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기상 악조건으로...'과일 떨어짐' 피해 발생

과일 생산지역에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밑씨가 들어있는 부분)이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5월 하순부터 시작된 이번 현상은 홍로, 양광, 홍옥 등 조생종(일찍 성숙하는 품종) 사과에서 특히 피해가 심하고, 일부 복숭아와 자두 주산지 등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농촌진흥청 등의 과수전문가들이 현지에서 피해 원인을 조사하고…

부모가 암 환자, 유전성 암에 대처하는 법 5

직장인 김모(남, 46세)씨는 지난해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사망한 후 부쩍 암 예방에 신경 쓰고 있다. 암도 유전된다는 얘기를 듣고 건강관리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런데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해도 가족력으로 인해 암에 걸릴 수 있을까? 부모나 형제 등 직계 가족 중에 암 환자가 있으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암도 유전 된다…

방어막 뚫리면 1000만 죽는다는데...한국은?

항생제 내성균, 대책 마련 시급해 현존하는 항생제 가운데 최후의 수단으로 평가 받는 카바페넴이 사실상 내성균에 뚫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항생제 내성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2016년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70만 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하고 있다. 2050년에는 연간 1000만 명으로 치솟고…

'모야모야병' 안전하고 효과적인 최신 치료기술 나와

'모야모야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기술이 나왔다. 성공률도 높고 합병증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뇌졸중 팀은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뇌경색 급성 증상과 혈류 저하를 동반한 모야모야병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두개천공술(두개골과 뇌막에 작은 구멍을 뚫는 방법)과 빈혈치료제 병합 치료를 시행했다. 양측성 모야모야병 환자를 포함해 총…

강남성심병원, 2㎏ 거대 자궁근종 제거 성공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에서 2㎏의 거대 자궁근종을 로봇수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개복수술 없이 자궁을 절제하고 자궁근종을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48세)는 지난 1월 검진 결과, 6개의 자궁근종이 발견됐다. 가장 큰 크기의 자궁근종은 지름 12㎝로 자궁이 복부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육층 안에서 자라는…

말처럼 쉽지 않은 '잘 먹기' 실천하려면?

건강하게 잘 먹으려면 채소와 과일 등 식이섬유와 비타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말은 참 쉽다. 하지만 실상은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게 먹기'에 어려움을 느낀다. 어떻게 해야 좀 더 쉽게 건강한 식사를 유지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까.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의하면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면서 보다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이별의 아픔을 덜 수 있는 방법 3

실연은 사람의 마음을 황폐하게 만든다. 뿐인가. 불면증이나 면역 시스템 쇠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별의 아픔을 덜 방법은 없을까? 미주리 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연구진이 연애에 실패한 24명을 대상으로 세 가지 심리 전략을 실험했다. 참가자들은 20~37세로, 사귄 기간은 평균 2년 반이었다. 차인 쪽도 있고, 자기 쪽에서 끝낸…

담배 줄여도 심혈관 질환 발병률 그대로 (연구)

한국화이자제약이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30일 개최한 기자 간담회에서 이기헌 분당서울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국내 담배 관련 이슈와 심혈관 질환에서 금연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올해 주제는 '담배와 심혈관 질환'으로 정해졌다. 심장과 혈관은 흡연으로 손상되는…

[날씨와 건강] 금연의 날 "담배는 끊는 것 아니고…"

5월 마지막 날 맑고 약간 덥습니다. 아침 최저 12~19도, 낮 최고 21~28도. 미세먼지 강하지 않지만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부산 울산은 오전 한때 나쁠 수 있습니다. 초여름 날씨답게 오후엔 강한 자외선 내리쬐니 선글라스, 자외선차단제 준비하시길. 오늘은 세계 금연의 날. 한 번 담배를 피기 시작한 사람이 담배를 끊는 것은 정말…

스트레스와 불안증 뭐가 다를까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흔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이다. 불안증 역시 현대인이 경험하는 가장 흔한 정신 질환이다. 많은 사람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 같은 증상은 다행히 심리요법이나 약물 치료로 개선이 가능하다. 항우울제 혹은 항불안제를 복용하거나 베타 차단제를 먹으면 신체적 징후를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된다.…