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행복을 느끼려면 경제 사정이 빈곤선을 넘는 것과 함께 교육, 레저, 공동체
등의 뒷받침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사회과학연구소의 마리아노 로하스 박사 팀은 코스타리카대학이
2004~06년 진행한 국민 행복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은 빈곤선 이하의 사람들 중 불행하다고 느끼는…
50대 이상은 젊은층보다 비양심적 행동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똑 같은
행동이라도 나이에 따라 죄악시하는 정도가 더 심해졌기 때문이다.
영국 브루넬대학 에밀리 핀치 교수 팀은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50가지 비양심적
행위에 대한 반응을 조사했다. 비양심 행동에는 회사 전화로 개인적 통화 하기, 보험
사기, 슈퍼마켓에서 포도송이를…
미국 워싱턴주립대에서 학생 2000여 명이 신종플루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는 등
새 학기 교내 전염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 시애틀타임스 온라인판 등은 5일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열흘 만에 미국 워싱턴주립대 재학생 1만8000여 명 가운데 2000명이 신종플루에 걸려
대학 신종플루 감염 최대 사태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한림대…
제왕절개 후 무설탕 껌을 씹으면 수술로 마비된 장 활동이 더 빨리 살아나면서
더 일찍 퇴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아인샴스대학 카림 압-델-매부드 교수 팀은 전신마취 뒤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여성 20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에게만 껌을 2시간 마다 15분 동안 씹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임산부는 장운동이 수술 뒤…
신종플루 예방법으로 손 씻기가 강조되자 손 세정제와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음식점이나 대중교통 시설에도 이 제품들을 서둘러 구비해 놓고 있다. 손 세정제와
소독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비누보다 세균이 더 잘 씻길까.
손 세정제(hand cleaner)는 비누와 비슷한 제품이다. 화장품에 속하는 손 세정제는
액체나 젤 형태로 샴푸처럼…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명 당 137.5명으로, 1997년에 비해 22% 증가했다. 지난 1일 영화배우
장진영을 앗아간 주범도 바로 위암. 지난 5월 원로배우 여윤계와 지난해 12월 배우
겸 연극 연출가 박광정 또한 폐암으로 세상을 등졌다.
암이 현대인에게 뿌리 깊게…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하려면 공공장소에 가지 않거나 감염자와 1m 이상 떨어지는
것이 최선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기는 불가능하다. 특히 대중교통은 수많은
사람이 오가기 때문에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대중교통은 좁은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 예방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신종플루 5번째 사망자로 의심됐던 70대 노인은 신종플루와 관계없이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7일 일부 언론에 신종플루 추정 사망자로
보도된 78세 남성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신종플루 감염자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책본부는 이 사례를 신종플루 사망자로 집계하지 않고…
귀 속이 간질간질하거나 귀지가 더럽다는 생각에 습관적으로 귀지를 파기 쉽다.
하지만 진화를 거친 인체의 모든 것은 나름대로의 존재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9일
‘귀의 날’을 맞아 귀 속 귀지를 파야할지 말아야할지 전문가에게 물었다.
귀지는 귀의 보호물질로 파지 않는 게 건강에 좋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박경호 교수는…
왜 어떤 사람은 모기에 잘 물리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수수께끼가
풀렸다. 땀 냄새 성분 중 하나인 케톤 성분의 많고 적음에 따라 모기가 사람을 가려
문다는 것이다. 케톤은 상한 과일 또는 매니큐어 지우는 약 같은 냄새가 나는 화학물질이다.
영국 로덤스테드 연구소의 제임스 로간 박사는 에버딘대학 학생들의 땀냄새를
분석해 케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