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튼튼한 뼈 형성에 지방 없으면 안돼

과도한 다이어트? 소녀들 뼈 물러진다

정상 체중인데도 자기가 뚱뚱하다고 여기고 무리하게 살을 빼는 사춘기 소녀들은 지방질 부족으로 뼈가 크게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방은 소녀들에게 특히 뼈의 질량과 두께를 늘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 영국 브리스틀대 조나단 토비아스 교수팀은 평균 나이 15.5세 청소년 4,005명을 대상으로 뼈 질량과 체내 지방질 사이의…

미 질병통제센터, 추운 날씨 견디는 요령

혹한기 동상-저체온증 이렇게 예방

100년만의 폭설이 내린 뒤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칼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7일 오전 한때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7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므로 건강관리에 힘쓸 것을 요구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는 혹한기 건강관리가 쉽지 않다. 혹한의 날씨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포경수술 덕…혐기성 미생물 살 공간 줄어

“한국에 에이즈 적은 이유 규명됐다”

포경수술을 받은 남성이 에이즈에 걸릴 위험이 줄어드는 이유가 밝혀졌다. 포경수술을 받으면 음경에서 미생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 지금까지 한국인이 ‘밤문화’에 비해 에이즈 환자가 적은 이유가 미스터리였는데, 95%를 웃도는 포경수술 비율이 해답이 될 수 있음을 뚱겨주는 연구결과다. 미국 비영리연구단체인…

약물과 알코올 결합 부작용 우려

감기약 먹은 뒤 술 마시면 위험

감기에 걸려 콜록거리는 친구에게 “소주에 고춧가루를 타 마시면 떨어진다”고 너스레를 떠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연말에 미처 만나지 못한 사람들과의 새해 모임이 잦은 시기, 감기약을 먹고 있는 동료에게 술을 권하는 것은 위험 천만한 행동이다. 감기약, 혈압약 등 지금 약을 먹고 있는 사람은 술을 멀리 해야 한다. 불가피하다고 해도 약을…

한번 증상 보이면 재발 경계심 가져야

조영남 괴롭힌 ‘뇌경색은 어떤 병’?

팔방미인으로 소문 난 방송인 조영남씨(65)가 뇌경색 초기 진단을 받고 연초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60대 왕성한 활동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다행히 조씨는 초기 대처를 잘 해 곧 퇴원할 예정이고 방송에도 곧바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뇌경색은 흔히 말하는 뇌졸중의 영역 안에 있는 병이다. 뇌혈관이 막히면서 뇌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가…

강북삼성, 필러시술 부작용 사례 발표

주사만으로 예뻐져요? 무허가 조심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는 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코는 높일 필요가 없다고 해서 필러 주사만 간단하게 맞았다”라고 털어 놓았다. 이처럼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이유로 칼을 대지 않고 주사만으로 성형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사만으로 예뻐진다는 가벼운 생각이 안전에 대한 불감증으로 이어져, 이물질을…

피어리뷰-국익창출이 충돌할 때는?

[새해기획] 피어 리뷰 vs 기술보호(상)

2007년 12월 7일 조선일보는 각박한 세상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표상’으로 불릴 만한 한 의사의 사연을 소개했다.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200억 원이 넘는 전 재산 중 자녀 결혼 자금을 제외한 모든 금액을 사회에 환원키로 했다는 기사였다. 기사에 따르면 송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수술기구 때문에 갑자기 재산이 늘어 만일의…

엘라지타닌 성분이 암세포 성장 막아

석류,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 있다

갱년기 여성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석류가 이번에는 유방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석류에 들어있는 엘라지타닌이란 화학물질이 유방암 세포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그 결과 엘라지타닌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시키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과다 생산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장기적 측면서 1인실이 더 싸”

다인실 병실, 슈퍼박테리아 ‘득실’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다인실 병실을 사용하는 환자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될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퀸스대학 딕 조우트만 교수팀은 2001~05년 캐나다교육병원에 입원한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실시했다. 후향적 코호트 연구는 연구가 계획되기 훨씬 전에 질병의 원인이라 생각되는 요인에 노출된 정보를…

69개국 조사… “편견일 뿐”

남학생, 여자보다 수학 잘한다고?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수학을 잘 한다는 관념은 편견일 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동안 성별 수학실력 차이가 존재한다는 전제 아래 이것이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에 대한 논란은 많았지만 대규모의 국제연구 결과 실질적으로 수학실력에 차이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빌라노바대 연구진은 남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