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왜 병에 걸릴까? 왜 어떤 사람은 병을 이겨내고 어떤 사람은 굴복할까?
고타마 싯달타가 출가토록 만든 질문의 하나이다. 과거 숱한 사상가 과학자들이 이
문제를 파고 들었다. 최근 감기로 이틀 동안 어린이집에 못간 다섯 살 배기 한솔이도
궁금하다. 왜 사람은 아플까? 최근 생물학과 면역학의 발달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어슴프레 보여주고…
D기업의 윤모과장(36). 최근 아침에 일어나기 전 방바닥에서 기지개를 펴다가 ‘뻑’하는 소리와 함께 등이 굳어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숨쉬기가 괴로웠다. 입만은 겨우 ‘살아있어’ 간신히 주방의 아내를 불렀다. 아내는 깜짝 놀라 119를 불렀고 윤과장은 병원에 실려갔다. 응급실에서 도착한지 10분 정도 지나자 숨은 쉴 수 있을…
한방에선 아침에 10분만 일찍 일어나 냉수마찰이나 건포(乾布)마찰을 하면 하루가 개운해진다고 말한다. 더구나 수은주가 부쩍 올라간 요즘 냉수마찰이나 건포마찰을 시작하기 좋은 때. 한방에선 탕욕도 건강에 이롭다고 권한다. 방법을 알고 하면 효과가 커진다.
▼온몸을 비빈다▼…
명문대생이 부모를 끔찍이 살해하는가 하면 '깨끗한 정치'를 부르짖던 정치인이 온갖 비리에 휩싸이고…. 교수는 제자를, 의사는 환자의 몸을 넘봤다.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어떻게 봐야 할까.전문가들은 신세대의 일탈과 구세대의 탈선은 전혀…
더위에 몸이 처질 땐 물을 제대로 먹는 것도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물은 영양소를 녹여 온몸 구석구석에 보내고 노폐물을 몸밖으로 실어 내보내며 체온을 조절한다. 사람은 음식을 먹지 않고 4∼5주까지 살 수 있지만 물 없이는 1주도 못 견딘다. 초여름 ‘소중한 물’을 충분히 마시면 인체대사가 활발해지고 피곤도 덜 느끼게…
“견훤 역을 맡은 뒤 6㎏이 빠졌습니다.”
KBS 1TV 사극 ‘태조 왕건’에 출연했던 서인석씨는 특별히 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74㎏이던 몸무게가 68㎏까지 빠졌다. 촬영 기간 중 매일 반나절을 말안장 위에 있으면서 자연스레 살이 빠진 것.
서씨는 “처음엔 내장이 출렁거릴 만큼 ‘된 운동’이다…
“얘가 젖을 먹자마자 곧바로 보채요. 물젖이라서 그런가요?”
주부 강모씨(27·서울 강남구 역삼동)는 요즘 생후 2주인 첫애에게 젖을 계속 먹여야할지 고민. 어떤 이는 젖은 마르지 않는다며 무조건 젖꼭지를 물리라고 권하고 또 어떤 이는 모유 부족인데 계속 먹이면 큰일 난다며 엄포를 놓고….…
천하무적의 무술인 이소룡, 야구선수 임수혁을 쓰러뜨린 부정맥(不整脈).
평소 맥박이 불규칙한 사람 중엔 ‘나도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 아닌가’하며 걱정하는 이도 많다. 전문의들은 “부정맥은 누구나에게서 생길 수 있고 상당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그러나 일부는 목숨과 직결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앞으로 거꾸러지면 얼굴에서 가장 다치기 쉬운 부분은 코?〓코는 연골로 돼있기
때문에 넘어져 얼굴이 땅바닥에 부딪히면 코는 뒤로 밀리고 대신 잇몸이 받치고 있는
딱딱한 인중(人中)이 다치기 십상이다. 앞으로 넘어져도 이 정도니까 속담처럼 ‘뒤로
넘어져 코가 깨지는’ 경우는 정말 재수가 없는 경우.
▽18세기 휘그당의 여성들은 오른쪽 뺨, 토리당…
세포가 유전자 암호를 바탕으로 RNA를 통해 단백질을 만들 때, 재료로 쓰는 아미노산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상당 부분은 사람이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단백질이 소화작용을 통해 분해된 것이고 일부는 세포 내에서 재합성된다.
따라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은 단백질이 듬뿍 든 음식을 충분히 먹어 세포에 아미노산을 적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