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립적 행동도 ‘나에 대한 공격’으로 오해

왕따 경험 학생, ‘무차별 공격’으로 보복

왕따를 경험한 사람은 타인에게 적대적이 되면서 무차별 공격을 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캔터키대 네이던 드월 박사 팀은 대학생 19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으로 거절 당했다는 느낌과 타인에 대한 공격적인 성향의 연관 관계를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성격 테스트를 보도록 한 뒤 가짜 결과를…

주인공만 허우적대는 ‘마린 보이’

깔끔한 만듦새 ‘마린보이’ - 1월 21일자 연합뉴스 기사 중에서. 아니, 같은 영화인데 어떻게 이런 격찬(?)이 나올 수 있을까? 영화를 보고 난 필자의 느낌은, 추녀가 미녀 탤런트처럼 성형수술해 달라고 할 때 의사가 한다는 우스갯소리 그대로 ‘견적이 안 나온다’였다. 꼬집을 곳이 너무 많고 헛헛 웃음이 터져 나오는 곳도 여러 장면…

한 남자에 만족 못하고 상대 계속 바꿔

성호르몬 많은 여자, 바람기 다분

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여성은 바람기가 다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주립대 심리학과 박사 과정 크리스티나 듀란티는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성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17~30세의 학부 여학생 52명을 대상으로 배란 주기에 맞춰 2번 에스트로겐 호르몬 수치를 측정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자신의 신체 매력…

위스키 두잔 마신 것처럼 반응력 떨어져

감기 운전 = 음주운전

감기나 독감에 걸린 상태에서 하는 운전은 위스키 두 잔을 마시고 운전하는 상태와 마찬가지라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영국 로이드 TSB 보험 회사는 감기에 걸린 사람 60명, 스트레스, 두통, 월경 전 증후군 등 증세가 있는 40명, 건강한 사람 50명을 대상으로 일정한 속도로 운전을 시킨 뒤 갑자기 정지 신호를 보내 얼마나 신속하게 차를…

불량음식 먹어도 날씬한 스타 보고 “안심”

TV 음식광고, 뚱보청소년 만든다

중-고교 시절에 TV를 많이 볼수록 패스트푸드 광고 등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면서, 성장 뒤 유해한 식습관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열량이 높고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이 TV 광고에 등장하는 비율이 건강식의 등장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고, 또 날씬하고 건강한 외모의 모델들이 광고에서 이들 음식을 소비하는 모습을…

똥 이야기 1 - 밥 먹으면 화장실 바로 가는 ‘일자 장’?

얼마 전에 진료실에서 환자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크게 웃어버린 적이 있다. 환자는 밥을 먹을 때마다 바로 신호가 와서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보아야 한다며 그것 때문에 꽤나 스트레스가 되어 병원을 찾은 경우였다. 이야기 도중 환자가 환자: “저는 ‘일 자’ 장 이에요!” 정 제닥: “무슨 장이요?” 환자: “일 자…

부녀자 7명 살해한 강호순의 살인충동 분석

“여자 보면 살인충동” 강호순 쾌락형 연쇄살인범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간 불특정 부녀자 7명을 연쇄 살인한 강호순(38)에 대해 정신과 의사, 범죄심리학 전문가 등은 ‘쾌락형 연쇄살인범’으로 진단을 내린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장석헌 회장(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은 “연쇄살인범의 유형은 망상형, 임무형, 쾌락형, 권력지배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강 씨 경우는 쾌락형이라 볼 수…

중년 사망 위험 2배 높아

IQ 낮은 남성, 수명 짧다

지능지수(IQ)가 낮은 남성은 일찍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 카롤린스카 의학연구소 연구진과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8세 이상 100만 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IQ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IQ가 낮은 남성은 중년에 조기 사망할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진은…

쥐 실험으로 확인…신경전달에 문제 일으켜

10대 흡연하면 커서 우울증 환자

어린 나이에 흡연을 하면 어른이 된 뒤 우울증 같은 정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플로리다대 정신과 카를로스 볼라노스 박사 팀은 성장기 쥐를 대상으로 15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불규칙적으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을 주입했다. 그 결과, 이들 쥐는 어른 쥐가 된 뒤에도 털을 다듬는 행동을 다른 쥐들과는 달리…

인공췌장 실용화 가까워진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