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상적인 위치 아닌 다른 곳에 착상되는 자궁 외 임신…29주 차에 무사히 출산

"자궁 아닌 '이곳'에 23주 태아가"...엄마는 임신 몰랐다, 어떻게?

자신이 임신한지도 모른채 지속적인 복통과 극심한 복부팽만감으로 병원을 찾은 한 여성이 자궁 외 임신을 진단 받고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다는 사례가 최근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영국 일간 더선 등 복수의 외신 보도에 의하면, 마다가스카르와 모리셔스 인근 인도양에 위치한…

망막-신경-신장 등에도 광범위한 손상 초래

'딱 한 개비도?'...흡연하는 당뇨 환자, 미세혈관까지 말라가

당뇨병 환자의 흡연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크게 높이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이는 당뇨가 대동맥과 폐동맥 등의 대혈관을 손상해 나타나는 합병증(대혈관합병증)이다. 그러나, 당뇨는 대혈관뿐 아니라 미세혈관 손상에도 관여해 건강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준다. 이를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연쇄적으로 망막과…

연세대 의대 등 공동연구팀 배아줄기세포 유래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진행 중

'도파민 세포' 갈아끼운다...국내 연구진 파킨슨병 치료 '선두'

국내 연구팀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는 세포가 사라지면서 생기는 파킨슨병은 지금까지 근본적 치료법이 없었다. 약물이나 수술 등으로 도파민을 대체해 증상을 환화할 수 있었지만, 도파민 세포가 없어지는 것을 치료할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다. 최근 연세대 의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팀의 박상현 박사, 박찬욱…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 부작용 탓…살 빼기 위해 먹는 비만 환자도 비슷한 부작용 우려

“당뇨 환자 50%, 2차치료제 오젬픽 등 복용 중단”…왜?

당뇨병 환자는 처음엔 메트포르민(성분명)을 1차치료제로 복용한다. 하지만 혈당이 잘 잡히지 않으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오젬픽·마운자로(상표명) 등을 2차치료제로 복용한다. 제2형당뇨병 환자의 약 50%가 2차치료제 중 오젬픽, 마운자로 등 ‘GLP-1 RA(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약의 복용을 중단하며, 이는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 위장 부작용…

장시간 전자기기 사용이 원인...이물감 심하면 병원 찾아야

'내 눈 안에 돌이?'...안구건조증과 헷갈리기 쉬운 '이 병'

최근 안구건조증인 줄 알고 안과를 찾았다가 이름도 생소한 '결막결석'을 진단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안과를 찾는 환자 5명 중 1명(20%)은 결막결석 환자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다. 결막결석은 눈 안쪽 결막에 백혈구나 상피세포, 점액다당류 등이 뭉쳐 생기는 흰색 혹은 노란색 물질이다. 결막결석은 대부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결석이 결막…

[Voice of Academy 5-학회열전] 대한이과학회

농아 격감시킨 1등공신 학회… “난청 위험 귀담아주세요”

9월 9일은 ‘귀의 날’이다. 1962년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사람의 귀에 맑고 환한 열쇠를 달겠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정했고, 2001년부터 대한이과학회가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어지럼증, 난청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9가 귀를 닮아서 양쪽 귀를 형상화한 9월 9일이 귀의 날로 정해졌어요. 일본에서는 3월…

[Voice of Academy 5-인터뷰] 최재영 대한이과학회 회장

나이 들어 총명 유지하려면 필수 검사는?

“혹시 최근에 거리에서 수화하는 사람 본 적이 있나요? 서울만 해도 각 구마다 있던 농아(聾啞)학교가 급격히 사라지고 있는데, 이유를 아시나요?” “…” 대한이과학회 최재영 회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은 “신생아 청각 검사의 확산과 의술의 발전으로 소리가 아예 안 들리는 전농(全聾)도 수술로 청각을 찾을 수 있어서”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커뮤니티 엄마 사연 화제...대소변 팬티에 지리는 원인 찾아야

"초3 아들 팬티에 똥 묻어" 손빨래 시킨 엄마...똥 묻은 원인은?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이 대소변 후 뒤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손빨래 시켰다는 사연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초3 아들 매일 팬티 하나씩 쌓이고 있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아들한테 팬티) 빨라고 하는데 대답만 한다. 지린내 나고 똥 묻은 걸 세탁기 돌릴 수도 없고 진짜 손빨래밖에 답이 없겠죠?"라고 물었다. 이어…

격한 운동이나 커피, 해장술은 숙취 해소에 도움 안 돼

운동으로 땀 빼면...어젯밤 먹은 술 다 빠질까?

숙취는 이튿날까지 깨기 아니하는 취기를 말한다. 연말 술자리 모임이 많은 시기다. 술자리는 즐거웠지만 끝나고 나면 숙취 때문에 항상 고생이다. 머리는 깨질 듯 아프고 속은 울렁거리고 몸에서도 알코올 냄새가 진동한다. 오랜만에 과음했다면, 알코올이 체내에 그대로 남아 계속 힘들 수 있다. 숙취를 해소하기 위해 누구는 조깅을 하고, 누구는 해장술을…

지속적으로 많은 양이 빠지거나 모발이 가늘어진다면 신경 써야

하루 머리카락 100개 이상 빠지면...뭐부터 확인해야 할까?

머리를 감거나 빗고 나서 생각지 못하게 많이 빠진 머리카락을 보면 탈모가 아닌가 걱정을 하게 된다. 이 정도 빠지는 게 정상일까 궁금해질 수도 있다. 어느 정도의 머리카락 빠짐을 비정상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을까?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 미국 건강정보 매체 ‘프리벤션(Prevention)’에서 성형외과 전문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