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운동 후 온탕욕 오히려 숙면 방해

여름 야간운동, 수면 1시간 전까지 마쳐야

더위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야심한 밤으로 운동 시간을 바꾸고 있다. 한강 둔치나 집 근처 공원에서는 취침 시간과 가까운 밤11시까지도 운동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식사 후 이뤄지는 저녁 운동은 건강상 많은 이점을 지닌다. 일단 자외선 노출이 적어 이로 인한 피부질환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여름철 더운 날씨에 땀을…

“성장판 조기 닫혔기 때문”

닥스훈트 짧은다리 비밀 풀려

닥스훈트, 코기견의 짧은 다리는 늑대의 유전자를 잘못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인에게는 사랑스러운 ‘숏다리’가 과학자 입장에서는 진화상의 오점일 뿐이다. 미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인간게놈연구소의 일레인 오스트란더 박사팀은 다리가 짧은 개 95마리는 포함한 개 835마리의 DNA를 분석한 결과 다리 짧은 개가 생기게…

미, 속도제한법 폐지 후 1만 2500명 사망

과속 감시해야 교통사고 덜 발생

속도제한, 과속감시 카메라에 불만이 많은 운전자들이 많지만 이러한 제도가 있어야 교통사고가 덜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환경과 직업건강 과학과 리 크리에드만 교수는 ‘최대속도 제한법(National Maximum Speed Law)’이 폐지된 후 10년 동안 교통사고를 조사해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이 법은 미국에서…

“엑서게이밍, 어린이에게 운동 동기 유발”

몸 움직이는 게임, 운동 되네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어린이와 이를 우려하는 부모에게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연구진이 몸을 움직이게 되는 엑서게이밍은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보다 칼로리 소모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에는 DDR, 닌텐도 위 등의 게임을 ‘엑서게이밍(exergaming)’이라고 부른다. 운동(exercise)과 게임(game)을…

남녀, 감정?사회적 보상 담당하는 뇌 반응 달라

평가 받을 때 뇌 반응은?

친한 친구들이 나를 평가했다? 이에 대해 소년과 소녀의 뇌 반응이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립정신보건원과 조지아대학 연구진은 정신적으로 정상인 9~17세 백인 아이를 대상으로 행동 변화가 큰 사춘기와 그 직전 시기의 뇌 반응을 연구했다. 연구진은 연구대상자에게 친구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그들에 대한 관심도를 평가하게 했다. 그 뒤…

식습관 개선보다 운동이 더 오래 걸려

결심의 습관화 평균 66일 소요

건강에 도움이 되는 행동이 몸에 배려면 평균 66일 동안 매일 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새해의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3월 7일까지 꾸준히 해야 한다는 것.   영국 런던대 제인 워들 교수팀은 일반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행동을 얼마나 반복해야 언제든지 생각이나 의지 없이 자동적으로 반사 행동을 하게 되는지 실험했다.…

뇌 혈관 튼튼해 뇌졸중 3개월 뒤 자립도 더 좋아

평소 운동한 사람, 뇌졸중 회복 빨라

운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리더라도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플로리다 병원의 제임스 메스키아 박사 팀은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병원, 플로리다주립대와 버지니아주립대 등 ‘허혈성 뇌졸중에 관한 유전학적 연구’에 참여한 여러 기관의 연구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이 연구는 가장…

민감 치아에도 좋지만 가공 잘못되면 효과없어

‘알로에 치약’ 충치예방 효과 좋아

알로에는 화상이나 다친 상처에 대한 치유와 피부 관리 등에 대한 효과가 알려져 화장품, 약 등에 많이 사용돼 왔다. 치약에 알로에 성분을 추가한 알로에 치약도 나와 있지만 그간 그 효과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 이런 마당에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일반 치과학(General Dentistry)’ 최신호에 그 효과를 밝힌 논문이…

미국 연구진, 쥐 실험으로 효과 증명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뇌졸중 피해 줄여

쥐 실험을 통해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뇌졸중으로 인한 뇌세포 손상을 줄여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리모르 라즈 박사 과정 연구원은 뇌졸중에 걸린 암놈 쥐에게 한 그룹에는 에스트로겐을, 다른 한 그룹에는 가짜약을 7일간 투여하면서 뇌졸중의 진행을 관찰했다. 그 결과 에스트로겐을 투여 받은 쥐는 뇌졸중으로 인한 뇌…

남자는 나이 들수록 아내에 의지하기 때문

아내 치매면 남편 치매위험 12배 높아져

남편이나 아내가 치매에 걸리면 간호하는 배우자도 치매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치매 남편을 돌보는 아내는 치매가 없는 남편의 아내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4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매 아내를 돌보는 남편은 치매가 없는 아내의 남편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무려 1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