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품 절반이 법률 위반 광고" vs "건강기능식품협회 심의 통과"

'의사 신분 이용해 장삿속'...여에스더, 식약처 前과장에 고발당해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방송인이자 사업가로 활동하는 여에스더(58) 씨가 허위·과장광고로 고발당했다. 특히 고발자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 씨가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에스더포뮬러'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 신고를 지난달 접수해 3일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를 한 전 식약처…

시속 6.4km 이상으로 걸으면 당뇨병 위험 39% 감소

시속 3㎞이상...빨리 걸을 수록 당뇨병 위험 뚝!

걷기가 가져다주는 건강 효과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대표적으로 암, 심장병, 치매를 비롯한 여러 질병의 위험을 줄여준다. 그런데 하루에 걷는 거리와 시간 못지 않게 걷는 속도도 중요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평균 걷는 속도가 시속…

국민 전체로는 32%가 우려

"혼자 죽을까봐 걱정"....1인 가구 45%, 고독사 하면 어쩌지?

1인 가구 확대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민 전체의 3분의1가량이 고독사를 우려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1인 가구는 절반에 가까운 비율이 고독사를 걱정했다. 이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국민 인식 조사 결과다. 응답자들은…

바닐라, 라벤더 향기는 우울감 날리고, 마음 안정시켜

커피 냄새만 맡아도...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냄새가 사람의 기억을 회상시키는 ‘프루스트 현상’이라는 것이 있다. 프랑스 작가 M.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홍차에 적신 마들렌 냄새 때문에 어린 시절을 추억한 장면에서 비롯된 이 현상은 실제로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증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각은 시각이나 청각에 비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시각이나…

밤새 입안에 쌓인 플라그가 음식의 당분과 결합해 충치 유발

하루 첫 양치질,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아침에 일어나 첫 양치질은 식사 전에 해야 할까? 식사 후에 해야 할까? 많은 가정에서는 식사 후에 한다. 양치질 후 먹는 음식은 물론 차나 커피, 심지어 오렌지 쥬스까지 달콤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과의사인 존 휴잇 박사는 영국 매체 ‘더미러(The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양치질을 하거나 적어도 기상 후 30분…

“3~10년 더 건강장수”…설탕 가공육 줄이고 통곡물 견과류 즐겨 먹어야

40세, 식습관 확 뜯어고치면…몇 년 더 살 수 있나?

지금 40세인 사람이 설탕 가공육 등 해로운 음식을 줄이는 등 식습관을 확 뜯어고치면 3~10년 더 건강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라스고대·뉴캐슬대, 노르웨이 베르겐대, 호주 디킨스대 등 국제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의 교신 저자인 노르웨이 베르겐대 라스 T 파드네스…

반려견 돌봄이 신체 활동 유지 및 사회적 상호 작용에 도움

개는 뇌 건강에 좋은 친구...반려견 키우면 치매 위험 40% 낮아

개는 인간과 가장 친한 친구로 꼽힌다. 그런데 이렇게 가까운 사이가 된 이유가 개가 인간의 뇌에 주는 건강상의 이점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도쿄노인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고양이가 아닌 개와 같이 사는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반려견을 키우는 것은 집 밖으로 나갈 가능성을…

가정식 간장은 업소용보다 더 짜단 연구 결과도 있어

[건강먹방] 간장vs된장vs고추장...제일 짠 양념은?

짜게 먹으면 건강이 악화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떡볶이, 된장찌개 등 각종 양념류가 들어가는 음식이 많은 우리나라 음식은 자칫하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이어지기 쉽다. 그렇다고 양념류가 들어간 음식을 무조건 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수많은 한식에 쓰일 뿐만 아니라 항염증‧항산화 물질 등이 풍부한 발효식품이 주는 건강상 효능이 크다. 나트륨이…

말라리아로 매주 전 세계적에서 1만2000명 숨져

"추워도 안심 못해"...기후 변화로 '말라리아' 확산 우려

기후 변화로 말라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기상이변과 기온 상승으로 이미 말라리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기후 위기가 말라리아 퇴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말라리아의 매개체인 모기는 따뜻하고 습하며 습한 환경에서 번식하는데, 지구 온난화로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 섭취 카페인 양 100밀리그램 넘어선 안돼

"커피 안 마셔도?"...어린이 약 73%가 카페인 섭취한다

하루에도 커피를 여러 잔 마시는 부모도 자녀에게는 커피를 권하지 않는다. 카페인 중독 등 건강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단 때문이다. 2014년 학술지 《소아과학(Pediatrics)》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의 약 73%가 매일 어떤 형태로든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가 카페인 섭취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약 24%의 어린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