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조금씩 섭취 늘려 내성 만드는 데 성공

땅콩 알레르기를 땅콩으로 치료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씩 땅콩의 양을 늘려 먹게 했더니 내성이 생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대 웨슬리 벅스 박사 팀과 아칸소 어린이병원 연구진은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 12명에게 땅콩 1개의 1천분의 1 정도를 먹이는 것으로 시작해 조금씩 양을 늘린 결과 10개월 뒤에는 땅콩 15개를 먹여도 알레르기 증상이…

27살 때부터 기억력 등 나빠지기 시작

뇌 최고 성능은 22살 때

두뇌가 최고조로 활동하는 시기는 22살 때이고, 27세부터는 머리가 나빠지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주립대 티모시 살토우즈 교수 팀은 18~60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인지능력을 파악하는 여러 테스트를 통해 7년 이상 연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피실험자들은 글자나 상징물을 보고 단어, 상세한 이야기…

충치 깊어지면 영구치 모양 망가지므로 치료해야

영구치 나올텐데 ‘젖니 충치’ 치료해야 하나?

달고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어 요즘 아이들은 이도 잘 썩는다. 하지만 부모들은 “곧 영구치가 날 텐데”라며 무심하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은 “어린이 치아라도 신경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라고 말한다. 너무 깊이 썩어 들어가면 영구치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생후 6개월부터 나기 시작하는 유치(젖니)는 아래…

컬러렌즈 착용자, 알레르기 환자, 라식-라섹 받은 사람

이런 사람 특히 황사철에 눈 조심해야

황사는 호흡기질환과 함께 눈 질환을 유발한다. 올 황사철이 시작된 뒤 안과 질환자가 30% 정도 늘어난 가운데, 특히 황사철을 맞아 눈 조심을 해야 할 사람이 세 부류가 있다고 안과 전문의들은 말한다. 바로 1.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사람 2.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3.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들이다. ∇황사 피해 위험군 1:…

대웅‘우루사’, 동아‘자이데나’, 일동‘파스틱’

“보기 좋은 약이 먹기도 좋아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겉모양을 잘 꾸며야 결과도 좋다는 말이다. 평상시 먹는 음식을 빗대 이런 속담이 나올 정도니 질병 치료를 위해 먹는 의약품이야 더 이상 말할 것도 없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품의 색깔 모양 크기 포장 등 외형을 바꾸면서 새 시장을 창출하고 소비자 니드에 맞추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올 들어 첫 테이프를…

5개국 대표병원서 임상시험…시판 앞당겨질수도

“일양약품 백혈병 약 임상시험 효과 탁월”

일양약품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 후보물질 IY5511이 임상시험 과정에서 환자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어 백혈병 환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6월 예정보다 1년 늦게 시작된 이 약의 제1차 임상시험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괄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뉴욕 마운트 시나이 병원, 치료성적 학회에 발표

한방 입욕제, 아토피 습진에 치료 효과

한약을 소재로 한 입욕제와 침 치료가 아토피성 습진의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마운트 시나이병원 줄리아 위스니프스키 연구원은 14명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에게 한약제로 만든 입욕제와 크림을 8개월 동안 사용하게 하고 침도 맞도록 했다. 실험에 쓰인 한약 입욕제는 당귀, 고삼, 황백, 작약 등으로 만들어진…

소녀 때 운동 많이 하고 건강식 먹어야

가슴솟기 시작할때 운동-음식 유방암 좌우

어릴 때 운동량이 적고 균형 잡히지 않은 식습관을 가졌던 여자 아이는 커서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암예방 기구 의장인 자크 얀센 교수 팀은 13세 이하 여자 아이 1146명을 분석한 결과, 운동량 부족과 비만,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이 유방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얀센 교수는 “유방은…

X자-O자 다리는 살쪄도 관절염 진행 늦어

‘곧은 무릎’에 살찌면 관절염 진행 빨라

퇴행성 관절염을 막기 위해 살을 빼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이미 관절염이 생긴 뒤에는 체중보다는 무릎의 각도가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톤의대 정형외과 데이비드 펠슨 교수는 2600명 이상의 무릎 통증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체검사, 골반 골밀도 등을 체크한 뒤 30개월 뒤 그간의 경과를 다시 관찰했다.…

맥주의 규소, 와인의 레스베라트롤 성분 때문

男 맥주, 女 와인 마시면 뼈 튼튼해져

남성은 맥주, 여성은 와인이나 증류주를 매일 적당히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학 노화에 관한 인간영양연구센터 캐서린 터커 박사 팀은 여러 세대에 걸친 심장 건강조사 프로그램인 ‘프레이밍엄 자손 조사(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여한 60세 이상 남성과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