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럽인 90%이상 별 걱정 안 해

‘배둘레햄’이 건강에 나쁘다고요?

유럽에서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사람들의 90% 정도가 뱃살이 내장비만의 위험 신호이며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을 불러오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장 지방’은 후천성 당뇨병인 제2형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뱃살이 늘어나는 만큼 당뇨병, 고 지혈증, 고혈압 위험이 함께 늘어나는…

66일만 참고 견디면 평생 건강

새해 습관, 이렇게 들여 보아요!

직장인 김윤정 씨(26)는 이래저래 미뤄왔던 운동을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헬스클럽에 등록했다. 해마다 했던 결심이지만 매년 작심삼일로 끝났기 때문에 이번에도 허무하게 끝날까 봐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새해에 세운 굳은 결심이 습관으로 이어지려면 평균 66일 걸린다고 한다. 영국 런던 대 연구진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적어도…

英 연구진, 쌍둥이 상대 연구

지스팟, 여성의 상상일 뿐인가?

여성의 오르가슴을 촉발하는 성감대로 알려진 질 내부 ‘지스팟’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뿐 실제는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 킹스대 연구진은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인 영국여성 1,800명을 대상으로 자신에게 성감대 지스팟이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다. 일란성 쌍둥이는 모든 유전자를 서로 공유하고 이란성쌍둥이는…

임신 중 햇빛 적어 다발성경화증 빈발

봄에 태어나는 아기, 비타민 D부족

봄에 태어나는 아기는 엄마가 만삭일 때 겨울 햇빛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 D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며 나중에 신경계 질환인 다발성경화증을 나타낼 위험도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햇빛과 음식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비타민D는 다발성경화증과 관련한 유전자를 제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진은 1922~1992년…

더 모범적으로 성장… 심한 체벌과 별개

어릴 때 ‘회초리’는 성공열쇠?

어린이 인권이 강화되고 감정적인 체벌 위험성에 대해 경계심이 확산되고 있지만 어릴 때 부모로부터 적당한 수준의 훈육과 체벌을 받은 아이가 더 모범적으로 성장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칼빈대 연구진은 10대 청소년 179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부모로부터 훈육과 체벌을 받았던 시기와 반사회적 행동, 이른 성관계, 폭력, 우울증 등 부정적인 요인과…

‘광주사건’서 부각, 법적조항 마련 시급

의약품 PMS, 사실상 리베이트 제공수단

의약품 시판후조사(Post Market Surveillance: PMS)를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건네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구체적인 법규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2월 29일 광주지방검찰청은 광주 및 전주에 있는 대학병원 교수 10명에 대해 제약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혐의로 두 명을 구속하는 등…

온라인 의사논객 ‘눈초’, 비평서 발간

‘광우병 사태’ 때 과학자들은 뭐했나?

“2008년 광우병 사태는 정부, 의사, 과학자, 언론이 제 역할을 다했다면 그렇게까지 비이성적으로 번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민의 건강을 책임져야 할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팔짱을 끼고 있었고 전문가 집단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협)는 갈팡질팡했습니다.” 광우병 파동 당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개인…

[기자칼럼]100세 청춘을 위하여

올해는 60년 만의 백(白)호랑이 해다. 예부터 조상들은 갑자(甲子)가 한 바퀴 도는 60년에 큰 의미를 뒀다. 육십갑자는 장수(長壽)의 상징이었다. 회갑연을 성대하게 치르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주위에서 회갑연을 한다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수명이 급격히 늘어 60세이면 아직 청춘이기 때문이다. 새해첫날 김영삼 전 대통령에게…

긍정적 감정 관련 뇌 활동 감소

우울증 환자, 뇌탓 행복감 곧 시들

우울증 환자는 뇌가 변해 다른 사람들보다 상쾌한 기분을 오래 유지할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감정과 보상에 관련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급격하게 줄어들었기 때문.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캠퍼스 리차드 데이비슨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 27명과 건강한 사람 19명에게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감정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시각적 이미지를…

20대는 사고, 60대는 마음 신경써야

새해 나이별 짚어야할 건강포인트

새해에는 금연, 절주 등 저마다 건강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남들 따라 일반적으로 좋은 것만 추구하면 실패 가능성이 높다. 자신의 처지를 잘 분석하고 자신에 맞는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공 비결을 높이는 지름길. 의사들은 개인이 건강계획을 짤 때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안이 나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령대별로 지금 바로 짚어봐야 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