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ADHD 치료제 암페타민, 고용량 복용 시 정신병 위험 5배 이상 높여

ADHD 때문에 먹는 '이 약'...자칫 정신병 위험 5배 높인다

ADHD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페타민(amphetamine)이 정신병 위험을 5배 이상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암페타민은 각성제로, 미국 등 해외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개선하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마약류로 분리돼 치료제로 허가하지 않고 있다. 미국 매스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교통사고 男의 3분의1 불과…사회적 편견 깨기 위해, 프랑스에선 ‘여자처럼 운전하세요’ 캠페인 벌여

“女가 男보다 운전을 더 못한다고?”…천만의 말씀!

여성이 남성보다 자동차 운전을 더 못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교통 사고를 훨씬 덜 내며 ‘안전 운전’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러시아 국립고등경제학연구대 연구팀은 러시아 법원의 도로규칙 위반 및 차량 운행에 관한 판결문 약 16만 건(2010~2022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보상이 너무 크면 움직임 제어하는 뇌 영역의 기능 저하 발생

압박감 크면 왜 평소 실력 발휘 안 될까?

심한 압박감을 받게 되면 가장 중요한 순간 평소보다 실력이 위축돼 성과가 저조해지는 질식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움직임을 준비하는 뇌의 신경세포의 기능 저하와 관련이 있다는 새로운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신경학(Neuron)》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보도한 내용이다.…

과일, 채소 자주 많이 먹으면 사망 위험 낮아져

병 없이 100세까지 사는 비결...매일 먹으면 좋은 식품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다. 과연 수명 연장에 보탬이 되려면 날마다 과일과 채소를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할까. 이와 관련해 하루에 적어도 과일과 채소를 합쳐서 5인분, 특히 과일 2인분과 채소 3인분을 먹으면 장수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은 30년간…

자꾸 물건 잃어버리고, 돈 계산 잘 못하고, 성격 변해

“사람이 왜 이렇게 변했어”...그냥 넘기면 안 되는 치매 징후는?

30대부터 뇌는 아주 천천히 줄어들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아차릴 수조차 없지만 이로 인해 뇌의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검색이 느려질 수 있다. 즉, 머릿속에는 여전히 정보가 저장되어 있어도 이를 끄집어내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 따르면 어떤 증상들은 나이로 인한 정상적인…

[셀럽헬스] 개그맨 이수근 통풍 고백

"다리 자르는 느낌"…이수근, '이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 겪어

개그맨 이수근이 통풍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김승우WIN'에서는 개그맨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MC인 배우 김승우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수근은 “제가 통풍이 있다. 약을 계속 먹는다. 통풍에 대해 글을 남겨주시면 된다. 거의 의사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풍치료를 위해 일본까지 다녀왔다고 말하며 “일본에서…

美 CDC “유전자 서열과 감염 경로 불분명하지만 추가전파 위험 없어”

동물 접촉 없이 감염된 조류독감, 추가 전파는?

미국에서 새나 소와 같은 동물 접촉 없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첫 사례가 추가 전파를 낳지 않는 일회성 발병에 그칠 수 있다는 미 보건당국의 분석이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분석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조류 독감이 젖소 떼와 가금류 무리를 통해 계속 확산됨에 따라 미주리주의 사례는 조류…

고릴라가 정기 섭취하는 4종 식물에서 황균 및 항산화 물질 발견

고릴라의 건강 비결에서 신약 물질 찾았다?

고릴라가 자가 치료에 쓰는 4가지 식물에서 항균 및 항산화 특성을 지닌 신약 물질을 추출해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된 가봉과 프랑스, 영국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3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야생 유인원들은 종종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용 식물을 섭취하는 자가…

물 많이 마시고 해장으로는 담백하고 맑은 국 종류로

"명절에 술술술, 숙취 걱정이라면?"...안주는 '이것' 먹어라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한 자리에 모이는 명절에는 술잔이 오가기 마련이다. 하지만 반가운 마음에 평소 보다 과음을 한다면 연휴를 숙취로 보낼 수 있다. 숙취는 체내에 알코올 및 아세트알데히드가 남아있어, 신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가 분해돼야 비로소 술이 깨고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물 많이 마시고…

다섯 살에 뒤셴근이영양증 진단...근육 약화 및 위축 일어나는 질환

"네 살 때 자주 넘어지더니"...7세 때부터 못 걷는 아이, 무슨 병?

희귀 유전질환으로 인해 근육이 약해지면서 7세 때 부터 걷지 못하게 된 현재 열한 살 소년의 사연이 소개됐다. 영국 일간 미러, 데일리메일 등은 뒤셴근이영양증(Duchenne’s muscular dystrophy) 진단을 받은 제이든 스키드모어의 사연을 전했다. 뒤셴근이영양증은 골격근과 심장 근육이 약해지는 질환으로, 제이든은 다섯 살 되던 해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