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이행동 관찰 가능…일찍 발견할수록 치료율 높아

장난감 째려보면 자폐증 의심할 만

자폐증이 진단되는 시기는 대개 생후 36개월 이후다. 그러나 실제로 부모가 아기에게서 이상 증세를 감지하는 시기는 이보다 훨씬 빨라, 자폐아 부모의 3분의 1이 아기의 첫 번째 생일이 되기 전에 “조금 이상하다”고 느끼게 된다. 자폐증은 일찍 발견되면 치료효과를 40%까지 높일 수 있지만, 긴가민가하면서 부모가 진찰을 미루는 사이 자폐증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 대한 새 치료 길 열려

급성 백혈병 관련 유전자 밝혀져

혈액암의 일종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환자의 유전자 지도를 해독한 연구 결과가 최초로 나왔다. 유전자 지도를 해독했다는 말은 2중 나선 형태로 이루어진 DNA에 담겨 있는 인간의 유전 정보 중 어느 부분에 어떤 유전 정보가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특정 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영 소비단체 “위험검증 이제 시작…안전성 기준 필요”

나노 화장품의 독성 가능성 경고

화장품을 살 때 화장품 성분의 입자 크기가 화장품 가격을 결정하는 잣대가 된다. 특히 머리카락의 8만분의 1 크기의 분자 성분을 이용한 이른바 ‘나노(nano) 화장품’은 그 투명한 효과 때문에 화장품 업계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나노 공법의 위해성에 대해 우리는 알고 쓰는 걸까? ‘화장이 잘 먹는다’고 나노 화장품을 좋아하다가는 아직…

잠 안올 땐 메모, 동료와 대화로 현실감 회복

경제위기 불안감 날리는 5가지 방법

항상 그렇지만 경제위기가 닥치면 당장 고달파지는 것은 경제위기를 초래한 ‘높은 분’들이 아니라 말단 직장인들이다. 이미 현실화되고 있지만 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까지 파급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실직 공포 또는 늘어나는 업무량에 시달릴 전망이다. 이런 사정은 금융위기의 진원지 중 한 곳인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는 무보수 초과 근무가…

11시간 미만 잔 아이에 비만도 높아

초등학교 때 충분히 안 자면 커서 뚱보

5~12세 사이의 유년기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은 어린이는 커서 뚱보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줄이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국제중 설립 움직임으로 초등학생 사이에도 과외 열풍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학부모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연구 결과다.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진은 1037 명을 5, 7, 9, 11 살 때의…

시험 2시간 전에 깨어나야 뇌 활동 최고조

수능 D-7, 수험생을 위한 ‘수면 계획표’

11월 13일(목) 대입 수능시험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맞이하기 위해 건강관리에 총력전을 펼쳐야 할 지금, 수면 관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수면 조절에 애를 먹는 학생은 물론, 정상적 수면 습관을 갖고 있는 학생도 마지막 결실을 제대로 거두기 위해선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특히 수면 시간 관리에 전념할…

정년퇴직한 60-70대 의사, ‘두번째 의료인생’ 만개

“70대 의사는 수술하면 안 되나요?”

한국인 평균 수명은 올해 79.1세로 OECD 회원국 평균 수명인 78.9세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은퇴 뒤에도 젊음을 유지하는 노인이 많다. 대학병원에서 정년 퇴직한 교수도 마찬가지. 한 평생 대학병원에 몸담으며 교수로서, 의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은퇴하는 나이는 60대 중반. 노 교수라고 부르기 무색할 만큼 능력과 열정이…

손잡이 특성 따라 행동 양식도 다르다

오른손잡이는 후다닥, 왼손잡이는 조심조심

“그런 눈으로 욕하지 마. 난 아무것도 망치지 않아. 난 왼손잡이야.” 패닉의 ‘왼손잡이’라는 노래에서 나타나듯 왼손잡이는 어렸을 때 왼손을 쓰다 어른에게 혼난 경험이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90%라는 조사 결과에서 보듯 왼손잡이는 비주류고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지금도 ‘바른손의 편견’과 투쟁 중이다.…

평생 신진대사 패턴, 태아 때 이미 완결

‘비만은 내 운명’ 엄마 뱃속에서 결정된다

평생 비만이 될지, 마른 체형이 될지는 이미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 뇌에 가해지는 프로그래밍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가 최초로 발표됐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생화학대 멀챈드 파텔 박사 팀은 살찐 암컷 쥐의 새끼를 연구한 결과, 평생의 몸무게 패턴을 결정하는 영향이 엄마의 비만도에 따라 자궁 속 쥐의 뇌 시상하부에 프로그래밍 된다는 연구…

환자 사용약물에도 주의, NARES나 EFRS도 원인

만성콧물 원인 가지각색

【독일 하이델베르크】 알레르기성 비염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만성콧물환자. 이러한 환자가 알레르기 검사 소견에서 마저도 음성인 경우 원인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 독일 비스바덴 비과학·알레르기학센터 룻거 클리메크(Ludger Klimek) 교수는 세균이나 알레르기 외에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성콧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