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음력 섣달 초여드레. “쌔앵! 우당탕~ 휘잉!” 온종일 ‘바늘 침’처럼 뾰족하게 찔러대는 칼바람. 코끝 얼얼. 다시 찾아온 최강한파. 일주일은 시베리아 북풍이 몰아쳐 춥고, 그 다음 일주일은 중국대륙의 서풍이 불어와 온 세상 미세먼지가 자욱하다. 바야흐로 ‘칠한칠미(七寒七微)’ 시대. 사흘 춥고 나흘 따뜻하던 ‘삼한사온(三寒四溫)’은 이미 인간들의…

젊음 지키려면 피해야 할 먹을거리 4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이 기본이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면역력 강화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알맞게 먹어야 한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창고라고 불리는 과일과 채소를 자주 먹으면 섬유소 부족 등으로 인한 변비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과일과 채소처럼 꼭 챙겨먹어야 할…

예약해도...병원 가면 대기하는 이유

왜 병원은 예약을 하고 방문했음에도 환자를 매번 기다리게 만드는 걸까? 환자가 떠올릴 수 있는 이유는 대략 이렇다. 환자가 예약보다 미리 도착했거나, 앞서 진찰받는 환자가 지연되거나, 응급 환자가 불쑥 끼어들거나... 그러나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병원의 대기시간이 긴 이유는 병원이 의도적으로 의사가 아직 진찰을 시작할 수…

잠 못 자는 소방관, 정신 건강 '빨간불'

소방관의 절반 정도가 불면 등 수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제대로 못자면 불안, 우울 등 각종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영석 교수팀이 전북 거주 소방관 1669명의 정신 건강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소방관의 51.2%가 수면 문제를 겪었다. 수면 문제를 겪는 소방관은 불안과 우울증 유병률이…

미세먼지 유입된 실내, 분무기 뿌려요

중국발 미세먼지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북서풍을 타고 넘어온 미세먼지와 황사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해로운 이유는 폐, 장, 혈관 등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구멍으로 들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기관지나 폐에 계속 남아 코나 기도 점막에 자극을 주기도 한다. 이는 비염, 중이염,…

다시 한파...겨울철 피부 불청객 3

다시 강추위가 시작됐다. 겨울철에는 대기 중 수분 함량이 절대 부족해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나는 일이 많다. 추운 겨울철에 피부를 괴롭히는 3가지 불청객과 그 대처법을 알아본다. 1. 한랭 두드러기 두드러기의 일종인 한랭 성 두드러기는 날씨가 추워지면 기승을 부린다. 이 한랭 성 두드러기는 찬 기온에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피부가 갑자기…

단 게 당길 땐 물을 마셔라

체내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예컨대 체내 수분이 1%만 부족해도 운전 중 주의력이 떨어지거나 반응속도가 느려진다. 그러나 목이 마를 때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체내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 어렵다. 즉 갈증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다는 걸 알리는 유일한 증상이 아니다. 그나마 더울 땐 물병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행복의 역설, 비참한 생각을 하라

우울한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억지로라도 행복한 생각을 해야 할까? 오히려 행복에 대한 강박이 우울증을 심화시킬 수 있다. 20여년 전 심리학자 랜디 J. 패터슨은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룹 치료를 시행했다. 하지만 이 치료는 성공하지 못했다. 원인은 행복에 대한 강박 때문이었다. 이 치료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한 번 이상 병원에 입원한…

햇볕, 고혈압 완화 효과 (연구)

고혈압 증상을 완화하려면 짜게 먹는 식습관을 줄이고 담배와 술을 끊고, 운동으로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제때에 해소해야 한다. 이와 함께 햇볕을 쬐는 것이 여느 고혈압 치료제 이상의 혈압 강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팀이 24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하루 30분씩…

10대 음주, 중년에 간 망가져

10대 때 술을 마시기 시작한 남성은 간 질환 발병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 연구팀은 1969~1970년 군에 입대한 18~20세의 스웨덴 남성 4만9000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이후 39년 동안 383명이 간경변증(간경화) 등 심각한 간 질환에 걸렸다. 이 가운데 상당수가 간 부전으로 악화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