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장애가 있고 과체중이라면, 살을 많이 뺄수록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헨리 투오밀레토 박사 팀은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과체중 남녀 81명을 대상으로 수면 장애와 체중 감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 자는 동안 일시적 호흡 정지, 헐떡거림, 코골이 등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남자는 키스만 해도 ‘사랑 호르몬’이 쏟아져 나오지만, 여성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라파옛대학교 웬디 힐 교수 팀은 남녀 15쌍이 손을 맞잡고
키스를 하기 전과 후 코르티솔과 옥시토신 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 결과 키스는
남녀 모두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감소시켰지만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런던】유아기의 두부외상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일으키는
원인은 아니지만 이 시기의 외상은 ADHD 진단에 관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타대학 소아과 히더 키난(Heather Keenan) 교수팀은 후향적 코호트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BMJ에 발표했다.
교수팀에 따르면 ADHD를 일으킨 소아는…
고압 송전선에 가까이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 안케 허스 박사 팀은 1990~2000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05년 30세 이상 성인남녀 470만 명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0-380kV의 고압 송전선 반경 50m 내에 살았던 사람은 600m 이상 떨어진
곳에…
여행이나 영화 티켓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무형의 상품이 옷이나 보석
같은 유형의 상품보다 사람들에게 더 큰 행복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SF) 라이언 호웰 박사팀은 19~50세 성인남녀 175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무엇을 산 적이 있는지, 또 어떤 것을 구입했는지 등을 질문지를
통해 조사한 뒤 각…
의대생의 60%가 말기 환자를 위한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존엄사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팀은 2007년 6월 의대
본과 1, 2학년 학생과 임상 실습 중인 3학년 학생 등 총 388명을 대상으로 말기 환자
치료 결정에 대한 태도를 조사해…
겨울철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노인 낙상 사고가 자주 일어나지만 특히 균형감각이
떨어진 노인들은 엉덩이 골절에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웁살라대학병원 정형외과 칼 미카엘손 교수는 노인들의 엉덩이 골절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찾던 중 균형감각에 주목했다.
그는 55세 이상 노인 쌍둥이 714 쌍을 대상으로 균형…
담배는 폐 세포의 재생력을 빼앗아 결국 폐 세포를 정상보다 10년 정도 일찍 죽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아이오와대 내과 토로 응유노야 박사 팀은 담배를 오래 피우는 사람의 폐가
조로증 환자의 폐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담배 연기가 폐 세포의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했다.
조로증 중에서도 사춘기를 지나면서 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명상으로 통증을 18%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몬트리올대 생리학과 피에르 랑빌 교수 팀은 1000시간 경력의 명상 실천가
13명과 명상을 전혀 해보지 않은 일반인 13명을 대상으로 통증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방법은 컴퓨터로 온도가 조절되는 열판을 허벅지에 올려 놓고 온도를 점점
올려가면서 어느 온도까지 참는지 측정하는…
아스피린이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 이외에 위암을 감소시키거나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국립 암 센터 크리스천 앱닛 박사 팀은 매주 또는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50~71세 3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17건의 연구를 토대로 아스피린과 위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위암이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