맞춰서 많은 나라들이 전전긍긍하고 있다는 불안한 외신이 이어지고…
제 1456호 (2021-01-18일자)
포스트 코로나에서 함께 웃기 위해선...
지난밤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립니다. 이 눈이 서설(瑞雪)이 되면 좋을 텐데…. 이번 주부터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헬스클럽에서 운동할 수도, 점심 먹고 나서 카페에서 동료와 커피 한 잔 마실 수는 있게 됐습니다. 저녁을 일찍 먹는다면 노래방이나 당구장,…
제 1455호 (2021-01-11일자)
"2021년, 백신 접종은 끝이 아니라 시작"
2021년이 매서운 추위로 시작했네요. 이번 주부터 추위가 누그러지지만, 얼어붙은 마음이 풀리지는 않을 듯합니다.
새해 만나거나 전화로 안부 주고받는 사람마다 한 결 같이 언제 코로나19 팬데믹 전의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지 묻습니다. 허나, 세계의…
제 1454호 (2021-01-04일자)
과학과 민주주의의 원칙, 그리고 방역
한 해가 시작합니다. 며칠 전 중앙일보 강찬수 기자가 썼듯, 지난 1년 내내 78억 인류가 다 합쳐도 1㎏도 안 되는 녀석에게 시달렸지만, 새해에는 인류가 백신을 비롯한 과학으로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우리가 과학이라고 부르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