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운동 전후 스트레칭 필수… 방치하면 관절염 진행

올림픽 스타 괴롭힌 무릎부상, 파스만 믿다 ‘골병’ 든다

베이징 올림픽 참가 선수들이 25일 귀국했다. 메달을 딴 태권도 황경선, 펜싱 남현희, 역도 윤진희, 야구 정대현 이승엽 선수,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체조 양태영과 부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지는 못한 핸드볼 우선희까지, 이들은 모두 무릎을 다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릎에서 가장 많이 손상을 입는 부분이 인대와…

다양한 치료제 봇물…조기 발견이 중요

‘철의 여인’ 대처도 치매…치료법 어디까지 왔나?

‘철의 여인’으로 불리며 영국의 경제부흥을 이끌었던 마거릿 대처(82) 전 영국 총리가 치매로 투병 중인 사실이 딸 캐럴을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일요일판인 메일 온 선데이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대처 전 총리는 2000년 기억력 장애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02년 경미한 뇌중풍을 몇 차례 겪었다. 그는…

상사가 40대초반 이하일때 잦은 마찰... 상사 60대면 훨씬 낮아

직장 상사 젊으면, 직원끼리 갈등 심하다?

직장 상사가 40대 초반이거나 그보다 젊으면 남성 직원들의 갈등, 스트레스가 더 심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새로운 상사가 젊을수록 갈등이 심화된다는 것. 직장 내 승진과 권한에 관련한 문제 또한 동료 간의 갈등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사회학과 스콧 시먼 박사팀이 성인 1785명을 대상으로 직장과…

첨단과학 치료법의 허와 실

루브 골드버그(Reuben Goldberg)는 온갖 기계장치에 짓눌리는 현대인의 일상을 풍자한 것으로 유명한 만화가이다. 미국의 퍼듀(Purdue) 대학에서는 매년 ‘루브 골드버그 콘테스트’가 열린다. 여기서는 창문을 닫는 일, 신발 신는 일, 밥 먹을 때 입 닦는 일 등 우리가 일상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동작들을 가장 어렵고, 복잡하게…

8~10월에 84% 몰려… 식약청 “어패류 손질 주의 당부”

“생선회 비브리오 식중독 9월에도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생선회를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10월까지는 수산물을 섭취할 때 식중독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25일 당부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2003~7년까지 5년 동안 월별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환자 수는 8월 30.4%, 9월 45.8%, 10월 7.9%로 8~10월에 발생한 식중독이 전체의 84.1%를 차지한다.…

미 언론들 “선정적 보도-인터넷 탓”…한국도 상황은 비슷

사라지던 홍역이 살아나는 까닭은?

미국에서 홍역이 급증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등의 유력지는 한때 ‘사라진 병’으로 여겨졌던 홍역이 다시 유행하는 것은 이 병의 예방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오보성 기사’가 언론에 소개된 뒤 인터넷을 통해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앞 다퉈 보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00년 백신 접종 사고가 자극적으로 보도되면서…

동질의식에 호소하는 슬로건이 더 먹혀

‘담배는 독약’ 보다 더 효과적인 슬로건은?

건강 캠페인을 벌일 때 슬로건은 ‘담배는 건강에 백해무익’, ‘인스턴트 음식은 비만의 주범’과 같이 특정 음식이나 행동의 위험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이 방법보다 ‘인스턴트 음식은 건강을 경시하는 빈민들의 음식이므로 ○○대 학생은 멀리 한다’는 것처럼 동질의식에 호소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3일 미국 의학논문 소개…

사람들은 절대 양보다 상대적 크기 따라 주문

패스트푸드점, 소비자 심리 이용해 음료 사이즈 키운다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소비자에게 뱃살비만의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를 조금이라도 더 마시게 하기 위해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람들은 음료수를 선택할 때 실제 양은 따지지 않고 단지 다른 음료수보다 적기만 하면 선택하기 때문에 패스트푸드 회사들이 메뉴에서 ‘작은 사이즈’를 없애고 큰 사이즈의 음료수를 내놓는다는 것. 미국 듀크대…

길거리 흡연보다 더 위험…금연 확대 필요

“병 고치는 곳에서 흡연이라니…” 병원 금연 유명무실

23일 서울 C병원. 현관 이쪽저쪽에서 5, 6명의 남성이 담배를 들고 서 있었다. 이들을 위한 재떨이도 마련돼 있다. 한 여성은 아이와 함께 병원을 나서다 담배 연기를 피해 멀찌감치 돌아갔다. 층마다 마련된 베란다는 아예 흡연자들을 위한 장소다. 입원 환자 임 모 씨(여.25)는 “바람을 쐬고 싶어도 베란다에는 언제나 담배를 피우는…

스위스 연구진 밝혀…코끝에서 감지

“쥐는 공포의 냄새를 맡는다” 페르몬 존재 입증

공포는 냄새를 풍기고 쥐와 물고기는 그 냄새를 맡아 공포를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 년 전부터 생물학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페르몬’이 공포를 전달하는 메시지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공영라디오방송(NPR) 온라인판 등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대 연구진은 위험에 처한 쥐가 ‘경고 페르몬’을 내보내면 다른 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