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계속 이메일 받자 채소-과일섭취 증가

인터넷 통보, 건강식 촉발에 효과적

매일 채소와 과일 섭취 권장량 및 섭취방법을 알려주는 이메일 발송이나 온라인 상담과 같은 인터넷 프로그램이 사람들로 하여금 채소와 과일을 훨씬 더 먹도록 하는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헨리포드 병원 크리스틴 콜 존슨 박사팀은 현대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과일과 채소를 더 먹도록 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개발, 21~65세 성인이 1년…

따뜻한 감정 전달에 그치지 않고 확장

배려하는 마음, 나눌수록 커진다

누군가가 남을 위해 배려하고 봉사하는 것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타심’이라고 불리는 이 감정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데 이렇게 전달된 훈훈한 마음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사이먼 슈날 교수팀은 이타심과 배려하는 마음이 실제 행동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식사장애 환자, 자존심 높여야 회복된다

“몸무게가 삶의 전부가 아니랍니다”

“살을 찌우는 게 우선입니다” 160cm에 34kg의 깡마른 몸을 가진 김 모양(18)은 잠도 잘 오지 않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 같아 엄마와 함께 정신과를 찾았는데 의사의 답변은 의외였다. 그는 한 번에 많이 먹고 일부러 토하기를 반복해왔다. 1kg의 체중 변화에도 예민하고 자기 몸매에 늘 자신감이 없는 등 ‘거식증’을 겪고…

세로토닌 때문 산소부족으로 사망하기도

“아기 엎드려 재우지 마세요”

건강해 보이던 한 살 미만의 어린 아기가 갑자기 숨지는 영아돌연사증후군(SIDS)은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결핍 때문이며 이런 아기는 엎드려 재우면 특히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로토닌은 호흡, 수면, 체온 등 생명유지를 위한 리듬운동을 담당하는 뇌간의 기능을 조절한다. 영아돌연사증후군은 우리나라 한 살 미만 영아 사망원인 3위이며 만…

허브 보조제, 심장병 유발할 수 있어

“천연이라고 안전한 것만은 아니죠”

식물이나 식물추출물로 만든 '허브 보조제'를 의사가 처방한 의약품과 같이 먹으면 심장병 같은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약효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심장병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들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알샤드 잔항기르 박사 연구팀은 은행잎, 서양 고추나물 등 미국 시중에서 널리…

진단 초기 심장질환, 자살 사망 비율 높아

전립선암, 남성에게 스트레스

전립선암으로 진단받을 경우 남성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심혈관질환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 정신질환으로 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하버드 대 의대 브리검 앤 여성 병원의 팡팡 박사팀은 1979년부터 2004년까지의 전립선암 환자 34만 여명의 암 진단 및 이후 진료 데이터를 조사했다. 총 148명(만명당 5명꼴)의 남성들이…

중국-인도산에서 다량 검출

액세서리, 카드뮴 주의보

미국 유명매장에서 판매된 어른 액세서리에서 발암물질 카드뮴이 다량 검출돼 특히 어린이와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드뮴은 은백색의 광택이 많이 나는 금속으로 주로 장신구를 도금하거나 도색할 때 사용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환경건강센터(CHE)는 SAKS 등 유명 쇼핑센터에서 판매되는 목걸이와 팔찌에 함유된…

美 연구, “성격 따라 논쟁 기억 달라”

소심남, 연인과 싸운뒤 친근감 느껴

평소 대인관계에서 소심할 정도로 걱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연인과의 논쟁을 생산적이고 꼭 필요한 일로 생각하며, 싸운 뒤 더 친해졌다고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네소타대-캘리포니아주립대 공동연구진은 연구에 참여한 커플들을 대상으로 연인과의 관계에서 소심한 편인지, 무뚝뚝한 편인지 성격 테스트를 했다. 또, 평소 연인과의 관계에서 가장…

체질량지수 높은 소녀들과 대조적

비만 소년, 사춘기 늦게 겪는다

비만인 소녀들이 사춘기를 빨리 겪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비만인 소년들은 사춘기가 늦게 찾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대학교 소아내분비과 조이스 리 교수 연구팀은 국립 소아보건 인간발달 연구소의 조기 아동보육과 청소년 개발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내 10개 주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에서 자란 1991년생 소년 401명의…

유가족 알앤엘 바이오사 앞 시위

[동영상뉴스]“중국서 줄기세포주사 맞고 사망” 논란

60대 남성이 한 바이오 벤처회사를 따라 중국에 가서 줄기세포 주사를 맞고 귀국한 뒤 사망하자 유족과 회사 측이 사망 원인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습니다. 3일 오후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알앤엘 바이오(RNL) 연구소 입주 건물 앞에서 전 모(61, 전남 나주시)씨의 유가족 및 지인 10여 명은 전 씨가 중국에서 이 회사가 주선 시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