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역력 높이는 쑥, 피로회복엔 두릅 좋아

봄철 10배 더 필요한 비타민, 봄나물로 보충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각종 영양소 소모도 많아지며, 특히 비타민, 무기질의 최고 10배까지 필요량이 많아진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사상체질과 김달래 교수는 “특히 비타민은 봄에 겨울보다 종류에 따라 3~10배까지 더 필요하게 된다”며 “우리 선조들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로 봄철 영양 보충을 해왔다”고…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판매금지 입법 예고

인체 조직으로 만든 화장품 판매금지

‘지방줄기세포 화장품’ 등 인체의 세포나 조직을 원료로 이용한 화장품의 국내 제조·판매·수입이 오는 7월부터 전면 금지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사람의 세포 또는 조직을 화장품 원료로 쓸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 원료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입안예고 했다. 지방줄기세포 화장품은…

세율 조정해 음식값에 큰 변화줘야 ‘비만폭탄’ 예방

“세금내려 야채값 낮춰야 비만 추방”

세율 조정으로 몸에 좋은 식품 값은 내리고, 몸에 안 좋은 식품 값은 올려야 비만율을 낮출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리사 파웰, 프랭크 차로프카 박사 팀은 1990~2008년 발표된 식품 가격과 비만도 관련 연구들을 조사해 이런 제안을 내놓았다. 연구진은 “패스트푸드, 단 음식처럼 건강에 안 좋은 음식에 대한…

‘경험자’에 묻는 게 최고의 선택 요령

‘스펙’만 보면 파트너 잘못 고르기 쉽다

대상에 대한 여러 정보인 ‘스펙’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경험자에게 물어보는 것이 더 좋은 선택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석사 과정 매튜 킬링스워스는 경험에 따른 결정이 스펙에 따른 결정보다 우수하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Science)’ 3월20일자에 발표했다. 그는 남녀 대학생 41명에게 ‘스피드…

서양음악 처음 듣는 토인도 ‘음악의 감정’ 똑같이 느껴

“음악은 진정한 만국 공통어”

난생 처음 서양음악을 듣는 아프리카 토인도 음악이 표현하는 감정, 또는 불협화음을 서구인과 똑 같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에 대한 인간의 감성은 본능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며, 양육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다.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토마스 플리츠 박사 팀은 아프리카 카메룬 오지의 부족민…

800m 반경 내 가게 분포가 비만도에 영향 미쳐

집 근처에 과일-야채 가게 많아야 날씬

통닭집 옆에 산다고 살이 찌지는 않지만, 과일이나 야채 가게가 집에서 가까우면 비만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공공보건대학 앤드류 런들 박사 팀은 뉴욕에 살고 있는 1만 3102명을 대상으로 집 주변 반경 800m 내에 음식을 파는 가게 숫자와 비만과의 관계를 분석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야채,…

술 적당히 마셔야 인기좋고, 병도 적어

주 300cc 미만 술, 사회생활에 “최고”

술을 일주일에 299cc 이하로 절제해 마시는 중년 남성이 사회적으로 인기가 좋고 병에도 잘 안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오사카대 이소 히로야스 박사 팀은 일본의 40대~60대 중년 남성 1만9356명의 음주 습관과 사회적 지지도를 연구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도’는 개인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주관적으로 느끼는 지지를 말한다.…

통증에 더욱 민감해지고 오랫동안 기억

‘성교 통증’ 참으면 통증망상 생긴다

성교 중에 통증을 느끼는 ‘성교통’을 방치하면 통증에 더욱 민감해지고 결국 실제보다 부풀려진 통증을 느끼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바다주립대 라스베이거스 캠퍼스 리 탈러 박사 팀은 성교통을 겪는 여성과 그렇지 않은 여성을 대상으로 단어 기억 실험을 했다. 제시된 단어들은 △섹스 관련 단어 △고통 관련 단어 △섹스와 관련 없이 기분…

미 연구진, 미시건 호반 주민 조사로 밝혀

살충제 DDT 성분이 비만 유발한다

한국 성인 네 명 중 한 명의 몸에 살충제 DDT 성분이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체내의 DDT 성분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미국 연구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립대 자넷 오서치 박사 팀은 1970년대 미시건 호수 주변에 살면서 호수에서 잡힌 생선을 많이 먹고 자란 인근 임신 여성 및 엄마 250명과 자녀들의 몸 속에 남은 DDT…

영국 58세 독신남, 시각 이상 호소

비아그라 너무 먹으면 ‘파랑색 시각장애’

약 색깔이 파란색인 남성 발기보조제 ‘비아그라’를 지나치게 많이 먹은 남성에게서 세상이 온통 파랗게 보이는 시각 이상 현상이 나타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미국 일간지 폭스뉴스 등은 19일 영국의 58세 배관공인 존 페티그루 씨가 2주 전부터 세상이 온통 파란색으로 보이는 증세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혼을 한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