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7500명 의대 수업 놓고 건보 이사장 "가능" vs 심평원장 "불가능"

의사 출신 건보 수장들, 의대 증원 파장에 엇갈린 입장

의대 증원으로 인해 벌어질 의학 교육 혼란에 대해 의사 출신 건강보험 관련 기관의 수장들이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내과 전문의 출신인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은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인 반면, 외과 전문의 출신인 강중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원장은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16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과…

남성 정자 DNA 손상 비율 높으면...여성에게서 고혈압 유발 임신합병증인 자간전증 위험 두 배 이상 높아져

"女 임신 후 고혈압...알고보니 男정자 DNA 손상된 탓?"

아빠의 정자가 엄마의 임신합병증과 신생아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생식학회 학회지인 《임신과 불임(Fertility and Sterility)》에 발표된 스웨덴과 덴마크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이 주도한 논문은 정자의 DNA…

260만명의 방대한 유전정보 분석 "평생 치료받아야 할 유전병" 결론…특정 음식이 통증 일으키는 건 별도 문제

"치맥은 억울했다!" 통풍, 식습관 탓 아냐...260만명 분석하니 '이 때문'

그동안 치킨에 맥주는 통풍의 적처럼 여겨져 왔다.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만성병 통풍의 주요 원인이 치킨이나 맥주 등을 즐기는 '식습관'이 아니라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유전'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오타고대 등 국제 연구팀은 260만명의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만성병인 통풍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하는 유전병"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임영석 서울아산병원 교수팀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 삼아야"

B형간염 치료기준 ‘이렇게’ 바꾸면... "15년간 4만명 간암 예방"

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B형간염을 치료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팀은 간 수치가 정상 범위에 해당하고 간경화가 없는 국내 B형간염 환자에게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간 수준(혈액 1mL당 100만 단위·6 log10 IU/mL)일 때 간암 위험이 가장…

2024년 미스터 올림피아 우승자 삼손 다우다...나이지리아의 사자라 불리는 보디빌더로, 영국 대표로 출전해 우승 거머줘, 하루 6000kcal 이상 섭취하고 고강도 운동 중심 훈련해와

"사람 근육이야?" 세계 최고의 몸 가진 男...하루 6끼, 뭐 먹나 보니

어디 나무랄데가 없는 균형감과 대칭으로 세계 최고의 몸을 자랑하는 남자가 새롭게 탄생했다. 영국 일간 더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리조트 월드에서 열린 '2024 미스터 올림피아(Mr. Olympia)'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의 사자'라고 불리는 삼손 다우다가 그 영광의 타이틀을 거머 쥐었다.…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 투여하면…청소년 자살 충동·시도 등 자살위험 33%나 낮아져

위고비 등 살빼는약, 청소년 자살 위험 확 낮춘다?

15일 국내에서 시판되기 시작한 위고비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청소년의 자살 위험을 높이기는커녕 도리어 상당 수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예루살렘 하사다대 의료센터 등 연구팀은 약 5만4000명의 비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연구 결과에…

200만 명 이상의 발기장애 추정...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도 영향

발기부전 남성 이렇게 많았나?... 절대 금기인 최악의 선택은?

발기부전의 의미는 무엇일까?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누리는데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다. 신체의 기능적 문제뿐만 아니라 주관적 만족감도 중요하다. 스스로 발기부전으로 판단하고 무턱대고 발기부전 치료제를 먹을 경우 위험할 수 있다. 남성을 힘들게 하는 발기부전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수영장 특유 냄새의 원인은...염소 자체가 아니라 약품에 섞인 땀과 소변에 의한 복합 냄새

수영장서 난 그 특유의 냄새... "약품 아닌 '소변' 탓이었다?"

수영장에 가면 나는 냄새가 있다. 수질 관리를 위해 약품을 넣어 생긴 냄새라고 당연히 여겨왔다. 하지만 수영장에서 강한 염소 냄새가 나는 이유는 따로 있음을 보여주는 실험이 화제다. 익숙한 그 특유의 코를 찌르는 냄새는 다름아닌 소변에 의한 것. 전직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엔지니어인 마크 로버(44)라는 남성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셀럽헬스] 배우 백성현 골연골종 투병

백성현 "양쪽다리 9cm 차이 나"...상하체 뒤틀려, 결국 '이 종양'

배우 백성현(35)이 지난해 골연골종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는 백성현 가족이 출연했다. 백성현 가족은 식사 자리에서 “다리가 아픈데도 일을 했다”,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 병원에 갔더니 종양이 있다고 했다”라며 작년 백성현이 골연골종 진단을 받은 일을 떠올렸다. 이에 백성현은…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로 ‘촌충알’ 구매해 복용…뇌와 온몸에 알 퍼져 ‘낭포충증’ 앓은 21세 여성 사연

“온몸에 기생충 알 퍼져”…살 빼려고 암호화폐로 '이것' 사서 먹어, 최후는?

살을 빼려고 촌충 알을 먹은 여성의 최후가 공개됐다. 21살 TE(가명)는 살을 빼고 싶었지만 다이어트와 운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체중 감량 목표를 이루지 못하자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 암호화폐를 사용해 온라인에서 촌충 알이 담긴 약을 구매한 것이다. 촌충을 먹으면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다. TE는 촌충 알로 살을 빼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