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감염돼 뇌사상태에 빠졌던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2일 오전 신종플루 중증 입원 환자
중 뇌사상태에 있던 수도권 거주 40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 기침, 급성인두염 등의 증세로
병원을…
거스름돈 계산이나 공과금 납부 같은 평소 돈 관리가 서툴러지면 1년 안에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대학 알츠하이머센터의 다니엘 마슨 교수 팀은 경도 인지장애(MCI)
환자 87명,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 76명을 대상으로 경제 생활과 관련된
조사를 1년 동안 했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
최근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선수가 대표팀 이상열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대한 체육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코치에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고
형사고발하는 등 스포츠계 폭행 자정 노력이 일고 있다.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 오는 24일 아시아 선수권이라는 큰 규모의 대회를 앞두고
일어난 났다는 점에서 이…
손과 발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야하고 혀 근육이 마비돼 대화, 먹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정신은 멀쩡하다. 루게릭병의 증상이다. 배우 김명민이 루게릭병 환자 연기를
위해 20kg까지 감량했다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개봉을 앞두고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루게릭병은 1930년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루게릭이 이 병으로 사망하면서…
22일은 ‘차 없는 날’로 서울 종로와 테헤란로 구간에 승용차 통행이 통제되고
출근 시간인 오전 9시까지는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차 없는 날 켐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2006년부터 시작됐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출퇴근 때 자가용 승용차 대신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가급적
많이 걷는…
최근 학교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이나 고위험군이 아닌 감염자는 되도록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감염환자가 가정에 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격리치료를 통해 가족간의
전염을 막는 것이다.
가족 및 간호자의 신규감염을 예방하려면 환자와 환자가 사용하는 공간, 물건들은
다른 사람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틴 같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는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클레보프스키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보건원의 연구 프로젝트인 ‘여성건강기초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의 자료를…
의사가 환자의 눈동자 움직임을 관찰하는 간단한 방법이 값비싼 자기공명영상(MRI)보다
더 정확하게 뇌중풍 위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과 일리노이 대학 공동 연구진은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가
높고 어지러움을 호소해 뇌중풍 위험이 높은 101명을 대상으로 눈동자 검사법과 MRI
검사를 각각 적용해 봤다.…
의식이 없는 식물인간이라도 일부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면서 새로운 내용을
배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렇게 배우는 식물인간은 상태가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트리스탄 베킨슈타인 교수 팀은 식물인간 상태의 환자
22명에게 조건반사를 일으키는 실험을 했다. 소리를 들려 준 뒤 눈에 공기를 훅 하고…
척수 부상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쥐에게 약물 투여, 전기 자극 등을 주어 끊어진
척수를 잇지 않고도 트레드밀(러닝머신) 위에서 걷게 하는 실험이 성공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의 레지 에드거튼 교수 팀은 척수마비로
하반신을 움직일 수 없는 쥐에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을
주입하고 끊어진 척수의 바로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