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입냄새 속 5가지 성분으로 질병 초기에 진단

전자코로 냄새 맡아 신장질환 알아내

탄소 나노 센서로 만든 전자 코가 사람의 호흡 냄새만 맡으면 신장 질환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테크니온-이스라엘 공대 호삼 하이크 교수 팀은 신장이 망가진 쥐와 정상인 쥐의 날숨을 전자코로 분석했더니 신장이 망가진 쥐의 날숨에서만 27가지 유기화합물이 더 나왔다. 연구 팀은 이 중 5가지 성분이 신장…

“효과-안전성 전문의와 반드시 상담 필요”

약의 효능은 가격순이 아니에요

어떤 상품이든 새로 나온 것이 좋은 것일까. 약품은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그렇지 않은 약으로 당뇨병약, 고혈압약, 피임약을 꼽는다. 이들 약은 처음 나왔단 것이 효과 면에서는 신약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 값이 싸고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구관이 명관인 셈이다. 2000년 국내에서 출시된 당뇨병 치료제인 GSK의…

정상체중이라도 복부비만이면 건강에 적신호

사과몸매 여성 ‘천식’ 조심 하세요

복부 비만이 있는 여성은 천식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거 연구에서는 허리 두께가 두꺼운 사람이 날씬한 사람에 비해 심장병, 암 등의 위험이 높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번엔 거기에다 천식 위험까지 있다는 사실이 추가된 것이다.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암센터 줄리 본 베렌 박사팀은 여성 13만 명 이상의 신체 사이즈를 분석한 결과…

농담 생각하느라 부정적 기분을 잠시 잊기 때문

허를 찌르는 농담이 분위기 띄우는 이유

청중이 긴장해 있을 때 연단에 오른 사람이 재미있는 농담으로 첫 마디를 시작하면 와 하고 웃음이 터지면서 분위기가 좋아진다. 농담이 이러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듣는 사람의 정신을 잠깐 빼앗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의외의 농담일수록 그 뜻을 알아채려면 머리를 돌려야 하고 이렇게 머리를 돌리는 순간에 바로 앞의 긴장된 기분을 자기도 모르게 잊게…

고칼로리-유해색소-카페인 없는 4개 제품 첫 인증

정부가 인증한 어린이 간식 내달 첫선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제과류 4개 제품이 다음 달 처음 판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딸기 스쿠류’와, (주)웰팜의 ‘5無 주스 키즈100% 유기농 과일야채’ 등 3제품에 품질인증을 내줬으며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기호식품의 품질인증제’는 지난 5월 식약청이 안전한 어린이…

좋은 면 보려는 인간 심리는 쉽게 꿈을 안 버리지만…

냉엄현실 강조하면 젊은이 꿈 접혀

젊은이의 꿈을 꺾는 데는 냉혹한 현실을 보여 주는 것이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 능력으로는 안 돼” 정도 말해 주는 것으로는 젊은이의 꿈이 잘 안 꺾이지만, “그 직종에 들어가 봐야 넌 성공할 수 없고 월급도 조금밖에 못 받을 거야”라고 알려 주면 쉽게 꿈이 접힌다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의 패트릭 캐롤 교수 팀은 경영심리학…

흡연-음주 등이 원인

남성 골다공증 환자 5년간 1.8배 증가

남성 골다공증 환자가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골다공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 2004년 47.8만 명에서 지난해 65.78만 명으로 34.8% 증가율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연평균 7%씩 증가한 셈이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골다공증 환자의…

혈압 중 낮은 숫자가 중요…고혈압이 뇌 손상시키기 때문

혈압 10 높아질수록 머리 7% 나빠져

중년에 혈압이 높을수록 인지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 대학 게오르글로스 치브굴리스 교수 팀은 45세 이상 중년 남녀 2만여 명을 대상으로 확장기 혈압(혈압 숫자 중 낮은 쪽)과 인지능력의 상관관계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확장기 혈압이 10 올라갈 때마다 인지능력 문제가 7%씩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나이,…

위험등급 한 단계 올려…주의사항 부착해야

세계보건기구 “인공선탠 기계, 1급 발암물”

선탠 할 때 사용하는 자외선(UV) 방출 기구가 발암물로 분류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최근 인공적으로 자외선을 방출하는 선램프 및 선베드를 발암물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WHO는 선탠기 사용으로 흑색종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사용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동승 어린이에 간접흡연 피해 커

흡연자 차의 니코틴, 술집의 1.5배

금연 운동이 이제 운전석으로 향하고 있다. 운전하며 피우는 담배가 옆 사람에게 심각한 간접흡연 피해를 입힌다는 증거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나라당 이주영 의원이 25일 ‘운전 중 금연법안’을 발의한 가운데 미국에서는 흡연자 차의 조수석 또는 뒷좌석에서 상당한 농도의 니코틴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패트릭 브리세 교수 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