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혈액 속 환경호르몬 많으면 발병률 높아

갑상선질환 급증은 서양식 주거환경 탓?

집안의 소파와 카펫 같은 가구나 벽지에서 많이 나오는 환경 호르몬이 갑상선 병을 일으키는 원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에서도 갑상선 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 ‘주거환경’이 실마리로 떠오른 것. 영국 엑스터대 생태독성학과 타마라 갤로웨이 교수는 1999~2006년 성인 3966명의 혈액…

심평원, 수술 진료비-입원일수 통계

“위암수술비 병원 따라 차이”

똑같은 위암 수술을 받더라도 병원에 따라 최고 갑절 이상 진료비 차이가 난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주요 38개 수술 수술진료비 및 입원일수 통계에 따르면 병원 별로 진료비와 입원일수가 들쭉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절제술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마산삼성병원의 수술비가 996만 원 정도로 가장 저렴했던…

1000ppm 이상 돼야 충치예방 효과

어린이 치약에 불소 “있으나마나”

아이들의 치약을 고를 때 부모들은 보통 불소 함유량이 적은 것을 고른다. 그러나 불소가 너무 적게 들어간 치약은 불소가 전혀 없는 치약이나 마찬가지로 충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코크런 구강 건강 그룹 연구팀은 세계 각국 7만3천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들이 사용하는 치약의 불소 함유량과 충치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억지로 시키면 스트레스로 배뇨장애

아이 ‘응가 가리기’ 다그치면 역효과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들은 ‘언제 기저귀를 떼야 하나’ ‘다른 애는 이미 떼었다는데 우리 애는 늦은 게 아닌가’하는 고민을 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기가 보내는 배변 배뇨신호를 끈기 있게 기다려야 하며 강요하거나 다그쳐서는 안된다고 말하고 있다. 미국 뉴저지 주 BMS 어린이병원 비뇨기과 조셉 배런 박사 팀은 옷에 오줌을 싸는 문제 때문에…

운동선수들 자주 먹지만 경기력 제자리

단백질 음료, 마셔도 별 소용 없다

운동선수들조차 단백질 음료 등 보충제를 먹지 않는 사람이 없으나 대부분 식사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있으며 이들의 실제 운동 능력에도 별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스포츠 영양학과 마틴 프레쳇 연구원은 사이클 장거리육상 수영 유도 배구 선수 등 42명을 대상으로 먹는 음식, 단백질 음료 등 보충제 역할, 그리고…

환경적 요인 커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

글 잘 못 읽는 아이, 유전 아니다

아이들의 읽기 능력은 선천적인 영향보다는 환경이 더 많이 작용하기 때문에 학교나 집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인간발달연구소 스티븐 페트릴 교수팀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135쌍의 일란성 쌍둥이와 179쌍의 이란성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읽기 말하기 능력 글 읽는 속도와 유전 및…

주의력 분산돼 운전-대화 모두 제대로 안돼

운전 중 대화? 동문서답하게 마련이다

휴대전화를 사용하거나 옆 사람을 쳐다보고 말하게 되면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반대로 운전 중에는 언어 이해력과 언어 구사력이 저절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게리 델 박사 팀은 10대 후반~20대 초반과 65세 이상 노인 등 96명을 둘씩 짝지어 한 사람은 실제 차량처럼 꾸민 모의…

해임 명분 ‘내부문제 외부 유출-신뢰도 실추’

해임교수 “논문오류가 사유 아니다” 발표

건대병원 심장내과 유규형 한성우 교수는 일각에서 말하는 논문내용 잘못이 문제가 아니라 ‘내부 문제를 밖으로 유출해 대외신뢰도를 실추시켰다’는 것이 학교측의 해임명분이라고 공개했다. 동료교수의 수술 부작용을 감독기관에 신고하고 학계에 논문 발표했다는 이유로 교수직에서 전격 해임된 두 교수는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세 이경권 유창식 변호사를 통해…

홍역-볼거리-풍진은 접종 확인서 내야

“입학할 아이 예방접종 기록 챙기세요”

겨울방학이 한창이지만 올해 초등학교, 중학교에 입학할 아이가 있는 부모는 이 때 쯤 꼭 챙겨야 할 게 있다. 바로 입학 전 아이의 예방접종 기록이다. 초등학교 입학생이라면 특히 국가 홍역퇴치사업의 하나인 2차 홍역예방접종 확인서를 학교에 내야 한다. 홍역-볼거리-풍진 예방접종(MMR)을 한 번만 맞았다면 지금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식약청 “심장병 부작용 위험 크다”

“비만치료제 리덕틸 처방 자제해달라”

보건당국이 한국애보트의 ‘리덕틸’ 등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빼는 약들의 처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2일 리덕틸 등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에 대해 처방과 조제를 자제하라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의료 전문가 단체에 배포했다. 이는 최근 잇따른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부트라민 제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