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명의가 있다고 보십니까?” 최근 필자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 채용에 도전한
여성에게 “혹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했더니 이런 질문이 나왔다.
미모의 재원인 그 여성은 의사들에 대해 지독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녀는 개원가에서 뛰어난 기획력을 보여 스카우트의 표적이 됐지만…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의 덕을 제대로 보려면 칼슘보충제(영양제)보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레이나 아마멘토-빌라리얼 박사 연구팀은 칼슘보충제보다 음식안의
칼슘이 몸에 더 잘 흡수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임상영양지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폐경기 여성 183명을 3그룹으로 나눠 △음식…
엘리베이터가 아이들을 노리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소아과 조셉 오닐 박사 연구진이 미국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1999년부터 2004년까지 엘리베이터 때문에 심각한 부상을 입어
병원 응급실 신세를 진 아이들이 2만9,030명에 달했다.
대부분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닫히는 순간 손, 팔, 머리가 문에 끼어 다쳤다.…
싱크대, 수세미, 장난감 등도 세균 우글우글 / 美위생協 조사··· 손 자주 씻어야 질병 예방
집안은 세균으로부터 얼마나 안전할까.
집안의 욕조나 세면대, 싱크대에는 음식물 쓰레기통안보다 더 많은 세균이 살고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위생협회는 집안의 세균을 조사한 결과 화장실과 부엌 싱크대 심지어 냉장고
손잡이와 TV리모컨에도 세균이 우글거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집안에…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
직장인 김지룡 씨(39)는 최근 TV 채널을 돌리다가 각기 다른 드라마에서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연거푸 나오자 ‘나도 혹시…’하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졌다. 췌장암이
애주가에게서 잘 생긴다는 얘기를 어렴풋이 들은 데다 가끔씩 명치 아래쪽이 찌릿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검색사이트에서 ‘췌장암’을 쳤을 때 나온 사이트들은 한결같이 ‘돈
냄새’가…
허브의 일종인 ‘에키나시아(Echinacea)’를 먹으면 감기를 50%이상 예방할 수
있다.
BBC뉴스는 세계적 의학전문지인 ‘랜셋 감염학(The Lancet Infectious Diseases)’에
게재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에키나시아 보충제를 먹으면 감기에 걸릴 수 있는 위험을
58%가량 줄일 수 있으며 감기에 걸린 기간도 하루반나절로…
“병원홍보담당자가 독감에 걸리면 전국에 독감경보가 내린다.” 조금 과장된
표현이지만 병원 홍보의 민감성을 잘 표현해 준다.
14년간 병원홍보에만 전념해 온 임종성 경희의료원 홍보팀장(45)이 ‘병원홍보
컨설턴트’를 자칭하며 올해 초 전국병원홍보협의회장을 맡았다.
전국병원홍보협의회는 주요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등 전국 150개 병원 홍보맨들이…
체격이 통통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심장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전염병학과 트레버 오차드 박사 연구팀은 피츠버그에서 18년간
진행된 ‘당뇨합병증에 관한 연구’를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며 최근 열린
미국 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315명의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또 속았다.’
근육통으로 동네약국에 가면 늘 생각 없이 약사에게 ‘약효 센 근육이완
크림 하나’를 주문한다. 상표를 확인해야 하는데…. 집에서 바르고 나서야 ‘물
크림’임을 깨닫게 된다. 자연스럽게 5, 6년 전 기자시절에 일부 약사들이 “성분은
똑같아도 약효에 차이가 크다”고 일러준 사실이 떠오른다. 전문의약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