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국 의사, 비뇨기과학회지에서 경고

“변기 뚜껑에 아이 꼬추 다칠라 조심”

남자 아이가 집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 변기 뚜껑이 갑자기 내려오는 바람에 ‘고추’를 다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영국의 비뇨기과 의사가 권위 있는 학술지에서 경고했다. 영국 레이튼병원 비뇨기과 조 필립 박사는 최근 변기 커버가 갑자기 떨어져 고추를 다친 2~4세 어린이를 4명이나 치료했다고 학회에 보고했다. 이런 사고는…

알레르기 반응, 피부 괴사 등 부작용 주의해야

주사 한방으로 코 높이려다 딸기코?

주사 ‘한방’으로 오똑한 콧날이나 통통한 입술, 눈 밑 애교살을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준다는 필러 성형이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 필러 제품 수입회사는 올 상반기 필러 제품 수입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불황에도 필러 성형을 받으려는…

미묘한 감정변화 잘 못 읽어 당황하기 마련

‘영어울렁증’은 영어실력과 무관

외국인 앞에만 서면 괜히 긴장하고 목소리도 갈라지는 현상을 누구나 경험한다. 이를 방송 등에서는 ‘영어 울렁증’ 등으로 표현하며, “영어를 못하기 때문”이라 진단한다. 그러나 외국인 앞에서의 이러한 당황스러움은 영어를 잘하고 못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상원의원 시절인 지난 3월 미국의…

다운증후군 간편 진단법부터 얼굴이식 수술까지

‘얼굴 이식’ 등 의학 10대 뉴스

멜라민 파동부터 얼굴 전면 이식수술까지 올해도 세계 의학계는 좋고 나쁜 소식으로 출렁거렸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은 2008년 의학계 10대 뉴스를 날짜 별로 소개했다. ▽4~10월: 토마토로 시작해 고추로 끝난 살모넬라 파동 4월 미국에서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토마토가 발견된 데 이어, 9월 고추에서까지 발견된 파동이 있었다. 미국…

블로깅, 네트워킹 하며 사회성-자율성 키워

10대, 인터넷 잘할수록 자율적

겨울방학 때 자녀의 인터넷 사용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걱정하는 부모가 많다. 그러나 어린이들이 즐겨 하는 문자 주고받기, 게임, 블로그 만들기, 미니홈피 관리 등은 해롭기 보다는 사회성과 자율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로리다주립대 정보 대학의 리사 트립 박사 팀은 서던캘리포니아대,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와 공동으로…

“법-윤리 장벽 제거되면 가능”

안면이식 수술, 한국에서 할 수 있나?

프랑스, 중국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미국에서 안면 전면이식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화제다. 지난 17일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 마리아 지미오나우 박사 팀은 호흡기 없이는 숨도 못 쉬던 여성 환자에게 뇌사자의 얼굴 조직을 이식해 얼굴의 80%를 재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의료진 8명이 22시간 동안 매달린 안면 전면 이식 수술은…

소아비만 예방과 치료 임상가이드

【미국 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 소아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새로운 임상 가이드라인이 미국내분비학회(ENDO)가 작성,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 1970년부터 4배 증가 ENDO에 의하면 6∼11세아의 비만 유병률은 1970∼2000년에 거의 4배에 상승했으며…

여성도 1일 2잔 음주는 심방세동 위험

여성에서도 하루 2잔 이상 술을 마시면 심방세동(Af)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JAMA 에 발표했다. 선행 연구에서 남성에서는 중간~과음할 경우 Af 위험이 높아진다고 나타났지만 여성에서는 음주와 Af의 관련성이 확실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Women’s Health Study에 참가한 45세 이상 건강한 여성 3만…

가스 마시면 천식 발작…파편 들어가면 두 눈 모두 감아야

제야의 종 때 폭죽사고 주의보

한 해를 맺고 새 해를 맞는 최대 행사는 역시 서울 종로 보신각 타종이다. 그러나 작년과 재작년 말일 보신각 타종 때 많은 폭죽이 현장에서 터지면서 폭죽 파편에 여러 명이 부상을 입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경찰은 폭죽을 터뜨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면 과실치상 혐의를 적용해 500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하며, 다른 사람을 다치게…

비만인데도 “아니다” 생각하면 살찔 확률 8배

자기 체중상태 모르는 임부, '하마' 된다

자신의 비만도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임신부는 임신 중 지나치게 체중이 늘어날 확률이 최고 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템플대학교의 샤론 헤링 박사 팀은 임신부 1537명을 대상으로 임신 전 자신의 몸무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뒤, 이들의 임신 뒤 몸무게 증가를 측정했다. 임신하기 전에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던 임신부 508명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