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면역글로불린 투여해 히포크레틴 보존

한낮에 꾸벅 ‘낮졸림증’ 치료법 나왔다

국방부가 올해부터 ‘낮졸림증(기면증)’을 병역면제 사유에 포함시킨 결정을 재고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동안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낮졸림증의 치료제가 나왔기 때문. 낮졸림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어도 낮에 일이나 운전 등을 하다가 갑자기 극심한 졸음이 밀려와 잠에 빠지는 수면장애로 2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증세가 심한 사람은…

‘NO’… 비타민K 냉온찜질 효과 있어

퍼런 멍 없애는데 계란마사지가 최고?

서울에 사는 여대생 박모(21)씨는 이틀 중 하루는 치마를 못 입는다.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자주 넘어져서 다리 이곳저곳에 파랗게 멍이 들기 때문이다. 박씨는 “짙은 화장으로도 가리기 힘든 멍은 여자에게 ‘살’ 다음으로 미용의 적”이라고 말했다. 멍은 넘어지거나 외부의 충격을 받아 피부 바로 아래에 있는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생긴다.…

흉터 보이지 않게 가로절개 많이 해

100년 역사 제왕절개는 이제 미용도 고려

‘제중원’ 병실에 아기가 거꾸로 자리 잡아 다리부터 나오고 있는 산모가 들어온다. 산파가 억지로 아이를 꺼내려 하지만 상황은 점점 악화된다. 이 때 “수술을 해야 겠다”며 여의사 릴리어스 호튼이 들어온다. 석란(한혜진)은 호튼을 도와 산모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다. 보통 태아는 머리가 몸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태어날 때…

미 청소년 분석…부모권유도 큰 영향

수학 좋아하면 과학자 소망한다

어릴 때부터 부모가 “꼭 의사가 돼라”고 해서 고등학교 때 이과에 진학하는 학생도 많지만, 다른 한 가지 경우에는 스스로 이과에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흥미를 붙였을 때다. 미국 미시간주립대 존 밀러 교수팀은  ‘미래의 과학자와 기술자’를 양성해내는 이과계열 전공을 택한 아이들이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를 알아보기 위해…

미 듀크대 피리새 연구결과

뇌는 한순간에 말과 노래의 틀을 익힌다

새끼 새는 어른 새의 노랫소리를 몇 번씩 듣고 노래 부르는 법을 배우기보다는 처음 들었을 때 재빨리 익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듀크 대학의 리처드 무니 박사팀은 감각정보와 뇌구조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마취된 아기 피리새의 뇌를 레이저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같은 종 어른 새의 지저귐을 처음 들었을 때 수상 척수라고 불리는 뇌의…

주요정보 저장하려는 능동적 작용

뇌, 사소한 정보 일부러 지운다, 왜?

과학자들은 뇌가 주요정보를 저장하기 위해 사소한 정보를 지울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메커니즘은 오리무중이었다. 이번에 왜 사소한 것을 쉽게 잊는지 실마리가 풀렸다. 중국의 과학자들은 최근 뇌 속의 특정 화학 물질이 단기기억을 능동적으로 지워 주요정보를 저장할 공간을 마련한다는 사실을 규명해서 수수께끼를 풀 실마리를 제공했다.   중국 칭화대학…

첫째는 “자신의 체력을 알라”

3원칙 지켜야 ‘운동결심’ 성공

이번 벤쿠버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을 보면서 새해에 흔들렸던 ‘운동결심’을 다 잡는 이들이 많다. 빙판에서 거침없이 내달리는 선수들처럼 강인한 체력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운동을 시작해야 할까. 벤쿠버 올림픽에 세계인의 눈길이 집중된 가운데 미국 운동선수트레이너협회는 실천 가능한 현실적인 운동목표를 세우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출산 앞두고 200칼로리 더 먹으면 돼”

임신부, 2인분 먹어야 한다고?

영국 정부와 의사들이 임신부가 태아를 위해 1.5~2인분의 음식을 먹어야 할 필요는 없다는 권고안을 내놓았다.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 공중보건센터는 비만인 임부의 수가 계속 늘어나 25~33%의 임부가 해당돼 자신과 아기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새 권고안을 내놓았다고 최근 밝혔다. 센터의 마이크 켈리 박사는 임신…

비밀문서에서… GSK “수용못해”

미 FDA, “당뇨약 아반디아 시장 퇴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비밀문서에서 영국계 다국적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블록버스터 당뇨병 치료제 아반디아(성분명 로시글리타존)의 부작용을 지적하면서 시장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는 FDA의 데이비드 그라함 박사 등이 정부 비밀문서를 통해 “모든 당뇨병 환자가…

골치 아픈 휴가여행, 만족도 없어

여행가서 푹 쉬면 행복감 2주 지속

아내와 아이들 등살에 휴가까지 내며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여행을 다녀온 남편은 만족감을 전혀 느낄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휴가 때 ‘푹 쉬었다(very relaxed)’는 느낌이 들 때에만 여행을 다녀온 후 행복감이 보름 정도 지속된다는 것. 네덜란드 브레다대 제런 나빈 교수팀은 성인 1,530명을 대상으로 휴가 중 여행에서 느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