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식 때 나타나는 면역거부반응을 없애

사람에 장기이식할 미니돼지 생산

국내 연구진이 돼지의 장기를 사람에게 안전하게 이식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복제 미니 돼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민관 합동 연구로 이뤄진 공동 연구진은 “장기 기증용 돼지는 앞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실제로 인간에 장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바이오신약장기사업단(단장 임교빈…

도움 안되고 오히려 증상 악화시켜

탄산음료 마시면 소화 잘 된다고?

소화가 안될 때 콜라 같은 탄산음료를 마시면 속이 뻥 뚫리고 막힌 게 쑥 내려간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속이 안 좋을 때, 특히 어린이들에게 위장염이 발생했을 때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왕립임상평가연구소(NICE)는 최근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청량음료는 어린이의 구토나 설사 증세에 전혀 도움이…

군것질 거리 열량 얼마나 되나?

도넛 하나 열량 = 춤 1시간

입이 궁금하던 차에 얼떨결에 집어 든 도넛 하나. 도넛 하나에 포함된 열량을 소비하려면 1시간이나 몸을 흔들어야 한다면 쉽게 넘어갈까? 초코칩이 알알이 박힌 머핀 하나는 칼로리가 더 높아 ‘춤 두시간’ 짜리다.

특정 유전자와 니코틴 결합하면 위험 높아져

금연껌-사탕 오래 쓰면 구강암 위험↑

오바마 대통령도 사용하는 금연 껌이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게는 구강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대학교 무이-텍 테 박사 팀은 구강암 환자 75명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이 금연 껌 같은 금연 제품을 장기간 사용하면 구강암 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구강암 환자들에게서 많이…

아피제닌 성분이 영향 미치는 것으로 추측

셀러리-토마토 먹으면 난소암 예방

셀러리, 파슬리, 레드와인, 토마토 소스 등에 많은 아피제닌 성분이 난소암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나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브리검 여성 병원의 마가렛 게이츠 박사 팀은 평균 나이 51세로 난소암에 걸린 여성 1141명과 걸리지 않은 여성 1183명을 대상으로 플라보노이드 섭취량과 난소암 위험을 비교해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

비만-대사증후군 22-15% 낮아

100% 과일주스 마시는 사람 날씬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사람은 날씬하고 만성질환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흔히 ‘과일주스’로 통칭되지만 시판되는 과일주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100% 과즙으로 만든 진짜 과일주스고, 나머지는 과즙 일부와 인공재료를 섞어 만든 ‘과일맛 주스’다. 이 둘 가운데 100% 과일주스를 골라 마시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하다는…

뇌 회백질 손상, 성인보다 더 커

술마시는 10대, 뇌능력 10% 떨어져

10대가 술을 마시면 뇌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백질 부분이 손상되면서 사고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사고 기능은 회백질이 맡으며, 백질은 회백질 사이를 고속도로처럼 연결하면서 정보를 전달한다. 그런데 10대 때 술을 마시면 아직 성장기에 있는 뇌의 백질이 손상을 입으면서 정보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고 따라서 사고력,…

다이어트의 적인 줄 알았는데 약

다이어트에 좋은 ‘의외의 음식’ 8가지

다이어트 중이라면 참아야 하는 음식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생각했던 음식이 의외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다. 미국 방송 폭스뉴스 온라인판이 최근 보도한 ‘더 이상 참지 않아도 되는’ 음식들을 소개한다. ▽하얀 빵 말고 갈색 빵 밀가루로 만든 흰 빵은 탄수화물이 많고 흡수도 빠르다.…

아침 비실남, 야근남 등을 위한 맞춤 내조법

남편 유형별 ‘건강 내조의 여왕’ 되는법

최근 TV 드라마 ‘내조의 여왕’이 인기를 끌면서 남편의 직장, 인간관계 등을 내조하려는 부인들의 ‘내조 열풍’도 뜨겁다. 남편의 상태에 맞춰 현명하게 내조할 수 있는 방법을 중앙대용산병원 가정의학과 조수현 교수, 인제대의대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아침에 비실비실한 남편을 위한 내조법 아침 상태가…

병원에서 무료 연주하는 시각장애 바이올린니스트 김종훈 씨

“저처럼 불편한 사람-환자 위해 연주”

“수술실로 실려 가고 있을 때 무척 무서웠는데 어디선가 음악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음악이 저 같은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김종훈(41) 씨. 그는 선천성 녹내장으로 앞을 거의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다. 하지만 그는 매달 초면 분당 서울대병원이나 서울 한양대병원 1층 로비에서 무료 연주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