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뇌졸중학회는 전국 30개 종합병원 외래 환자 및 지역 주민 4341명을 대상으로
뇌중풍의 위험 신호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뇌중풍 위험을 알리는 증상 가운데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이 가장 낮았으며 가슴 통증이나 뒷목이 뻐근한 증상처럼 뇌중풍과
관련없는 증상을 위험신호로 인식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뇌졸중학회 홍보이사인…
찰스 다윈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진화론이 붐을 이루는 가운데,
영국의 저명한 존 템플턴 재단이 진행하는 ‘큰 질문(Big Questions)’ 시리즈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년 큰 주제를 정해 저명 학자들이 답변하도록 하는 이 시리즈는
현재 ‘진화론이 인간 본성을 설명해 주나?’라는 큰 질문을 던져 놓았다.
이 질문에는 그…
지구 온난화로 독거미의 몸집이 커지고 껍질이 두꺼워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연구진은 털이 많고 육식을 하는 그린란드 독거미를
10년 동안 관찰한 결과, 지구 온난화 탓에 매우 빠른 속도로 이 독거미의 몸집이
커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 같은 몸집의 크기 변화는 암컷 거미에서 두드러졌다. 1997년에는 새해가…
알코올중독자에게
“알코올중독자 아니세요?”라고 물으면 100% “에이, 그 정도는 아니에요”라든가
“뭐라구?”라며 벌컥 화를 낸다고 한다. 분명 알코올중독인데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런 한국인을 위해 12일 ‘한국형 알코올중독
간이선별검사법(AUDIT-K)’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자가진단 결과 점수가…
명상이 뇌의 회백질 크기를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에일린 루더스 박사 팀은 명상이 뇌에 주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꾸준히 명상을 해 온 사람 22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22명의 뇌를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관찰했다. 명상을 한 그룹의 평균 명상 기간은 24년이었으며…
국내 약 35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은 최소한 10년 또는 평생
동안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야 함에도 이들 약의 건강보험 적용 기간은 3년밖에 안
돼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3년의 보험 적용 기간이 끝나면 환자는 비보험 약값의 70%를 부담하게 돼 있어
약값에 대한 부담을 평생 지고 가는 실정이다.
만성 B형간염 치료제로…
나이 들어 입맛을 잃으면 사망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교 다닛 샤하르 박사 팀이 70~82세 노인 298명을 9년간 추적 조사해
하루 신체 에너지 소비량 및 식욕과 사망률 사이의 관련성을 규명한 결과다.
연구진은 노인들의 하루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하고, 자기보고 형식으로 식욕
상태를 포함한 식습관…
남자는 여자보다 튼튼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면역력이 약해 감기나 독감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대 마야 살레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쥐에게 캐스파제-12라는 효소가 충분히 생기게 했다.
이 효소는 세균이 몸에 들어왔을 때 감염을 높이는 물질이다.
연구…
장기기증 절차가 쉬워질 것 같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뇌사 상태이거나 사망자가
생전에 장기기증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하더라도 해당 가족 중 선순위자 1명만 동의하면
장기 적출이 가능하도록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개정안을 5월 중 입법예고하고 9월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뇌사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