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84호 (2021-08-02일자)
꿈을 꾸고 실현하는 사람 Vs 단정하고 비웃는 자
“나를 떠나지 마세요.”
"그래(No)…“
아내가 귓전으로 속삭이자, 침상의 노인은 기력이 딸려 말을 잇지 못하고, 수화를 하려고 들던 손마저 툭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거친 숨결이 멈췄습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교육자이자, 전화기의 상용화를…
제 1483호 (2021-07-26일자)
"해학과 풍자의 위인들은 삶의 괴로움을 이겨냈다"
○진보는 변화 없이 불가능하고, 자신의 마음을 바꾸지 않는 사람은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자신을 더 많이 부끄러워할수록, 더 많이 존경받을 만하다.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삶보다 훨씬 더 존경스러울 뿐 아니라, 훨씬 더…
제 1482호 (2021-07-19일자)
우리는 왜 누군가의 장점에 눈감고, 오점만 보는가?
‘벨레리 가족’이란 제목의 위 그림을 조금만 유심히 봐도 부부관계가 어떤지, 누가 주도권을 가졌는지, 두 딸 중 누가 엄마의 성격을 닮았고, 누가 아빠를 좀 더 신경 쓰는지 금세 알 수가 있죠?
1834년 오늘(7월…
제 1481호 (2021-07-12일자)
모딜리아니의 천재성을 몰라본, 어리석은 신념들
사랑
캔버스에
당신의 알맞은 온기와 바라보기 좋은 눈빛과
내 높이에 꼭 맞는 긴 목과
우수에 찬 분위기를 그립니다
머리카락 곱게 늘어트려 내 어깨에 잠드는
당신
죽음
사랑스런 저녁별
나의 이그드라실, 당신 잘 있지요…
제 1480호 (2021-07-05일자)
1분마다 호구가 태어난다, 사기꾼의 눈에는!
“보기보다 더 내성적이고, 요즘 근심이 많죠?”
누군가 이런 말을 하면 솔깃해지죠? 대부분에게 해당하는 성격이 자신만의 특별한 성격이라고 믿는 경향을 ‘바넘 효과’라고 부른답니다. 바넘 효과는 휴 잭맨이 주연한 영화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 바넘이…
제 1479호 (2021-06-28일자)
기적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떠난 캐나다의 영웅
1980년 오늘(6월 28일) 캐나다에선 23세 생일을 한 달 앞 둔 젊은이가 골육종이 온몸으로 번져서 세상을 떠납니다. 온 국민이 조기를 달며 애도했습니다. 하늘로 떠난 이는 테렌스 스탠리 폭스, 세상에 테리 폭스로 알려진 젊은이입니다.
테리는…
제 1478호 (2021-06-21일자)
아주 작은 미숙아 Vs 미숙한 인격의 어른
주말은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셨는지요? 주말, 몇몇 언론에서는 흥미로운 뉴스를 보도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에서 엄마의 임신 21주 2일 만에 11.9온스(약 330g), 26㎝ 상태로 태어난 아기가 돌잔치를 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제 1477호 (2021-06-14일자)
"부정맥 돌연사,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일요일 세계 축구팬들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3일 새벽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조별 예선전 경기 도중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갑자기 쓰러져버렸습니다.
에릭센은 현재 인터 밀란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지난해까지 토트넘에서…
제 1476호 (2021-06-07일자)
어떤 친구, 어떤 우정을 마음에 담고 있나요?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 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간직한 너였으면…
제 1475호 (2021-05-31일자)
우리는 '악의 평범성'에서 자유로운가?
“독일 만세, 아르헨티나 만세, 오스트리아 만세! 나는 나와 관련 있는 이 세 나라를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준비됐습니다. 여러분, 또 만납시다. 나는 지금까지 신을 믿으며 살아왔습니다. 나는 전쟁의 법칙과 내 깃발에 복종했을 따름입니다.”
196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