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에서 많이 마시면 밖에서도 과음

자녀에게 가르치는 술...과음도 배워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10대 자녀에게 “술은 어른에게 배우는 것”이라며 잔치나 저녁자리에서 술을 권하는 부모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이러한 관행이 장차 자녀의 심각한 알코올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드바우드대 연구진은 만 13~15세 자녀 둘 이상을 둔 428 가구를 대상으로 부모와 아이들의…

잠재 난자 여성당 30만개...30세에 12%만 남아

서른 전에 임신해야 쉽게 낳고 아기 건강

여성은 만 서른살에 이르면 난소에 저장된 잠재 난자가 최고 90%까지 없어져 버리므로 서른 전에 낳아야 임신도 쉽고 아기도 건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세인트앤드류대학과 에든버러대학 공동 연구진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325명의 임신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난소의 잠재적인 난자 저장력을 평가하고 난소 기능 감소 그래프를 제작했다.…

성적 배신과 감정적 배신 우선...스타일 차이

연애스타일 따라 질투 순간 다르다

남자는 연인이 다른 남자와 잠을 잤을 때, 여자는 남자가 딴 여자를 생각할 때 더 분노를 느낀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지만 이러한 성향은 남녀 간 차이라기보다 남자든 여자든 각자 연애스타일에 달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진은 남녀를 대상으로 자기 연인이 다른 파트너와 잠자리를 같이 했을 때와 정신적으로 배신할 때 어떤 경우를…

애매한 상황에서 키=공격성 의미

키큰 축구선수 ‘억울한 파울’ 더 당한다

키가 큰 축구 선수는 헤딩을 할 때는 유리할지 몰라도 심판에게는 ‘반칙 선수’로 찍힐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축구 심판이 키가 큰 선수에게 파울 휘슬을 더 많이 분다는 것이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속한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최전방 공격수 리오넬 메시(169), 카를로스 테베스(173),…

[메디컬 보스]한미약품 임선민 총괄 대표이사 사장

“R&D는 공격적으로, 영업은 정석으로”

“한 번 더 찾아가는 마라톤식 영업, 올 하반기에는 빛 볼 것입니다.” 임선민 한미약품 총괄대표이사 사장(사진)은 회사에서는 물론 밖에서도 ‘제약영업사원의 지주’로 통한다. 동광약품, 영진약품의 영업사원을 거쳐 1992년 한미약품의 영업이사로 입사했다.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2006년 영업부문 대표이사 사장, 작년 12월 총괄 대표이사 사장…

지나치지 말고 정밀검사 하라

여친과 사랑 나누다 ‘벼락두통’?

대학생 김 모(26)씨는 여자 친구와 사랑을 나누다 갑자기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빠개질 듯한 두통을 느꼈다. 바로 병원으로 직행했다. 그의 진단명은 성행위에서 유발된 ‘일차성 벼락두통’이었다. 다행히 지주막하출혈, 고혈압, 뇌종양 등 뇌에 특별한 병변이 없는데 일어난 두통이었다. 벼락두통은 과거 느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어느 날 갑자기…

고독과 우울함, 지위 오를수록 압박감 심해

세계적인 기업 CEO급 임원도 선택한 자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삼성전자 이모(51) 부사장은 왜 스스로 목숨을 버렸을까. 정신과 전문의들은 고위직에 오를수록 심해진 남모를 고독과 우울함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대기업 임원이나 CEO 위치는 직장인들이 부러워하는 연봉과 다양한 혜택이 있지만 업무성과가 신통치 않으면 그만큼 중압감도 비례해 커지는 자리. 자살예방협회 홍강의…

체육관 등 배경 소음 심한 곳 유의해야

이어폰 볼륨 높이면 청력손실

체육관에서 운동 할 때, 배경 소음을 막으려고 아이팟과 같은 이어폰의 볼륨을 자꾸 높이면 청력 손실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알버타 대학의 빌 호제츠의 연구에 따르면 시끄러운 체육관에서 운동 하면서 소음이 싫어 아이팟 음량을 높이는 사람이 많은데, 절반 정도는 청력 손실을 불러올 정도로 볼륨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가구-전자제품의 내연제 성분이 주범

집안 가구에 불임 화학물질 많다

집안 가구, 전자제품, 플라스틱 또는 카펫 등에 많이 쓰이는 내연제가 불임을 부르는 화학물질로서 임신율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 버클리대학의 소아 환경 건강 연구소 킴 할리 연구팀은 223명의 임신부 혈액 속 폴리브롬화 디페닐(PBDE) 수치를 측정하고 이 화학물질 수치수준과 임신 가능성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측정…

얼굴표정 읽는 법 서로 달라

한국인 왜 백인 감정 읽기 어렵지?

한국인은 서양인 얼굴을 보고도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인종이 다르면 얼굴 표정을 인식하는 방법이 달라 얼굴 표정에 나타나는 감정을 제대로 읽어내지 못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희노애락 등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을 나타내는 소리는 인종이 달라도 모든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만국공통어라는 연구결과가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