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미 연구, 암세포 성장 억제-자살촉진

‘쓴 오이’ 여주 유방암에 효과 있다

‘쓴맛 나는 오이’로 불리는 채소 여주가 유방암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라제쉬 아가왈 박사팀은 유방암에 걸린 인간 세포와 정상 유방 세포에 여주 추출물을 각각 주입한 결과 여주 추출물이 암세포의 증식을 크게 억제하고 나아가 암세포의 자살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아가왈 박사는…

한 살 때 8개, 24개월 12개 정도가 정상

젖니 적게 나면 뒷날 치열교정 하게 돼

만 한 살 무렵까지 치아가 나는 속도가 느려 개수가 부족한 아기들은 나중에 교정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치열에 문제가 생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젖먹이일 때 나는 치아는 생후 12~15개월에는 8개, 24개월까지 아래위로 12개, 그리고 36개월까지 젖니 20개가 모두 나와야 정상 속도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대 마조-리타 자벨린 교수팀이 아기…

통증회피-건강악화-우울함 악순환 막아

만성 허리통증, 심리치료로 견딜 수 있다?

만성적인 허리통증을 가진 환자는 심리치료의 일종인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증 때문에 생기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심리치료로 없애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기 때문. 영국 워릭대 자라 한센 교수팀은 만성허리통증 환자 70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물리 치료만, 다른 그룹은 물리치료와…

부모 적극 나서면 더 빨리 더 잘 걷게 돼

뇌성마비, 러닝머신 걷기훈련 효과있다

질식, 외상손상, 감염 등 태아합병증이나 신체 손상을 겪은 젖먹이 어린이에게 러닝머신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시키면 더 빨리, 더 잘 걸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일어난 신체적 손상은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운동계 발달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뇌성마비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미국 미시간대학 로사 안글로-바로소…

시즌 중 육류섭취 제한…과일-채소 ‘듬뿍’

김연아 몸매 관리, 나도 따라 해볼까?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김연아 선수의 세계 신기록 금메달은 모든 사람의 가슴을 뒤흔들었다.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을 우아하게 연기한 김연아의 균형잡힌 몸매도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피나는 훈련을 견디기 힘들었겠지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도 남달랐을 터. 연아 다이어트는 과연 어떤 것일까. 김연아의…

가난한 사람이 보상 받으면 누구나 좋아해

사람의 뇌는 평등을 추구하게 돼 있다

인간 뇌의 보상체계는 자기 뿐 아니라 다른 가난한 사람이 금전적 보상을 받을 때 강하게 반응하는 등 원래 평등을 지향하게 돼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칼텍(CalTech)-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공동 연구진은 자원봉사자 50명을 부유한 그룹과 가난한 그룹으로 나눠 돈에 대한 각각 다른 시나리오를 들려주며 뇌 반응을 관찰했다. 가령…

서너개 정도 적당… “비만-고콜레스테롤 환자 주의”

“대보름 호두 막 먹으면 안돼요”

28일은 정월대보름. 대보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부럼’ 즉 견과류다. 한 해 동안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 호두 은행 잣 등 견과류를 자기 나이 수대로 어금니로 깨무는 풍속 때문이다. 견과류를 즐겨먹지 않았던 사람들도 이 날 만큼은 견과류를 많이 먹기 쉽다. 호두로 대표되는 견과류에는 우리 몸에 유익한…

전조증상 알기 어려워… 13% 단기간 재발

뇌중풍 어린이 한달 내 재발 위험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뇌중풍이 어린이에게 나타날 뿐 아니라 치료를 받아도 한 달 이내 재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어린이는 뇌 중풍 전조증상을 알기 힘들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위험까지 가중된다.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레베카 이코드 박사팀은 2003~2009년 사이 뇌중풍 치료를 받은 6세 어린이 90명을 대상으로 뇌중풍 재발…

손상된 뇌의 신경세포 활성화시키는 역할

비타민B, 뇌중풍 환자 회복에 도움

수용성비타민에 속하는 비타민B3(나이아신)이 뇌중풍 환자의 혈관을 개선시켜 뇌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헨리포드병원 신경과학 연구소 마이클 찹 박사팀은 뇌중풍이 있는 쥐에게 비타민B를 주입했다. 그 결과 쥐의 뇌에서 손상된 혈관이 회복되고 신경세포가 다시 활성화 돼 신경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유제품 최소한은 먹어야 뼈 건강

“나는 우유를 못 먹어”는 편견, 이유 따로 있다

유당(락토오스)이 있는 유제품을 못 먹는다고 공언하는 사람이 있지만 실제로 대부분 사람은 유당을 흡수하는데 별 문제가 없으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 같은 장애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당은 포유류의 젖 특히 초유 속에 많은 성분으로 모유에 6.7%, 우유에 4.5%가량 포함돼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수의학과 대학원생 나탈리 밀러는 “유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