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노인 과반수 "거동 불편해져도 내 집이 좋아"

노인의 절반 이상이 거동이 불편해진 후에도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여생을 마치길 원했다. 또 노인 90%가 '연명 치료 유지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보건복지부는 24일 노인의 가구 형태와 가족 형태, 소득 및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등을 조사한 '2017년 노인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인 실태 조사는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시행…

법무부 "임신은 성교의 결과, 여성 책임져야"

'낙태죄 폐지' 여가부 찬성 vs 법무부 반대 '낙태죄 폐지' 관련 공개 변론이 열린 가운데 정부 부처에서도 의견이 갈리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법무부는 상반된 내용의 공식 의견서를 제출했다. 24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위헌 여부를 가리는 공개 변론을 열었다. 이번 공개 변론 2012년 이후 6년 반 만에 다시 열린 것으로,…

"사탕은 별로, 밀가루가 좋아"도 설탕 중독?

단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를 '설탕 디톡스(Sugar Detox)'로 누를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설탕은 진짜 중독성이 있을까? 또 이를 개선한다는 설탕 디톡스는 효과가 있을까? 설탕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먹는 음식이다. 설탕에 대한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하루 섭취 권장량을 훌쩍 넘긴 양을 먹는 행위가 반복된다면 '설탕…

'젊은 유방암 환자' 아시아에서 많은 이유

서구 여성 85%, 아시아 여성 50%. 서구 여성 58.3세, 아시아 환자 39.3세. 각각 폐경 전 유방암 발병률과 발병 나이다. 서구권보다 아시아권에서 유독 이르게 찾아오는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나쁘다는 것이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확인됐다. 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남석진 교수, 혈액종양내과 박연희 교수, 박웅양 삼성유전체연구소…

부족한 잠, 주말에 보충해도 된다 (연구)

평일에 부족한 잠을 주말에 벌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대학교 연구진은 65세 이하 성인 3만8000명을 13년간 추적 조사, 하루에 5시간 이하만 자는 사람은 6~7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65%나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중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도 주말에 8시간 이상 자면 사망 위험은…

[날씨와 건강] 혼탁한 하루...몸 사랑 전략은?

맑지만 맑지 않은 날씨. 21, 22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일어난 모래먼지가 습격해 미세 먼지가 호흡기를 괴롭힙니다. 아침 최저 7~16도, 낮 최고 21~30도로 일교차도 커서 인체가 괴롭습니다. 오후에는 자외선도 ‘나쁨’ 수준. 날씨 환경이 우리에게 살갑지 않은 요즘, 스스로 체력과 면역력을 높이고 방어 전략을 쓸…

공포의 신장 결석 유발하는 먹을거리 7

신장 결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콩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신장 결석은 주위 조직에 자극을 주고 상처를 내어 매우 심한 혈뇨를 유발한다. 결석이 큰 경우는 한 쪽 콩팥에서 소변이 배출되지 않도록 해 콩팥이 부어오르면서 옆구리에 심한…

요가, 여성 요실금 치료에 특효 (연구)

요가가 나이든 여성의 요실금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임상 및 중개 과학 연구소 비뇨기과 연구팀은 평균 나이 66세의 여성 5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요실금 증상이 있었고 이전에 요가를 해 본적이 없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18개월 동안…

혼자 사는 노부모 집수리 신경 써야

백세 시대. 노인들 대부분은 병원이나 요양원보다 내 집에서, 내 맘대로 살길 원하지만, 자식들은 걱정스럽다. 그렇다고 살림을 합치기도 쉽지 않은 일. 혼자 사는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린다 슈래거의 책 ‘연로한 부모님을 위한 집수리 가이드(Age in Place: A Guide to…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자담배 아니다...왜?

궐련형 전자담배인 가열담배는 일반 담배와 니코틴 농도에 별반 차이가 없으며 중독성도 유사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정신중독의학회(이사장 이상규)는 오는 5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가열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기존 담배(궐련)가 담뱃잎을 800~850도의 온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