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기도 모르게 다른 사람 결정 쫓아

음식 시킬 때도 ‘대세’ 따른다

식당에서 여럿이 음식을 시키다 보면 어떨 때는 한 음식으로 거의 통일이 되고, 또 어떤 때는 각기 다른 음식을 시키기도 한다. 이런 양상은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대세’를 따르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메뉴가 하나로 모아지면 자신도 거기 따르고, 반대로 다른 사람이 다양하게 시키면 자신도 다양하게 시킨다는 것이다. 호주 아들레이드 대학과 프랑스…

허용치 이하라도 행동-학습장애 심해

어린이 납중독 기준 고쳐야

현재 어린이에 대한 납 중독 허용치는 1㎗(데시리터, 10분의 1ℓ) 당 10μg(마이크로그램, 100만 분의 1g)이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로 납에 노출된 어린이도 심한 학습-행동 장애를 보여 허용치를 낮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영국 브리스톨대학 어린이청소년 건강센터의 앨런 에몬드 교수는 생후 2년 6개월 된 아기 582명의 혈액을…

냉장고 온도 5℃ 이하로 유지하고 음식 보관해야

때이른 추석, 식중독 조심하세요

추석 음식을 할 때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충분히 가열해야 하고 보관에도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별 조리 및 취급 방법’을 22일 안내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식품은 중심부의 온도가 74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하고 5도 이하 또는 60도 이상으로 보관해야 식중독균을 제거할 수…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 뇌부종 유발

신종플루 뇌사상태 환자 사망

신종플루에 감염돼 뇌사상태에 빠졌던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22일 오전 신종플루 중증 입원 환자 중 뇌사상태에 있던 수도권 거주 40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달 24일 발열, 기침, 급성인두염 등의 증세로 병원을…

거스름돈 계산 서툴러지면 1년 뒤 치매

돈 계산 잘 못하면 치매 초기

거스름돈 계산이나 공과금 납부 같은 평소 돈 관리가 서툴러지면 1년 안에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러배마대학 알츠하이머센터의 다니엘 마슨 교수 팀은 경도 인지장애(MCI) 환자 87명, 그리고 비슷한 나이의 건강한 사람 76명을 대상으로 경제 생활과 관련된 조사를 1년 동안 했다. 경도 인지장애는 기억력,…

이상열 대표팀 코치, 박철우 선수 폭행

“잦은 선수 폭행은 충동조절 장애서 비롯”

최근 배구 국가대표 박철우 선수가 대표팀 이상열 코치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이 공개되면서 대한 체육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코치에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를 내리고 형사고발하는 등 스포츠계 폭행 자정 노력이 일고 있다. 코치가 국가대표 선수에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 오는 24일 아시아 선수권이라는 큰 규모의 대회를 앞두고 일어난 났다는 점에서 이…

본인의 의지와 주변의 관심이 중요

영화속 김명민 루게릭병 불치병아냐

손과 발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야하고 혀 근육이 마비돼 대화, 먹는 것도 힘들다. 하지만 정신은 멀쩡하다. 루게릭병의 증상이다. 배우 김명민이 루게릭병 환자 연기를 위해 20kg까지 감량했다는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가 개봉을 앞두고 루게릭병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루게릭병은 1930년 미국의 유명한 야구선수 루게릭이 이 병으로 사망하면서…

무릎과 척추에 부담주는 굽 높은 구두는 피해야

‘차 없는 날’ 걷다보면 심장 튼튼해져요

22일은 ‘차 없는 날’로 서울 종로와 테헤란로 구간에 승용차 통행이 통제되고 출근 시간인 오전 9시까지는 버스와 지하철이 무료로 운행된다. 차 없는 날 켐페인은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2006년부터 시작됐지만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출퇴근 때 자가용 승용차 대신 버스(Bus)나 지하철(Metro)을 이용하고 가급적 많이 걷는…

증상 매일 체크...보건소와 지속연락

[동영상뉴스]신종플루 감염자, 집에서 행동요령

최근 학교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학생이나 고위험군이 아닌 감염자는 되도록 집에서 격리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감염환자가 가정에 있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효율적인 격리치료를 통해 가족간의 전염을 막는 것이다.   가족 및 간호자의 신규감염을 예방하려면 환자와 환자가 사용하는 공간, 물건들은 다른 사람들이 접촉하지 않도록…

“흡연 여성일수록 호르몬제 복용 신중해야”

호르몬제 복용여성 폐암사망 위험↑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틴 같은 호르몬 대체 치료를 받는 여성이 폐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캘리포니아 주립대학(UCLA) 생물의학연구소 로완 클레보프스키 연구팀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립보건원의 연구 프로젝트인 ‘여성건강기초연구(Women’s Health Initiative)’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