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英 연구, 어린이 훨씬 튼튼해져

학교는 걷거나 자전거로 가세요

학교에 오고 갈 때 자전거를 타거나 걷는 어린이가 버스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어린이보다 훨씬 튼튼하며 자라서도 만성질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개빈 샌더콕 교수팀은 10~16세 어린이 6,085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20m 왕복달리기 테스트로 신체 활동성을 측정하면서 이들의 통학수단을 아울러 조사했다.…

영국-미국 수술 급증… 한국도 마찬가지

‘초콜릿복근 시대’… 남성유방축소술 “붐”

가슴이 여성처럼 붕긋하게 솟아오르는 남성들의 고민을 해결하는 가슴 축소수술이 지구촌을 휩쓸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일 남성의 가슴축소 수술이 남성들의 미용성형 수술 분야 중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2008년 323명이 이 수술을 받았으나 작년에 581건으로 80%나 늘었다. 사정은 미국도 마찬가지. 미국…

일반비누로 제대로 씻어도 항균효과

항균 물비누 ‘데톨’ 값 또 오를까?

항균 물비누 ‘데톨’ 값이 지난 1년 동안 24%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데톨은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년 동안 ‘손을 씻는 것만으로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업계에서는 공장출고가가 5,000원을 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사람들의…

中 연구,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제 개발

마그네슘, 충분히 먹으면 기억력 좋아져

마그네슘 섭취가 충분하면 장단기 기억력과 학습능력이 향상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중국 칭화대학 궈송 리우 박사팀은 새로운 마그네슘 복합물질인 ‘마그네슘-L-트레오네이트(MgT)’를 개발, 뇌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영양 보충제와 비교관찰하는 동물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MgT를 주입한 쥐는 신경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의…

스웨덴 연구, 줄기세포가 형성하는 채널확인

줄기세포로 뇌손상 치료 가능성 더 높아져

스웨덴 과학자들이 이식된 줄기 세포가 손상된 신경 및 뇌조직과 연결되고 이를 회복시키는 채널을 최근 확인,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손상과 신경퇴행성 질병치료 희망이 한층 높아지게 됐다. 스웨덴 캐롤린스카 인스티투트 의대 학자들은 손상된 신경조직에 줄기세포를 이식하면 신경세포와 교통하는 직접적인 채널이 만들어지고, 줄기세포는 죽어버린 신경을 이…

탈모 95%는 유전에 의한 것.

탈모? 스트레스 탓하지 마세요

미국 결혼자의 40%이상이 남편이 대머리일 바에 차라리 뚱뚱한 것이 낫다고 생각하며, 45%는 적어지고 가늘어지는 머리숱을 감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머리가 빠지고 있는 사람의 절반 이상이 자신이 탈모라는 사실도 모르며 정확한 탈모 원인도 오해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필드 리서치는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탈모의…

의사는 혈압관리, 환자는 통증관리 우선

의사-환자 생각 달라 당뇨관리 어렵다

당뇨병은 국내 사망원인 5위로 한해 1만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가는 무서운 질병. 당뇨 관리가 어려운 것은 의사와 당뇨 환자가 생각이 다르기 때문으로 보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의사와 환자가 가장 우선해야 한다고 여기는 점이 달라 관리가 원활하지 않다는 것이다. 미국 미시간대 돈나 줄먼 교수팀은 의사 92명과 당뇨병 및 고혈압 증세가 있는 환자…

프로라이프 의사회, 3일 고발장 접수

산부인과 의사들이 낙태병원 3곳 고발

낙태반대운동을 주도해온 산부인과 의사들의 모임인 프로라이프 의사회는 3일 오전 불법 낙태시술 산부인과 병원 3곳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이번에 고발된 병원은 1월 한 달 간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낙태 구조 및 제보센터에 들어 온 제보가운데 실제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된 병원들이다. 프로라이프 의사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정운동을…

“입학 때 또래보다 더 성장해 있기 때문”

3월생은 리더가 될 환경에 태어난다?

학년이 시작되는 달에 태어난 아이들이 같이 입학하는 또래보다 나은 신체조건 때문에 운동실력에 자신을 갖게 되고 나아가 운동선수나 리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즈랜드대 아드리안 바네트 박사팀은 태어난 달이 미래의 건강과 운동실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호주 풋볼리그 소속 선수의 생월을 분석했다. 선수들이 태어난…

국제암연맹, 생활습관 고치면 예방 가능

“암 발병 40%는 미리 막을 수 있다”

4일은 국제암연맹(UICC)이 정한 ‘세계 암의 날’. 전 세계에서 암 진단을 받는 사람은 연간 2,100만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07년 790만명이었던 암으로 인한 사망자 2030년에 이르면 1,150만명으로 45%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각과 달리 암은 생활습관을 바꾸고 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