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내장지방 많으면 골밀도 떨어져

뼈도 좋은 지방 나쁜 지방 가린다?

피부 아래 쪽에 위치한 피하지방은 골밀도를 높이는 반면 장을 비롯한 내부 장기를 둘러싼 내장지방은 뼈의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마주미타 미스라 박사팀은 12~18세 소녀 30명을 대상으로 자기공명영상(MRI)과 이중에너지방사선측정법(DXA)으로 체지방 분포상태 및 골밀도를 조사했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정상…

소아암 환자 부모들, 아이 위해 안락사 고려

“우리 아이를 편하게 떠나게 해주세요”?

지난 해 11월 영국에서 유전성 근무력 증후군을 앓는 13개월 남자아이의 안락사를 허용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있었다. 판결을 맡은 재판관은 많은 의학적 소견과 증거를 토대로 이 남자아이의 연명치료는 고통만 더할 뿐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국에서도 몇 달 전 김 모 할머니의 연명치료 중단으로 존엄사 논란이 일었다. 자기의 의사표시를 할 수 없는…

두뇌강화 비디오? 성과 없어...언어발달 저해

아기 두뇌개발, 부모와 대화만한 것이 없다

말을 더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두뇌강화 DVD나 비디오 앞에 아이를 앉혀 놓는 부모는 실제로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상에서 아기의 언어발달 두뇌발달에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부모와 아기의 상호작용, 즉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이 입증된 것. 미국 마이애미밀러 의대 제프리 브로스코 교수팀은 12~25개월…

금융위기로 인한 실직 불안감 겹쳐

펀드매니저, 밤이면 이를 간다...이갈이 환자 20%늘어

불경기와 일자리 불안 때문에 이갈이 하는 환자가 영국에서 1년 반 사이에 최고 20%까지 증가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 국제기관 코크란 콜라보레이션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최근 이갈이 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영국 에딘버러의 개업 25년 경력의 치과의 얀 메이드먼트는 최근 1년 반 사이 이갈이 환자가 갑작스럽게 최고 20% 가량…

수면시간 따라 지방량 차이… 6~7시간이 가장 좋아

잠 충분히 못자면? 배둘레햄이 마냥 늘어요

하루 수면시간이 5시간이 채 안 되는 사람 가운데 유난히 복부비만인 사람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의대 크리스틴 헤어스턴 박사팀은 19·~81세 아프리카계 미국인 332명과 히스패닉계 미국인 775명 등 총 1,107명을 대상으로 수면습관 식습관 운동수준 및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고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이들의…

양심과 외향성 등의 기질이 영향

황혼기에 걸맞는 목표를 가져라! 치매도 물러간다

삶에 대한 목표 의식이 뚜렷한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러쉬 대학의 패트리시아 보일 박사팀은 80세 전후의 노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격 특성을 관찰하고 삶에 대한 목표가 얼마나 강한지 등급을 매겼다. 그리고 그들이 이후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발전하는지를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나는…

여러 가지 감정이 혼재된 복잡한 눈물

김연아, 기쁜데 울어버린 눈물의 의미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대본을 보면 ‘알 수 없는 표정’이라는 지문이 나온다. 배우인 김혜자씨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심했다고 한다. 한 마디로 단정하기에는 복잡한 표정이기 때문이다. 25일, 무사히 금메달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대중 앞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그동안 ‘강심장’으로 알려졌던 김연아의 눈물을 두고 사람들은…

고민 털어놓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필요

남성의 말 못할 결혼스트레스 극복법

최근 결혼한 박지훈(30. 회사원)씨는 결혼식이 끝나고 나니 비로소 살 것 같다고 말한다. 신혼집 자금 마련부터 실제 집을 구하기까지 힘들었던 데다가 신부의 결혼 전 스트레스까지 챙겨 주느라 정작 자신의 스트레스는 쌓아 두기만 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결혼 전 혼수 걱정이나 집을 떠나 다른 집 식구가 된다는 부담감에 스트레스를 많이…

<1> '남편' 을 직접 부를 때

호칭과 지칭이 붕괴하고 있다. 부부끼리 ‘오빠’ ‘아빠’라는 호칭이 난무하고 있다. 자녀 앞에서 남편을 ‘아빠’라고 부르는 여성도 있다. 정부의 한 여성 고위직 인사는 지인들과 연주회에 갔다가 몸 둘 바를 모를 처지에 놓였다. 이 분은 지인들에게 아들 내외를 소개하려고 했는데 늦게 왔다. 뒤늦게 며느리가 허겁지겁…

귀가 뒤엔 손-얼굴 깨끗이 씻어야

‘꽃샘 황사’…“가습기 틀어놓으세요”

2일 기상청은 몽골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오후에 서해안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갑자기 수은주가 뚝 떨어져 ‘꽃샘황사’가 닥치는 셈이다. 이럴 때에는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같은 호흡기질환자, 심장질환자, 노인, 신생아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번 꽃샘황사는 신호탄. 3월은 황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