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나 죽으면 아이도 죽는다” 책임감 느껴

엄마 되면 ‘내 엄마의 치열한 삶’ 알게 된다

낳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자기 엄마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 깨닫게 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성들은 또 자기가 죽어버리면 아이를 돌볼 사람도 없어져 아이도 죽는다는 본능을 강하게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만 카오슝의대 천 유 양 교수팀은 최소한 한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 130만명의…

수명 짧아 적었으나 지금은 65세 넘으면 모두 겪어

100년 전 백내장, 노인성 별로 없었을 듯?

“백내장 수술은 각막의 혼탁물질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각막 위쪽을 둘레의 2분의 1정도 절개해서 열어젖혀야 합니다. 각막을 연 후 수정체에서 혼탁물질을 꺼내게 되는데 특별제작된 수술도구로 꺼내게 됩니다” 제중원 수련의 시험에서 장원을 한 황정의 설명과 석란의 통역으로 백내장 공개수술이 열렸다. 백내장은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노인 건강상태 의사-가족이 실시간 공유

홀로 사는 노모 걱정 끝, 스마트폰 원격 감정체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의사나 가족이 멀리 떨어져 사는 노인의 신체건강 상태뿐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독거노인의 자살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꼭 필요한 이 노인 간병서비스는 U-헬스케어 기술을 한 단계 높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의 신생 헬스케어IT 기업인 ‘이모타’는 최근…

중앙대용산병원 인터넷 중독 치료프로그램 개발

인터넷에 빠진 우리 아이, 구할 수 있다

얼마 전 인터넷 게임을 하느라 생후 3개월 된 친 딸을 돌보지 않고 굶겨 죽인 부부와 인터넷 게임을 그만 하라는 어머니를 살해한 20대 청년 사건은 우리 사회에 엄청난 충격을 줬다. 이들이 상식 밖의 범죄를 저지른 것은 인터넷 게임에 중독되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인터넷은 양날의 칼이다. 정보를 빠른 시간 내에 쉽게 얻을 수 있는…

세브란스 한광협 교수팀, 2상 임상시험 결과

B형 간염 새 치료약 나오나?

경구형 B형간염 바이러스 치료제로 사용되는 라미부딘을 장기간 먹을 경우  생기는 내성으로 더 이상 라미부딘 치료를 할 수 없었던 만성 B형 간염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과 한광협 교수(사진)팀은 최근 LG생명과학의 새로운 만성 B형간염 치료제 ‘LB8038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를…

식약청,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추진

“기후변화 따라 식품관리도 변해야”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가 심해지면서 우리 나라의 식품 관리기준도 변경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외국 및 국내 기후변화가 식품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평가하고 수입식품 등의 안전관리방안을 연구하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사업단’을 구성, 5년간 125억원의 예산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운동하기 전 좋은 컨디션 점검… 응급처치 수단 확보

우리 아이 운동하다 안 다치게 하기 7가지

날씨가 풀리면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바깥 활동이 급속히 늘고 있다. 운동이 주는 이점은 헤아릴 수 없이 많지만 운동을 하다 다치지 않는 게 우선이다. 특히 아이들은 날씨가 풀리는 이맘 때 학교에서 축구, 농구 같은 경쟁하는 스포츠를 즐기다 크고 작은 부상을 많이 입는다. 미국 선수트레이너협회의 브라이언 로빈슨 회장은 “미국에서도 연간…

아무 이득 없는 듯하나 기억 취합 역할

무념무상의 몽상이 기억력을 높인다

아무 이득도 없고 해도 없는 듯한 몽상이 사실은 인간의 기억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뉴욕 대학 신경과 릴라 다바치 박사팀은 22~34세 사이의 남녀 16명의 뇌를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했다. MRI촬영 당시 실험 참여자들은 얼굴이나 사물 혹은 바닷가나 산 같은 이미지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에게 왜…

춘곤증, 비타민C 부족엔 이렇게

[건강슬라이드] 봄 타는 사람들을 위한 레시피

“나 봄 타나봐!” 폭설이 내리던 꽃샘추위도 물러가고 어느 새 날이 따뜻해졌다. 그러나 막상 봄을 만끽하려고 하면 겨우내 찌뿌둥하던 몸이 말을 들어주지 않는데. 봄철을 괴롭게 하는 증세와 이를 해결해주는 음식들을 찾아보자.  

청소년은 성인보다 생체리듬 2~4시간 늦박자

청소년 늦잠 자면 성적 좋아져

청소년들이 매일 한 시간 더 늦잠을 자면 성적이 좋아지고 무단결석도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루셀 포스터 교수는 청소년들의 생체리듬이 성인보다 늦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여섯 달 동안 몬크서튼 고등학교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췄다. 조정 결과 지각은 8% 줄어들고 장기결석도 27%나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