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출발 전 한두시간 자 두면 졸음 싹~

귀경길 운전 ‘3과’ 조심하면 OK

작년 설날 귀경길에 한 모(43) 씨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장거리운전을 한다고 미리 낮잠을 충분히 자 뒀는데도 막상 운전대를 잡으니 30분도 지나지 않아 눈꺼풀이 무거워지기 시작한 것이었다. 덕분에 가족들로부터 “하루 종일 자고도 그렇게 졸리냐”는 핀잔만 실컷 들었다. 하루 종일 잠을 미리 자 뒀는데도 왜 졸음이 쏟아지는 것일까. 이에…

신체나이 알아보는 간단 측정법 4가지

떡국 먹어도 신체나이는 못 먹어

떡국과 함께 한 살을 더 먹게 된다. 그런데 주민등록상 나이는 같아도 어떤 사람은 젊음을 유지하고 어떤 사람은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인다. 나는 어느 쪽일까. 주민등록상 나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자신의 신체나이를 알면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아니면 거꾸로 돌릴 수도 있다. 올해의 건강 목표를 세우려면 우선 몸의 진짜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일하느라 주부습진, 기름진 음식에 여드름 등 조심

‘명절 타는’ 피부 관리법 5계명

명절 증후군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피부도 나름대로 명절을 탄다. 주부는 일하느라고, 또 실컷 먹고 자는 사람은 그 나름대로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피부 문제가 생기기 쉽다. 전문가들은 “잠드는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과식·과음을 하면서 피부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부습진 막으려면 3중 차단막 갖춰야…

미 제론 사, 임상시험 승인 획득

줄기세포 이용한 하반신마비 치료 첫 시도

척수 손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올 여름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임상시험 치료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 방송 msnbc 온라인판 등이 23일 보도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제론 사의 CEO 토머스 오카마는 22일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하반신 마비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의 승인을 이번 주…

암컷과 함께 살면 번식기간 20% 늘어나

홀몸 수컷, 번식력 일찍 끝난다

암컷과 함께 사는 수컷 쥐는 혼자 사는 수컷 쥐보다 번식 기간이 20%나 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랄프 브린스터 박사 팀은 실험용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암컷과 함께 살도록 하고, 나머지는 수컷들만 살도록 했다. 그리고 두 달에 한 번씩 교미 기회를 줘 번식 능력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암컷과 함께 지낸 수컷…

연휴 기간 가족끼리 해줄만한 지압법

간단한 지압으로 가족사랑 쑥쑥

설에는 많은 가족이 모이다 보니 일도 많고 탈도 많다. 이번 설에는 고마움과 사랑을 듬뿍 담은 지압으로 가족에게 활력과 사랑을 전해주는 건 어떨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한방비만체형클리닉 송미연 교수는 “장거리 운전 등으로 긴장된 근육이나 전신피로감을 지압으로 간단하게 풀어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상황 별 지압법이다.…

“취직도 못하니” “혼기 지났어” 등 이제 그만

이런 말 하면 설날 가족다툼 일어난다

설날 가족모임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명절 모임 때면 항상 자존심을 건드리는 진학, 취업, 결혼 얘기 등에 시달려온 사람들이다. 꽁꽁 얼어붙은 경제 한파 탓에 어려운 사람이 더욱 많은 올해 가족모임은 더욱 민감해지기 쉽다. 중앙대병원 정신과 이영식 교수는 “설 명절이 끝나면 화병으로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 난다”며 “술을 마시면서…

생리 이야기 3: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할까?

이번 이야기는 비단 생리통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진통제 전반에 걸친 이야기다. 진료실에서 많이 듣는 질문 베스트 10 안에 진통제 관련 질문들이 있다. ‘어떤 진통제를 먹어야 하나요?’ ‘진통제를 계속 먹으면 내성이 생기지 않나요?’ ‘진통제가 몸에 나쁜 게 아닌가요?’ 지난 두 번째 이야기에서 말했듯이 진통제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은…

바른 자세로 긴장 풀어야 장거리운전 안전

운전석 10초 체조로 운전피로 말끔

올 설 연휴는 일요일과 겹쳐 짧기 때문에 그만큼 교통 정체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거리 운전할 때의 올바른 운전 자세, 그리고 피로를 풀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칭 방법을 알아본다. ▽올바른 운전 자세 운전할 때 피로 누적과 집중력 저하는 대부분 나쁜 자세에서 시작된다. 운전석을 지나치게 운전대에 바짝 붙여 앉는 자세는 좋지 않다. 몸의…

귀성길 졸음운전 방지법

장거리 운전자 뇌는 ‘음주운전 상태’

귀성길 또는 귀경길 최대의 복병은 졸음 운전이다. 정체된 도로를 가다 서다 하며 운전하다 보면 졸음은 반드시 오게 돼 있다. 어떤 신호가 왔을 때 차를 세워야 하고, 또 어떻게 하면 졸음 운전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을까. 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잠이 오는 ’깜박’ 신호를 느꼈다면 바로 차를 세워야 한다”며 “눈이 자기도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