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급격한 체중증가 고혈압 원인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 영국 브리스톨대학 야오프 벤 숄모(Yoav Ben-Shlomo) 교수는 유소아기때 체중 증가 속도가 빠르면 성인이 된 후 고혈압을 일으킨다고 Hypertension에 발표했다. 생후 5개월까지 2∼5세에 영향 커 이번 연구는 유아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성인이 된 이후 수축기혈압(SBP)과 확장기혈압(DBP)의…

이틀만에 “시판 과자에서 멜라민 검출 안돼”

식약청 “멜라민 과자 없다” 판매금지 해제

“독일산 식품첨가물에서 멜라민이 나왔다”고 발표하며 국산 12개 식품에 대한 전면 판매금지 및 수거 조치를 내렸던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이틀 만에 “12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 실제로 멜라민이 나온 것은 한 품목에 불과하며, 나머지 11개 품목은 그렇지 않아 판매금지 및 수거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혀 무책임 행정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임두성 의원 “은폐 의혹”에 식약청 “정식 검사 아냐”

“중국산 젓갈-차에서 위해-발암 물질 나와”

중국산 젓갈류, 차, 로얄젤리, 향신료 가공품 등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신종 위해물질 3-MCPD, 알루미늄 등 중금속, 동물용 항생제 엔로플로사신 등이 검출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한나당)은 2008년 한 해 동안 이 같은 위해 물질이 6만6000여 톤이나 수입됐는데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은폐…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심평원, 544품목 지정 생산 독려

정부보조금 1원 받는 5원짜리 약 아시나요?

5원 짜리 의약품을 아십니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등재돼 건강보험 약값이 적용되는 약 가운데 가장 값이 싼 약은 크라운제약의 300mg 아세트아미노펜정이다. 이 약은 심평원에 의해 ‘퇴장방지의약품(퇴방약)’으로 지정돼 정부로부터 1원의 사용장려비를 받아 1정에 5원에 공급된다, 의료소비자는 건강보험이 적용돼 1정을 살 때…

뭘 먹든 고열량 음식만 피하면 효과 비슷

‘식단별 다이어트’ 논쟁 의미없다

고기만 먹는다는 ‘황제 다이어트’, 곡류를 줄인다는 ‘탄수화물 다이어트’ 등 음식의 종류에 따른 다이어트 종류가 수도 없이 많지만, 이처럼 음식의 ‘비율’을 바꾸는 것은 살 빼기에 큰 의미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공중보건대 프랭크 삭스 교수는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과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즈에 거주하는 과체중 남녀…

심재철 의원 “멜라민과 혼합독성 기준 마련해야”

멜라민 분유에서 독성물질 시아누르산 검출

중국산 멜라민 사태 당시 시아누르산이란 멜라민 유사체도 검출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약독성 물질인 시아누르산은 멜라민보다 개별 독성은 낮지만 방광에 결석을 만들어 문제를 일으킨다. 특히 멜라민, 시아누르산의 혼합 독성은 단독의 경우보다 독성이 더욱 강해진다. 이 같은 사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심재철 의원(한나라당)에게…

에스트로겐이 뇌세포 보호 역할

월경 오래 할수록 파킨슨병 덜 앓아

생리를 오랫동안 하는 여성들, 즉 초경과 폐경 사이 기간이 긴 여성들이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의대 신경과 레이첼 손더스-풀먼 교수 팀은 미 국립보건원(NIH)에 보관된 폐경기 여성 7만 4000명의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 분석 결과, 39년 이상…

영국 심장협회 “해 보다 이익…섭취제한 불필요”

달걀, 혈압강하 역할…맘껏 먹어도 된다

‘달걀을 하루 1개 이상 먹으면 안 된다’는 해묵은 속설이 틀렸다는 점이 또 한번 입증됐다. 캐나다 앨버타대학 연구진은 달걀이 위의 효소와 만나면 혈압강하제 처방약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달걀의 이러한 혈압 강하 효과는 특히 달걀을 부쳐 먹을 때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달걀 콜레스테롤이 심혈관질환에…

18세 때 비만자, 조기사망 확률 2배비만의

비만의 해악, 하루 담배 10개피와 같다

18세 때 비만인 사람, 또는 하루 10개피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조기 사망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어서 비만은 하루 담배 10개피를 피우는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이다. 과체중 또는 담배를 하루 10개피 이하로 피우는 사람의 조기 사망 확률은 1.3배였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마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