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이 튼튼해 음식물 소화를 잘 시켜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위와 장을 통해 음식물 흡수가 잘 이뤄져야 인체의 면역 체계와 신경 시스템 등도 원활하게 가동된다.
소화기 계통이 건강하면 활기찬 생활이 가능한 반면 소화력이 떨어지면 무기력해지기 십상이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소화 장애를 갖고 살아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소화…
다이어트를 시도하려고 하면 먼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라는 권고를 받는다. 탄수화물은 체중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서양의 대표적인 탄수화물 식품인 파스타는 체중 증가를 야기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아주 조금이지만 체중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 성 미카엘 병원 연구팀은 파스타 섭취가…
수도권은 아침 봄비 멎고 서서히 갭니다. 비구름이 시나브로 남으로 내려가 충청, 영호남 북쪽은 낮까지, 남부지방은 밤까지 두두~둑. 비거스렁이 탓, 어제보다 많이 쌀쌀한 날씨. 미세먼지를 비가 씻어내고 바람이 불어내, 공기는 깨끗합니다. 봄비! 예부터 '일비'로 불렸지만, 어떤 이에게는 깨달음의 노크, 또는 정신 버쩍 차리게 만드는 죽비(竹篦)! 어떤…
코어 근육이란 몸의 중심인 척추와 골반을 지지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근육이다. 코어 근육이 제대로 작동해야 걷고 뛰고 생활할 수 있다. 이 근육이 부실하면 (예를 들어 허리 디스크 같은) 곧바로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질병에 시달리게 된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플라밍고가 돼라’는…
봄철 기관지염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은 미세먼지, 황사와 더불어 건조한 실내 공기다.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를 당장 어찌할 방도는 없지만, 실내 공기는 조금만 신경 쓰면 관리할 수 있다.
건조한 실내 공기는 피부와 호흡기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호흡기의 1차 방어막인 코와 기관지의 점막을 마르게 한다. 이러면…
주부 이모씨(47세)는 요즘 얼굴과 팔 등에 물집과 같은 발진이 생기고 통증까지 심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외출은커녕 가족들에게 전염이 될까봐 조리도 자제하고 있다.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는데, 다른 후유증이 없을지 노심초사하고 있다.
1. 면역력 약해지면 대상포진에 취약
과로나 스트레스 등으로 우리…
지중해식 식사는 지중해 연안 국가 중에서도 올리브가 재배되었던 크레타섬 및 대부분의 그리스와 남부 이탈리아의 1960년대 식습관들을 말한다. 의학 기술이 크게 발달하지 않은 시대임에도 위 지역들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낮고 성인 평균 수명이 길어 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다.
작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이 진행한 연구에서는…
바깥에서 몸 안으로 유해 세균이 들어오면 우리 몸은 보호 목적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일시적인 반응에 그친다면 괜찮지만 만성화된다면 생활습관을 개선해 염증 수치를 떨어뜨려야 한다.
손가락이 베였다면 면역체계는 백혈구를 내보내 열린 상처의 치유를 돕는다. 이 같은 치유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이처럼 단기간 일어나는 염증…
운동 전후에 무얼 먹느냐에 따라 기껏 공들여 한 운동의 효과를 도로 아미타불로 만들 수도 있다.
그리고 운동 전후에 좋은 음식의 기준은 상식과 좀 다르다. 예컨대 채소는 건강한 먹거리지만, 운동 전후에 먹는다면? 전문가들은 고개를 내젓는다.
운동 전에는 아주 가볍게만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기본이다. 지난해 ‘미국…
심장이식 환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
3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은 "2013년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이은진 씨(37)가 올해 1월 9일 2.98k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했다"며 "국내 심장이식 환자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 간이식, 신장이식 환자의 출산 소식은 있었지만, 심장이식 환자의 출산은 처음이다. 흉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