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둘째, 넷째 손가락 길이의 비율...산소 대사 소비량과 연관성”

축구선수, 약지가 검지보다 더 길면…심폐능력 뛰어나

프로 축구 선수 중 약지(넷째 손가락)가 검지(둘째 손가락)보다 더 긴 사람의 심폐 능력이 더 뛰어나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웨일즈 스완지대 연구팀은 프로 축구 선수 133명의 손을 스캔해 손가락 길이를 재고 신체 측정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종전 연구 결과를 보면 검지 길이(2D)와 약지 길이(4D)의 비율이…

항우울제 세로토닌 성분이 뇌 기분 조절부위에 영향

임신 때 우울하다고 약 먹다간...아이 조울증 위험 높아져

임신 중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아이의 정동장애, 즉 조울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장애는 기분조절이 어렵고 비정상적인 기분이 장시간 지속되는 정신 장애를 말한다. 뇌 기분 조절 부위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며,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우울해지는 우울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조울증을 뜻한다. 2021년에는 미국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

2021년에만 3만 1616명 신규 환자... 암 사망률 1위

“너무 많은 폐암”... 흡연 다음으로 나쁜 ‘이것’은?

한 해에 3만 2천명에 육박하는 폐암 신규 환자가 쏟아지고 있다. 담배를 덜 피우는 여자 환자도 매년 1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암 종류 가운데 사망률도 1위인 최악의 암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최신 자료를 토대로 폐암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2021년에만 3만 1616명 신규 환자... 췌장암 제치고…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성명서 발표

의대협 "의대 350만 조정안 고수...정부 2000명 증원 안돼"

의대증원을 반대하는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들이 예고했던 대로 19일 서울 '빅5병원'을 중심으로 줄사표를 내고 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KAMC)는 전공의의 병원 이탈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옹호하면서 정부 정원 2000명 확대안을 철회하고 지난 1월 제시한 조정안인 350명 증원 입장을 고수했다. 의대협 측은…

美 연구진, 고추 속 캡사이신...신경통 완화 효과 있다

"고추의 매운 맛... '이런 통증'까지 날린다"

고추의 화력이 신경통에도 통했다. 심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 신경병성 통증(NP)을 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경병성 통증은 신경계의 손상이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난치성 만성 통증이다. 주로 날카롭고 화끈거리며 저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관절염이나 척추관협착증 등 근골격계질환에…

비타민B12결핍증 외 우울증 요로감염 갑상샘병 당뇨병 전정장애...인지기능에 영향

오줌길 막혀도 "내가 치매인가?"…치매처럼 보이는 8가지

얼핏 보면 치매 초기 증상처럼 보이지만 잘 살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뜻밖에 많다. 정신이 혼란스럽고 쉽게 잘 잊어버리는 증상을 모두 치매의 초기 증상으로 단정해선 안 된다. 뇌 변화로 생기는 알츠하이머병 등 치매는 기억력·사고력 등 인지기능의 저하 및 상실을 가져온다. 하지만 뇌졸중, 파킨슨병 등으로도 기억력이 손상될 수 있다. 혈액 검사, 뇌…

끊임없는 형광증백제 논란...독성 전문가, 다른 경로통해서도 몸에 쌓여, 피할수 있다면 피해야

"식당서 이거맞아?"...냅킨 깔고 수저 놔도 될까?

식당에 가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지를 뽑아 깔고 수저를 올리는 일이다. 우리나라 ‘종특’이라고 할만한 이 습관, 식탁이 깨끗하지 않을 거 같다는 심리에서 비롯됐다. 앞서 자리에서 먹고간 흔적을 행주로 닦아내도 행주 냄새도 그렇거니와, 식탁 위에 안보이는 잔여물에 대한 찝찝함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언뜻 식탁보다 냅킨이 깨끗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도 있다.…

포모증후군 높은 사람일 수록 성적 개방도 높고 난잡한 관계 즐길 가능성 높아

"원나잇도 OK"...의외로 '이런 사람'이 성적으로 더 개방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것이 두려워 SNS(소셜미디어)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소셜미디어를 보면서 자신만 뒤처질까 걱정하는 이런 사람들이 성적으로 더 개방되고, 원나잇, 캐주얼 섹스 등 난잡한 관계를 즐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어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포모 증후군(FOMO Syndrome)라 한다. 포모(FOMO)는…

RNA 편집 기술을 적용한 3가지 치료법 임상시험 들어가

DNA 편집보다 안전한 RNA 편집 치료법 개발 잇따라

리보핵산(RNA) 편집을 기반으로 한 최소 세 가지 치료법이 미국과 한국에서 이미 임상시험에 들어갔거나 허가를 받으면서 RNA 편집 치료법 실현될 날이 성큼 가까워졌다. RNA 편집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와 같은 DNA 편집 기술보다 더 안정하고 유연한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과학 전문지 《네이처》가 16일(현지시간) 이들 치료법에…

20년 전 받은 침술 중 박힌 바늘이 뇌에서 발견…무사히 제거했으나 폐감염으로 사망

정신 잃은 70대 男...뇌 열어보니 20년된 침바늘이, 무슨 일?

정신을 잃고 동맥류를 의심해 병원으로 옮겨진 한 남성(74)의 뇌에서 0.5인치(약 1.3cm) 길이의 바늘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2000년 대 초반 해당 남성이 계속된 편두통으로 침술을 받았다고 말한 가족의 진술에 따라, 바늘이 이 남성의 뇌에 20년 동안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중국 쓰촨성에 거주하던 이 남성은 1시간 동안의 의식 장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